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 칠천도 칠천량해전공원
일시 : 2023년 5월17일 수요일
가는길 : 거제 맹종죽순 체험길 산행 후 네비게이션에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를 쳐서 찾아감.
거제 맹종죽순 체험길 산행을 마친 걸음은 사환마을회관에서 약 500m 정도 떨어져 있는 유료로 운영하는 거제맹종죽 테마파크를 둘러 보기로 합니다.
거제맹종죽 테마파크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약40분 정도 걸린다는데,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어린이 2,000원 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출입한 걸음은 먼저 거제맹종죽 테마파크 시설 안내도를 살펴봅니다.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를 돌아보는 걸음은 첫번째 갈림길에서 맹종죽순 마스코트가 반겨주는 왼쪽으로 향합니다.
오른쪽은 어린이가 부모 손잡고 대나무 사다리를 올라가는 체험길입니다.
거제맹종죽 테마파크는 거제도의 향토자원인 맹종죽을 이용한 창조적 활용과 보존을 통하여 죽림욕을 이용한 치유의 공간입니다.
또한, 바다 경관과 환경예술을 접목한 경관치유, 맹종죽을 이용한 체험놀이 치유가 가능한 죽림테라피 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굵은 맹종죽 대나무 숲을 지나는 걸음은 대나무에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은 "소원담장"을 지납니다.
우리나라 맹종죽은 1927년 소남 신용우 선생이 일본 산업시찰 후 귀국시 3주의 맹종죽을 거제시 하청면에 심은 것이 시초가 되었다 합니다.
거제 맹종죽은 높이는 10~20m로 자라고, 지름은 20cm 정도 되는 크기로 대나무 중 가장 굵다고 합니다.
잇단 갈림길에서는 어울죽길1km 방향으로 향합니다.
어울죽길로 향한 걸음은 대나무만 먹고 사는 중국의 마스코트인 "팬더 곰" 가족 조형물을 지납니다.
팬더 곰 가족 조형물을 지나면 시가 있는 "문학의 거리"가 이어집니다.
우리나라 맹종죽의 80% 이상이 거제에서 생산되는데, 맹종죽순은 생산시기가 빨라 육질이 부드럽고 특유의 아삭거림이 있답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맹종죽의 유래 및 설화 안내도를 지납니다.
중국 오나라 효자 맹종이 한겨울에 죽순을 찾아 어머니의 병을 고쳤다는 전설에 맹종죽으로 불리기 시작했답니다.
작은 연못 옆을 지난 걸음은 넓은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오른쪽으로 향한 넓은 길이 방향을 바꾸면 울창한 맹종죽 대나무 숲 너머로 거제시 하청면 하청면소재가 조망됩니다.
다시 연리지길 갈림길에서 울창한 맹종죽이 아름다운 왼쪽으로 향합니다.
중국 화남 지방이 원산지인 맹종죽은 대나무 중에서 가장 큰 품종인 맹종대나무로 최대 20m까지 자랍니다.
이어진 걸음은 울창한 대나무 숲속의 정자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거제맹종죽 테마파크에는 잇단 갈림길 마다 이정표가 뚜렷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맹종죽 죽림욕장의 자연속에서 죽림욕 걷기, 수경 공간에서의 휴식으로 심신의 균형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간입니다.
또한, 숲 속 레포츠 체험과 서바이벌 게임, 대나무를 이용한 공방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즐거움을 만끾할 수 있는 으뜸 휴식처입니다.
이어진 걸음은 토굴 입구에서 보면 대나무 잔뿌리를 볼 수 있는 토굴을 지납니다.
잔뿌리는 땅속으로 30cm~40cm 정도로 대밭 전체에 깔려 있습니다.
맹종죽은 남부 지역에서 자라는 죽피에 흑갈색의 반점과 윤기가 적고 매우 단단합니다.
이어진 걸음은 사색죽길로 올라갑니다.
이어, 연리지길을 지난 걸음은 거제 맹종죽순 체험길의 임도 갈림길인 "거제 바다호 정자쉼터" 에서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거제 맹종죽순 체험길 정자쉼터에서 점심시간을 보낸 걸음은 다시 거제맹종죽 테마파크 산책로로 내려와 울창한 맹종죽 숲길을 이어갑니다.
이어진 거제맹종죽 테마파크 산책로는 제법 긴 데크산책로를 이어갑니다.
데크산책로가 끝나면 다시 통대나무로 만든 "죽지압 체험길"로 이어집니다. 신발을 벗고 걸으면 발 지압길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답니다.
통대나무 죽지압 체험길이 끝나면 거제맹종죽 테마파크 안의 매점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매점 전망데크에서는 거제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천마산(152m)과 칠천도 화전산(155m)이 만든 좁은 칠천량해협을 봅니다.
거제맹종죽 테마파크 매점 전망데크 얼룩말 조형물 위로는 맹종죽순 체험길의 임도 전망데크가 올려다 보입니다.
거제맹종죽 테마파크 매점에서 가볍게 "죽순 막걸리"를 한잔한 걸음은 여유를 부리며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거제맹종죽 테마파크를 둘러본 후 차량이동으로 칠천도 칠천량해전공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칠천량해전공원 주차장에서 칠천도 부속섬인 씨름섬으로 연결하는 공사중인 출렁다리를 봅니다.
이어, 전망좋은 언덕 위에 자리한 칠천량해전공원 내부 영상 상영관이 있는 박물관을 둘러봅니다.
거제 칠천도는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처음으로 패전을 당한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칠천량해전공원 내부 영상 상영관과 박물관을 둘러본 걸음은 외부 조선수군 조형물이 있는 전망대로 향합니다.
칠천량해전공원 외부 전망대에 서면 검푸른 칠천량해협 너머 거제지맥의 끝자락인 거제 앵산(513m) - 솔병산(440m) - 천마산(152m)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칠천량해전공원 외부 전망대 왼쪽으로는 칠천도의 부속섬인 씨름섬이 앞에 누워 있고, 뒤로는 거제시 하청면 울창한 맹종죽 대나무 숲들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