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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국내 상당수의 언론들이 ""눈 나빠지지 않는 TV 없나요"… LG전자, 초등생 편지에 훈훈한 화답"라는 기사를 실었다. 초등학생이 TV보는 걸 좋아해서 눈이 나빠질 것을 우려해, 눈이 나빠지지 않는 TV가 없는가를 LG전자에 편지를 보내 문의를 하였는데, LG전자가 화답으로 초등학생을 초대해 설명을 하였다고 하는 기사다. 헌데, 기사 내용을 보면, 초등학생까지 동원한 LG OLED TV에 대한 홍보 기사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우선 질문 내용이 초등학생 수준으로 보기엔 너무 전문적이다. 즉, "TV를 보는 걸 너무나 좋아하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로 머지않아 안경을 쓰게 되면 어떡하죠. 블루라이트가 나오지 않는 TV는 없나요?“ 초등학생이 블루라이트로 머지않아 눈이 나빠진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는 자체가, 초등학생 수준의 질문으로 보기도 그렇지만, 그 질문을 메일이나 문자도 아닌, 편지로 보냈다는 사실이 다소 현실성이 떨어져 보인다. 사실 요즘 초등학생들 중에 TV 많이 본다고 걱정하는 부모보다는, 스마트폰이나 PC게임 등에 빠져 있는 것을 더 우려하고 있다. TV에 빠져 있는 초등학생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고 또 따른 비현실성은, TV를 오래 시청해서 블루라이트로 눈이 나빠진다는 것도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 물론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가까이 보는 경우라면, 그것이 LCD든 OLED든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는 그 자체만으로 시력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TV처럼 3~4m 떨어져 본다면, 그것이 LCD든 OLED든 시력엔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끝으로 LG전자의 답변 내용은, 과거에 자신들이 말한 것을 스스로를 부정하는 모순된 답변이다. 즉, LG는 과거 삼성이 스마트폰에 OLED를 적용할 때, 삼성 스마트폰에 대해 수없이 공격하였다. 2011년 10월 10일 경향신문 LTE 폰 출시 LG “갤럭시S2는 계란프라이용”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110102136145#c2b
LG디스플레이 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 제품은 색 정확도가 100%지만 아몰레드(OLED)는 150% 과장된 색이라 자연스럽지 못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지 못한다”면서 “(삼성의) 슈퍼아몰레드의 경우 실제 화소수는 3분의 2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사용하는 패널은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면서 “자체 발광으로 발열이 높은 삼성전자의 슈퍼아몰레드에 비해 소비전력이 2.3배 덜 든다”고 밝혔다.
LG 측은 삼성전자의 아몰레드(OLED)를 사용하면 눈이 피로해진다고 공격했다. 여 부사장은 “(소비자에게) 왜곡된 ‘베네핏(혜택)’을 마케팅을 이용해 전달하는 것은 정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LG는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LG 스마트폰 위에 버터를 올려놓고 녹이는 동영상을 시연하며 삼성전자를 자극했다. 20~30분 만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버터가 녹아내리자 “계란프라이를 하려면 갤럭시S2를 이용하라”는 내용의 유튜브 동영상이었다. OLED의 과열을 지적하는 시연까지 한 것이다.
2011년 10월 16일 디지털타임스 AMOLED는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 LGD 전단지 표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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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LG는 초등학생을 초청해서 답변을 해주는 행사도 좋지만, 소비자들이 수년째 묻는 질문에 먼저 답을 해 주었으면 한다.
1.OLED TV 번인 현상 해소 대안은 무엇인가?
OLED TV를 내 놓을떄부터 제기된 버닝 현상을 지금까지도 해소하지 않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LG OLED TV의 HDR구현 nit는 얼마나 되는가?
HDR구현 nit 측정 기준이 달라 공개가 어렵다면, PC용 모니터에 적용하고 있는 “DisplayHDR CTS v1.1” 측정 기준에 입각해서 HDR구현 nit를 공개하면 된다(LG 4K 모니터 적용).
DisplayHDR CTS v1.1 SPEC
DisplayHDR 400/500/600/1000/1400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그냥 좋다는 식의 홍보는 너무 아닌 듯 합니다. 지금과 같은 홍보비용을 제발 가성비 좋은 제품 개발에 사용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