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회룡포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회룡포 주차장 하차 (오전 10시27분)
장안사 방향으로 진행
용주시비
등로는 너무 좋은데 오르락내리락 약간씩....
깃대봉1 정상 (145m)
다시 올라갑니다.
계단길 심심찮게 나옵니다.
오르막 끝점 마다 쉼 벤취가 있습니다.(그러나 일행들은 쉬지 않습니다.)
장안사
용왕각
용바위
조망도 있더라구요...
회룡대 올라갑니다.
계단 정말 징~~~~하더이다.
행운의 계단 이라고 하지만 고행길 이었답니다.(ㅎㅎ)
사랑의 자물쇠
사랑의 하트
전망테크에서...
회룡대
봉수대
비룡산 정상 (236m)
계단.계단...
임도 건너 바로 직진...
깃대봉2 오르는중 (계단길~~~)
깃대봉2 정상 (185m)
여기서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건 또 뭔가요~~~(나무계단 의 절정인 듯?)
고지가 저긴가요...(너무 많은 계단에 말이 딱 안나오더라구요...)
둥굴레꽃 봉오리
우와~~계단 끝점 올라서니 바로...
이런 내리막 계단이 조금전 올라왔던것 만큼 많았습니다.
계단 끝까지 오니 또 오르막으로...
범등 도착
전망테크
범봉 (삼강 앞산) 정상 (167m)
전망테크에서...
하산...
하산도 계단..(계단없는 등로는 안 되나요?)
비룡교
적석봉 900m 오르기 장난 아니였습니다.
비룡교
여기 두분 탈출 할까? 말까? 고민중...
일단 같이 가기로 하고 출발~~~
의자봉 가기위한 계단길 하늘을 보는듯 높이 치솟아 있었기에 두사람 바로 포기하고 탈출 했습니다.
지금까지 걸었던 계단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길고 높고....) 혼자 남았기에 고행의 길 이었답니다.
숨 고르는 시각
첨 부터 끝까지 계단으로만...(징글징글~~)
실제 지도상 의자봉은 더 가야 있습니다.
의자가 있어 의자봉?
의자봉 왕복까지....
의자봉 정상 (161m) 161m 가 이렇게도 힘든가요??
바로 빽하고 적석봉으로...(쉴 시간은 절대로 없었습니다.)
첨엔 계단이 없어 한시름 놓았는데 그 쉼도 잠시....
정상 바로 아래부터 꼭 등장하는 계단입니다.
여기는 적석봉 이랍니다.
적석봉 정상 (239m)
용포마을 이정표 따라서 마지막 사림봉으로...
소나무 사이로 강송 빨간버스는 보이건만 언제 가려나???
사림봉 전망테크가 먼저 보이네요...
사림봉 정상 (256m)
전망테크서 회룡포 보고가자~~~
가운데 (회룡포 마을)
역시 마지막까지 급경사 나무계단 올시다...
계단 다 내려오니 바로 좌측으로 안내지가 있어 따라 가 보니 등로가 아닌 듯? 암튼 힘들게 빠져 나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만난 골깊고 자갈 많은 골짜기 계곡으로 넘어지면서 허겁지겁 내려왔습니다 (옆으로 알바까지..)
긴 들판 포장농로 걷는데 햇볕은 왜 이다지 따깝게 느껴졌는지??
농로 넘어서니 바로 회룡포 백사장이 시원스럽게 뻥 뚫려 있었습니다.
애기똥풀꽃 군락지
제2 뽕뽕다리
회룡포마을
용포마을 (흑미체험마을)
제2 뽕뽕다리
회룡포마을
용포마을
제2 뽕뽕다리 건넜습니다.(회룡포 꽃마을 가 볼까요...)
종점까지 700m 남았습니다.
회룡포 마을 진입
유채밭이 넓었는데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봄꽃 축제가 열리는 공원
회룡포 (육지속의 섬)
회룡포마을 아쉽게 보고 나왔습니다.
제1 뽕뽕다리 건너기 위해서...
제1 뽕뽕다리
주차장 도착 (오후 1시51분)
버스이동 약 10분 후 용궁순대 *단골식당* 도착
매주 수요일 정기휴일
3대를 이어온 순대 현재 별관은 (손주사위) 운영
다녀갔던 (연예인 사진)
식당이 넓고 깔끔하고 맛도 깔끔 했습니다.
총거리 약 9.2km 3시간24분 소요
회룡포 몇 년 전 다녀왔던 곳으로 편안하게 산행했던 기억만 가지고 있었기에 즐기면서 걸어볼 생각 이었는데 어머나~~~
그 옛날 생각은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시작부터 나무계단 등장으로 서서히 힘이 들었는데 걸을수록 기아급수 급으로
많아지는 계단계단계단 이었습니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계단은 끝없이 나란히나란히....
의지봉 올라갈땐 나무계단의 끝판왕으로 시작부터 정상까지...(계단 높이도 높고 길고 악조건 모두 구비?)
이후에도 사림봉 하산시 급경사 나무계단으로 계단과 의 사투 끝~~~그래서 짧은거리 였지만 짜증스런 등로로 오래 기억
될 것 같습니다. 맨 후미 3인방 중 2인 의자봉 계단 쳐다보고 바로 탈출 하시고 나홀로 고행길 걷고 회룡포 마을로...
현재 회룡포마을 은 봄꽃축제 기간으로 마을 전체가 알록달록 화려함 그 자체였습니다.
육지속 섬마을 (회룡포마을) 저한테 할애된 시간이 짧아서 구석구석 돌아볼수 없음이 정말 아쉽더라구요.
추억의 제2.제1 뽕뽕다리 건너 허겁지겁 산행을 종료 하였습니다. 열심히 걸었지만 맨 꼴찌로 도착 (시간은 2분 초과)
버스에서 약간의 소란이 있었는데 대단히 죄송합니다.
버스 이동 약 10분 후 용궁면에 있는 단골식당 도착. 3대째 이어서 운영하고 있다는 순대국 (1인 9.000원)
식당 분위기 반찬.순대국 모두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식사 후 서울로 고고~~~도로 정체 없이 일찍 서울도착 했습니다.
함께 참여 해 주셨던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담주 또 뵙겠습니다.
후식 ** 박인희 오라버님 시원한 아이스크림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식당:
경북 예천군 용궁면 용굴로 173 *단골식당* 순대국 1인 9.000원
T.154.653.6127 HP.010.8740.1943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총무님. 그 악마의 나무계단들 극복하시고, 끝까지 갈 길 가시는 그 강인한 정신력 높히 삽니다. 푹 쉬시고 담 주 뵈어요.
네
죄송하기도 하네요...
모든것에 강인 하다기보다 그땐 정코스 가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었는데.....
암튼 감사합니다.
총무님 정성스럽게 기록한 산행후기 잘읽어봅니다
이런저런 사연있는 회룡포 에서 고생하셨네요
언제나 포근한 말씀 고맙습니다.
담주 뵙겠습니다.
정말 정말 수고많으십니다.
순대국 goo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