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9 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9 라는 숫자는 보통 아홉수니 뭐니 해서
그리 이미지가 좋지 않기는 하지만
내가 이 숫자를 좋아하는 이유를 나누어보련다.
태권도 9단 짜리가 초단짜리하고 목숨을 건 대결을 해야한다면
그냥 숫자로 생각하기에는 9대 1 이라는 압도적인 숫자로
초단짜리가 찍~~! 깨질것 같지만
어느 르느와르영화 픽셜에 의하면
9단짜리도 다리 한개는 절단난다고 하고 대결해야 한다고 하드만...
꼭 그런 의미가 아니라해도
우리나라에는 9라는 숫자에 대한 나름의 배려와 존경이 스며들어 있다.
가령 태권도 9단은 태권도 최고의 고수를 의미한다.
바둑 9단은 역시 이 분야의 최고의 고수를 의미한다.
그래서 9단을 수여하고
그 분야에서는 나름 존경을 나타낸다.
근데 왜 10단은 없는거냐.....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서독에서 오래 공부하면서 박사학위를 받고
고향 대학교 강단에 서 있는 내 오랜 친구가 하는 말이 기억난다.
자신이 공부할때 10점 만점에 10점 혹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맞아본 적이 없다고.
당시 서독의 그 대학만의 특색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그나라 대학교의 점수제도는 만점이라는게 없단다.
그것은
문제를 출제한 교수도 완벽하지 않고
그 문제를 다 맞춰 풀었다고 해도 완벽하다고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스개 소리로
만점은 신의 영역이라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10 까지 가자고 주장한다.
만점이 최고라고
만점 지상주의를 외친다.
받아쓰기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아야
공부를 잘한다고 배우고 가르쳐온 우리들의 과거요 현재가 아닌가...
나는 10 이라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어느 과학자가 온갖 기술과 연구를 동원해서 드디어
생명체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신에게 소리쳤다.
보세요. 나도 생명체를 만들어 냈다고요..
신이 뭐 별거 있나요?
그런데
신은 그에게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니가 사용한 재료는 누가 만들었냐?
결국 그 과학자는 아혹! 하면서 좌절했다 한다.
굳이 신의 영역이니 뭐니 이런것 까지 거창하게 꺼내 들었지만...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에서
한번 뒤돌아 보며 생각해 보자.
내가 언제 만점을 이루었던가?
아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만점은 커녕 절반도 못미쳐 포기하거나
겨우 절반 넘기고 만족하고 살아온 날들이 그 얼마인가?
옛날 중매장이 할머니들이 하는 소리가 있다.
열에서 다섯 넘으면
서로 맞추어 살아가는겨~~~
한많은 우리나라 여인네들을 다둑거리는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집만
열에 다섯 넘고
그리고 여섯 일곱 되면
그정도로 만족하고 살아가야 한다.
그래도 아홉까지는 갈 수 있겠지.
거기까지는 생각해 볼 수 있겠지.
끝이라고 생각하다가
아홉에서
이제 한발짝만 더 내딛으면 10!
그 끝장을 보게 되는데....
돌이켜 보면
그렇게 마음먹고 생각하고 시도할 뻔 한 적이
그 얼마이던가??????????
그냥
9 정도에서 멈추자.
그정도면
정말 많이 멀리 거의 끝까지 다 간것이다.
10
하고 나면 어쩔것인가?
많이 가드라도
9 정도에서 멈추자.
그래서 나는 완벽하게 다 채워진 10 보다는
그보다 하나 덜한 9.
그정도면 더할 나위가 없지 않는가?
가을비 내리는날 출근하자마자
잠시 내 생각을 나누어 보았다.
맨 위로 올라가서 편집하지 않으련다.
그냥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이대로 올리련다.
친구들아
사랑한다.
이 힘든 시기에
다들 건강히 잘 버티자!
캐나다 시골에서 우산장사.
.
첫댓글 출근
난 퇴근해서 씻고 누워 쥐방 잠깐 들여다보 잘려고 ㅡㅡ
낼 아침 5시 40분에 집을 나서야해서
빨리 자야 한다는 생각에 숫자 9을 정성들여 읽지 못했어
낼 낮에 조신하게 다시 읽을께
그냥
요즘 쥐방에 대해
생각을 올려 본거야.
