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섯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집필해 온 책 여섯 권이 모두 교보문고 출판 심사를 통과하여 정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책을 쓴 것은 명예를 얻거나 수익을 얻기 위해서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오랫동안 목회하면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왜 인간을 창조하셨을까?
-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두셨으며, 사탄의 유혹을 왜 막지 않으셨을까?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왜 천지창조 이전에 계획하셨을까?
-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이 밖에도 많은 질문을 붙들고 오랜 세월 성경을 읽고 묵상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깨닫게 된 것은 성경 66권은 서로 떨어져 있는 이야기들의 모음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창세전에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이 창조와 인간의 타락, 구속과 십자가를 거쳐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큰 이야기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이해한 것이 모두 옳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기더라도, 적어도 제가 무엇을 발견했고 무엇을 고민했으며 하나님의 섭리를 어떻게 이해하게 되었는지는 글로 남겨 놓고 싶었습니다.
특히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들과 우리의 자녀와 손자 세대가 성경을 단순히 몇몇 교리나 사건으로만 이해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계획이 성경 전체를 통하여 어떻게 이루어지고 완성되어 가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한 권 한 권 정리하다 보니 마침내 여섯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계획과 사탄의 방해역사』 『수미상응으로 본 하나님의 섭리사』 『하나님나라의 제왕학』 『십자가 복음을 변질시킨 사탄의 시대별 전략』 『AI와 점승시스템』 『3대가 함께 읽는 인생동복』
주제도 다르고 접근하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지만, 이 책들의 밑바닥에는 공통된 질문이 흐르고 있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책들을 읽다가 성경을 다시 펼쳐 보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과 자신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면 저는 그것으로도 책을 쓴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여섯 권을 한 권씩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김정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