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영화, 헤리티지오브러브

[장성열]

자동차 매매를 위해 파리로 떠난 정비사 '안드레이'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우연히 젊은 여인을 만나게 되고, 낯설지 않은 미소를 띤 그녀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그날 오후, 공원묘지를 찾게 된 '안드레이'는 '베라'라는 이름의 비석을 발견하고, 비석 속 새겨진 얼굴이 우연히 만났던 젊은 여인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마치 누군가를 깊이 사랑했던 듯 알 수 없는 그녀는 누구일까?

영화 '헤리티지 오브 러브'는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혼돈의 시대, 두 남녀의 세기를 뛰어넘은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러시아 최초의 자동차 루소 발트의 매매를 위해 파리로 떠난 주인공 안드레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안드레이는 파리에서 우연히 젊은 여인을 만나게 되고, 두 남녀는 첫 만남에 순간 눈을 뗄 수 없이 서로를 바라본다.

이어 공원 묘지를 찾은 안드레이는 ‘베라’라는 이름의 비석을 발견하고, 비석 속 새겨진 얼굴이 우연히 만났던 젊은 여인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곧 시공간이 바뀌고 안드레이와 베라가 세기를 넘어 사랑했던 사이였음이 드러난다.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혼돈의 시대, 전쟁의 아픔 속 두 남녀가 헤어지는 모습이 애절한 감성을 고조시킨다.

영화 <헤리티지 오브 러브>는 두 남녀의 세기를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 운명적 로맨스. 러시아의 독재 정권이 해체되고 소비에트 연방이 부활한 러시아 혁명의 역사를 바탕으로 혼돈 속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과 세기를 뛰어넘는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포스터는 두 남녀가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감성적인 사랑의 느낌을 전달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남녀는 어딘지 모를 아련함으로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예고하는 듯하다. 더불어,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영화 속 마법 같은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러브 스토리!’

라는 카피는 <헤리티지 오브 러브>가 선사할 운명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 시키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