뭐~~
그때마다 다 다른 일들이 있었으려니
그리 생각도 되고
나는 자세히 알지도 모르니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기도 좀 그렇긴 해서
다들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지내야하는 친구들인데
이제는
새 친구 만들기 보다는
그저 있는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 본거야.
9~
아홉수라고하지,,
넘 아픈기억이 있어서리
아직도 조심스려~~
그렇구나.
그래서 나는 9라는 숫자가
사람이 할 수 있는 한계로 생각해.
최선을 다해
아홉까지 이르르면
나머지는 신께 맡겨야지...
나도 아홉수 은근 긴장한적 있었어
우산장사 글보고 그건 고정관염였다는걸 깨닭았어 ㅎㅎ
해피한 수욜보내시요😁😁😁
@갱자 사실
9 를 좋아한다는 말보다는
원래 뜻이
9까지만 가자.
더 이상 가자 말자... 뭐 그런 뜻이지.
거기까지 가면
무서버~~~!
이런 글을 영감있는 글이라고 하지.
또 글은 이렇게 영감이 떠오를 때 쓰는 거구.
★★★★★
난 80점 이상이면 100이라고 보고 살았음.
90점 이상이면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거고.
좋은 글 감솨아~~~
별이 다섯개?
옴마야. 쑥스러버라~~~
@우산장사 울 침대가 별 다섯개인대
우산장사 친구는 좋겠다
별 다섯개 받아서
@갱자 울 침대도 수입품 별 다섯개여!
완전 수입품
메이드 인 코리아!
장수 돌침대여~~ ㅎㅎ
난 7이라는 숫자를 좋아해
lucky seven
우산장사 글 내용이라면
7 정도면 행운이라는 의미로 보이네
난 숫자에
큰 의미를 생각해 보질 않았는데
어릴 때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등 번호에 대해 생각을 했었네
그러다
몇번이 좋을까??
지금도 왔다 갔다 해ㅡㅡㅎ
난 1을 좋아했던것 같아
뭐든 시작은 설레여서
지금은 아무 생각 없어 ㅋ.ㅋ
@갱자 골키퍼야ㅡㅡㅎ
럭키 쎄븐
누구나 다 좋아하는 숫자!
토튼햄 손홍민의 백넘버!
쭈~욱 읽어보니..
동감이드네...ㅎ
전에는 숫자에 하루의
기분을 걸었는데..
요즘은 숫자에 둔감해진 나를
보네요...
나이탓인지...? ㅎ
오늘도 기분좋은날
되자구여...^^
해피한 수욜보내시구려~~🎶🎵🎶🎶
맞어.
숫자에 둔감해지는 나이가
바로 우리 나이.
전화번호도 맨날 까먹어
비밀번호도 까먹어
나도 클났스~~!
숫자에 예민한 장구~!
아침출근부터~
퇴근까지~~
숫자와 싸워~~
승리해야~
퇴근하는 장구~~
그래서~오늘도
사랑도
99.9로
공감~~~!
난 숫자에 둔해서 계산을 잘 못해
장구네 공장에서 일하면 장구는 혈압올라 둑고 난 맞아 둑을거야 ㅍ.ㅎ.ㅎ.
굿모닝~~~~^^
@갱자 ㅍㅎㅎㅎㅎ
계산기가
다~~
알아서
해준다~~
피예쑤~!
이른아침부터~~페지줍냐??
식전에 공기가 차다~~
단디 챙겨입고 나오그라~~
폐지는 무겁기만하고~
머니가
앙대~~공병이나줍어라~~~ㅎㅎ
@승승장구 일주일에 8번정도 폐지에서 공병으로 ㅋ
5시 40분에 나오니 어느듯 겨울같이 어둡고 스산하니 그러네
아이가 여태자서 폰하고 놀고 있어
누구한테나 다 같겠지만 난 진짜 폰 없으면 지루한 시간 어찌 보낼까 싶어
참 좋은 세상이야 그치?
@승승장구 ㅎㅎ
장구님 소주병 잘 모아서 주세요
맥주캔 꼬다리가 비싼 거 알지??ㅎ
@갱자 일주일이
몇일이여~~?ㅎㅎ
투잡~~쓰리잡~~!
능력있네~ㅎㅎㅎ
아이 아침도 해먹이냐??
왜 이렇게
빨리가??
