230320 (월) 폭탄주 마신 게 외교 성과?… “뻔뻔한 대통령”
더불어민주당이 3월 19일 한일정상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굴종 외교, 호구 외교라는 국민 비판에도 기시다 총리와 화합주라며 폭탄주 말아 마신 것이 외교성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큰 환대를 받고 돌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군사협력·강제징용 제3자 변제·WTO제소 취하 등 한보따리 내주고 받은 것이 식사 대접 말고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 기업의 영업사원이 윤석열 대통령처럼 영업했다면, 기업의 ‘오너’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소·고발 당했을 것”이라며 “더 큰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했는가”라고 꼬집었다.
일본 언론의 보도와 대통령실의 해명이 다른 점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를 두고 한국과 일본 한 쪽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일본 기하라 세이지 관방장관은 회담 직후 ‘독도문제가 포함되었고, 위안부 합의에 대해 착실한 이행을 요구했다’며 독도 영유권 문제가 거론되었음을 명확히 했다”며 “하지만 대통령실은 ‘독도 관련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회담 당사자인 일본 관방장관이 확인하고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보도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강변하기만 한다”고 했다. 그는 “일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왜 거짓말을 하냐며 항의하지 못하나. 윤석열 정부는 왜 국민만 붙잡고 ‘바이든-날리면 논란’을 재연하려고 하느냐”며 “미국의 리처드 닉슨의 자진 사퇴의 결정적 원인은‘거짓말’이었다. 그만큼 정부 권력의 ‘거짓말’은 중대한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어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실에 묻는다.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독도영유권 거론되었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너’인 국민 앞에, 진실을 명백히 밝히라”고 강조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독도 및 위안부 논의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독도라든지 위안부 문제는 의제로서 논의된 바 없다. 정상회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라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언급한 오 원내대변인은 “기시다 총리의 언급은 있었다는 말인가.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맞받아 따지지 않고 침묵으로 넘겼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윤 대통령이 일본에 외교관계를 복원해달라고 사정하러 간 것인가. 왜 당당하게 따지고 항의하지 않았는지 말을 해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에게 일본과의 관계 회복이 모든 것을 양보하더라도 반드시 이뤄내야할 지상과제였나. 위안부 합의, 독도 문제가 국가 안보를 위해 비공개해야 할 만한 사안이냐”며 “윤 대통령이 당당하다면 오고 간 대화를 다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일본 정부도 정상회담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는데, 윤 대통령이 공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릴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런 외교참사를 초래하고도 역사적 결단이라며 방일외교 성과를 홍보하고 있으니 참 뻔뻔한 대통령이고 정부”라며 “하지만 이미 외교참사를 덮기는 불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라도 빨리 국민께 잘못을 이실직고하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했다.
충남 아산서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 2명 숨져
충남 아산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동호회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3월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쯤 아산시 선장면 곡교천으로 동호회원 A씨(59)가 장비와 함께 빠졌다. 사고 당시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같은 동호회 회원 B씨(60)도 이날 오전 8시 48분쯤 사고 현장 인근 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 추락을 목격한 B씨는 착륙 후 장비를 정비하던 중 심정지가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바퀴가 달린 동력 패러글라이더의 결함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동호회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침밥은 왕·저녁은 거지처럼’… 실제 효과 봤더니
음식은 무엇을 먹느냐뿐 아니라, 하루 중 ‘언제’ 먹느냐도 중요한 문제다. 최근 보고된 연구를 살펴보면, 하루 세 끼중 아침 식사는 충분히 먹고, 저녁 식사는 적게 먹어야 건강과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침 식사는 왕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는 옛말과 비슷하다.
◆ “장수마을, 아침에 대부분의 칼로리 섭취”
세계적인 장수마을에서도 이 같은 식습관이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저서 ‘블루존(Blue Zones)’을 통해 세계적인 장수마을 연구자로 유명해진 댄 뷰트너(Dan Buettner)는 “장수마을 사람의 중요한 공통 비결은 아침 식사”라고 강조했다. 그가 연구한 장수마을 사람은 “하루 중 이른 시간에 대부분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경향이 있으며,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을 먹는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늦게 저녁을 먹거나, 저녁을 많이 먹지도 않는다고 그는 전했다.
◆ 아침은 혈당 반응에 ‘민감’·밤에는 ‘둔감’
과학적 연구로는 아침에 먹는 음식이 저녁보다 혈당 관리에 더 효율적이라는 논문들이 보고돼 있다. 혈당을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아침에 더 잘 분비된다는 뜻이다. 즉 인슐린에 ‘민감’한 아침에는 우리 몸이 혈류 속 포도당을 잘 활용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슐린에 ‘둔감’해지면서 밤에는 혈당 상승에 덜 반응한다. 지난해 국제학술지 ‘비만 리뷰(Obesity Reviews)’에 발표된 호주 시드니대 의학·보건학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아침에 가장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 경우, 저녁에 가장 많은 칼로리를 먹었을 때보다 혈당 수치와 인슐린 감수성이 크게 개선됐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도 좋아졌다.
이에 앞서 2020년 국제학술지 ‘임상내분비&대사학회지(J Clin Endocrinol Metab)’에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의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오후 10시에 하는 저녁 식사의 경우 오후 6시의 저녁 식사에 비해 혈당 수치가 20%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티은 “언제 밥을 먹는가에 대한 식사 시간은 중요한 문제”라며 “저녁을 늦게 먹으면 동일한 음식을 먹더라도 혈당 상승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했다.
◆ 지방 분해·대사 활발… “충분한 아침식사, 체중조절 유리”
이 연구에서는 저녁을 늦게 먹을수록 불리한 점이 또 있었다. 바로 지방의 연소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2021년 국제학술지 ‘임상내분비대사학회저널’에 실린 독일 뤼베크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아침 식사는 저녁에 비해 ‘식사에 의한 열발생(DIT)’ 수치가 두 배 높았다. 이는 신진대사율이 높은 아침에는 저녁 식사보다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체온을 올리면서 칼로리 소비가 더 높아진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아침에 저칼로리 식사를 할 경우 단 음식에 대한 식욕도 증가됐다”고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의 연구팀도 평소에 비해 4시간 늦게 저녁을 먹을 경우, 체중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생리학적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난해 국제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실린 해당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늦은 저녁을 먹을 경우 지방세포가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만감을 나타내는 렙틴 호르몬의 수치는 이후 24시간 동안 감소했다.
원주 용화산의 봄......!!!!!!!!!!
꽃을 피운 회양목.......
칠엽수
치악초등학교.......
09:57 용화산 풍경길에........
미세먼지 낀 오늘의 하늘 풍경.......
미세먼지로 희미한 치악산.......
개암나무 수술.......
개화를 앞둔 진달래 꽃망울......
여전히 희미한 치악산.......
건너다 본 용화산 2봉........
용화산 마루길........
10:15 용화산 정상(260m)에.......
생강나무꽃
한지공원길 정상주유소...... 휘발유 1575원 / 경유 1498원
황소마을........
매화(梅花).......
원주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
사진으로 본...... 치악산 비로봉
10:30 삼성으로 회귀..........
매화
앵두나무
매자나무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