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선배님덜!! 안녕하세요?
: 전 낼부터 친구랑 둘이서 부산으로 무작정떠나요...
: 지금 부산까지 가는 기차표밖에 예매를 안해놓은상태라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 친구의 말을 빌리자며 벌써 여행을 반이나 간것과 같데요.
: 기차표예매하는것만으로도 힘들다면서말예요!!!
: 송정해수욕장으로가려하는데 숙박문제가 해결이 안되서 너무 걱정이거든요. 부산에 사시는분들 저한테 도움좀 주세요!!
: 안그럼 친구랑 부산 지하철역어디선가 저희가 쪼그리고선 자고있을테니깐요....
:
키티님 대책이 없으시네요
저 지금 엄청 바빠요 아기 데리러 갈야해서 간단히 메모 남겨요
연락처 011-848-2259예요
무슨 대책은 없구요 일단은 부산역에서 전화하세요.
그리고 생각좀 하죠:
생각을 했는데,사실 전 이 한여름에 부산 오시는 분 그리 환영을 할 수 없어요.사람구경하러 오는 피서라면 할말이 없겠지만 시원한 곳에서 쉬고 싶은 곳으로는 추천할 수 없어요.사실 제가 바다는 엄청 좋아해도 사람많은 곳은 딱 질색으로 싫어해요.
그런데 이미 기차표를 예매 했다면 오기는 와야겠죠.
문제는 숙소라구요?송정 해수욕장 근처의 숙박지는 무척 편리하게 좋은 시설이 많아요.그러나 지금은 거의 예약이 초과된 줄로 알고 있어요..송정해수욕장 바로 근처에는 민박집을 제외하고 장급이상의 여관이 많이 없어요.송정에서 해운대로 나온다면 (참고로 송정해수욕장도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이랍니다.)버스로 10--15분 남짓 거리인데 때가 때이니만큼 바가지가 엄청인걸로 알아요.전 한여름에는 회사 업무 관계외에는 해운대 쪽은 근처에도 안가요.보통 장급 하루 숙박비가 2명에 2만5천원--3만원이던것이 요즘은 3--5배이상 부른다고 해요.
제일 좋은 방법은 관광지(해운대)를 벗어나서 숙박지를 정하면 그다지 바가지 쓸일은 없을거예요.
부산은 광역시인 관계로 호텔이나 숙박업소들은 많아요.
사실 부산 사람 인심이 엄청 떽끼리루 좋은데 7,8월은 피크인 관계로 관공서등에서 바가지 요금 단속을 나가도 크게 효과가 없는 걸로 알아요.여름만 되면 부산 지역신문 기사거리이니까요.
아참 전화번호 메모를 잘 못남겼어요.
혹시 궁금하거나 한 일이 있으면 연락하세요.
휴대폰번호가 <011--9527--9830>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