오늘도
행복 가득 싣고~~
@돌담이 맥주캔~~꼬다리~
다~~버려부럿는디~~ㅠㅠ
내가
쑥맥이여~ㅠㅠ
@돌담이 막걸리병은
적토마줘야지~ㅎㅎㅎ
@승승장구 일주일에 두번 월.수
엄마가 혼자 키우는대 가방이랑 옷 챙겨놓고 일찍 나가나봐
그 시간에 오면 아이만 자고 있어
양치 시켜서 우유만 한잔 먹여 9시 10분에 유치원 차 태워보내면 돼
일찍 나오기가 귀잖아서 그렇지 딱히 한건 없어
@갱자 어이쿠~~~
그~~아이엄마마음이~
애잔하게
느껴진다~~~_()_
@승승장구 그래도 엄마가 키우는 아이는 행복한거여
내가 저녁에 가는 집은 25살 어린 아빠가 키우잖아
처음 만났을때 아빠가 22살이였어
내가 할머니고
울 태배기 행님 할아버지 노릇 다 해준다
@갱자 이런~~
이리보고~
저리봐도~~!
갱자
늦둥이아녀~~?푸하하하하
@갱자 세상이 참 좋아졌어.
어릴적 시골가면
할배 할매들
곰방대 물고
하루 종일 화투 패 띄어보기 하드만
요새는
손안에 핸드폰이여~~
숫자에게는
이길수가 없어.
끝까지 버텨도 못이겨!
그냥 절반만 넘으면
본전이다~~~ 생각하고
거기서 언능 챙기세요~~ 호호.
난 삼삼하게 3을
좋아해요~^^
상큼하게 3월!
봄 향기 흩날리는
춘삼월도 좋지라~~!
난 9는 싫어
우산친구의 의미로라면
앞으로 9라는 숫자는
매력있게 다가올듯~~
39살때는 아이들 크는 재미로 그래두 40은 모
괘안으 그랬고
49은 50은 싫다고
갱년기 무섭다고
59은 60 은 절대되기 싫다구 울고 ㅎㅎ
근데 60 넘은 지금도 모
나쁘지않네
회사에서두 붙잡아주고 ㅎ
내 말은
9까지 가지는 말자~~~ 이거지!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내가 왜 9짜를 좋아하는지
이해되지?
9 일은 한글날...
휴무이니 막걸리 마셔야겠다.
잔수는 3, 6, 9 로 마셔야지...
마지막 9잔째는 뿅~ 갈듯...ㅎ~
한잔을
아홉번으로
나눠마셔~~~ ㅋㅋ
@우산장사
군인 철모같은 잔에 따라서 9번으로
나누어 마실까 ? ㅋㅋ~
세병은 들어가던데...
@적토마 철모...
진짜 여배우 사진 접어 넣고
땀 찌든 철모는
벗고 나면
짧은 머리에 이리 저리 자국이 남아.
크...
무슨 플라스탁 하이바(?)로 바뀌어서
좀 덜하긴 했는데....ㅋㅋ
@우산장사
그 철모 정말 더럽게 무거웠지...ㅎ~
10보다는 8이나 9가 좋은거지
왜?
좀 모자란곳이 있어야 채울수있으니까 ㅎ
친구도 마찬가지 않일까
너무 완벽한사람은 쫌 부담스러우니까 ㅎ
7이 나아
6이 더 좋은가ㅡㅡㅎ
아무튼
절반 정도만 넘으면
충분한거 같어
거기에
만족하고 살아야지.
다 채우려고 애 써도
아마도 영원히 대 채우지는 못할거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어!
한장을 사도 되는 수가 있고
열장을 사도 헛탕치기도 한다니
기를 모아서
딱 한장 골라봐!
당분간 안보이면
인생 역전된걸로 이해할께!
Good Luck!!
꽁아는..
빵점(0)쪼아해!
Zero(Null)의 무한 가능성!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
드디어 꽁아가
득도를 한것 가트다.
모든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워버린
무념무상의 경지에 도달하도다!
정말... 다 내려놓고 비워내고
산다는 것이 어렵드라....
난 무슨 숫자 좋아하지??
도대체 별 생각 없이 살아~~ㅎ
별 생각 없이 산다고?
아니... 숫자에 대해서 별 생각없이 산다고?
그럼 오늘부터 9 라는 숫자를 생각해 보세요.
너무 많으면 1 부터 시작하든지....
그래서 절반 채워지면 5
조금 서운하면 6 이나 7
그냥 1 이나 2 에서 멈춰도 좋고..ㅋㅋ
(먼말이야? 나도 잘 모르겠당~~ 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