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
어디부터 잘못된 거고 그라운드에서 그런것이 다 이어진거라고 봐야 될까요??
박지성 :
뭐 글쎄요 우리는 뭐...
잘못을 반복하고 있는다는 부분이 가장 큰 것 같아요
결국 2014년 월드컵이 잘못 됐을 때 우리가 나름대로 준비하는 과정부터 안 좋다보니까 결과가 안 좋았고.
그런 우리가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사건, 또 거기에 대해서 결과가.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닙니다만
하지만 1승 2패, 이게 지난 월드컵이었으면 탈락의 성적이고 기대하는 성적은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뭐 아직 월드컵 32강에 갈 수도 있겠지만 과연 우리가 32강에 가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1,2,3차전 아무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확신도 들지가 않고요
그렇다면 2014년에 그 안 좋은 월드컵을 그대로 반복했다는 것은 그 전 준비부터 반복한 역사가 그대로 똑같이 이번 월드컵도 반복이 되었다는 이야기기 때문에 결국에는 모든 잘못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는 곳에서 잘못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배성재 :
이게... 바뀔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박지성 :
뭐..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한순간에 마법처럼 지니의 요정이 나타나서 모든걸 바꿀 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단순히 우리가 최근 10년이 아니라 예전부터 이뤘었던 생각이 들기 때문에 결국 이거를 바꾸기 위해선 앞으로 글쎄요 짧아야 10년? 이 이상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죠
왜냐하면 이거는 결국 우리가 시작부터 다시 새로 고치고 긴 먼 미래의 방향을 설정하고 그걸 다시 하나하나 고쳐나가야 되기 때문에 결국에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선 저는.. 모르겠네요. 최소 10년은 필요하지 않을까..
배성재 :
더군다나 며칠 전에 일본의 대승을 본 상황이라서 더 지금 이 경기.. 같은 경기장에서, 같은 중계석에서 보는게 고통스러운데요. 오랫동안 또 축구에 대한 시스템을 바꾸고 또 선수들을 꾸준히 육성시켜온 일본은 엄청난 팀을 만들면서 격차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2014년에 확실하게 실패를 했던 감독이 다시 한번 월드컵에서. 우리는... 사실 역대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2번 지휘한 감독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김환 :
일단 일본과는 이제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지금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정도 격차가 좀 좁혀져 있어야 비교를 하지 지금은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져서 비교하는 것 만큼 지금 당장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고요
사실 한칸 한칸 떨어져 있으면은 이게 1년, 2년 더 걸리는게 아니라 10년, 20년 더 걸릴 수 있거든요.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그래서 이걸 빨리 막고 다시 올라갈 준비를 해야 되는데 어... 계속 밑으로 떨어지는 선택을 우리.. 우리 축구협회가 했던거고
그 선택의 결과가 이렇게 민낯으로 드러난게 아닌가 하고
https://youtu.be/o-z9m99DqgA?si=4Js2qJ566Q-D7WEx
첫댓글 다시 2014로 돌아왔네.. 12년을 뭘 한거야
지성이형 협회장 해주세여
지느 협회장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