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귀금속보석 제조업의 40%가 종로에 집적
통계청 ‘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 발표
귀금속 보석 사업체 및 종사자수 큰 변동 없어
전국의 귀금속 보석 제조 및 도매사업 40% 이상이 종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24년 3월 20일 발표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국내 귀금속 보석 사업체수는 1만 6,783개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이어, 종사자수는 전년 대비 0.3% 감소한 3만 3,064명으로 조사됐다. 본 보고서는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근거, 2022년 한국 주얼리 산업의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를 종합한 내용으로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전국의 귀금속 보석 사업체수는 총 1만 6,783개로 전년(2021년) 대비 1.0% 감소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2,472개로 전년 대비 1.2% 증가, 도매업은 2,656개로 2.6% 감소, 소매업은 1만 1,655개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귀금속 보석 사업체 중 제조, 도매업체는 서울, 대구, 부산, 익산에 주요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으며, 서울과 종로 지역은 제조 및 생산업체 뿐만 아니라 도·소매업체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집적지를 이루고 있다.
전국의 16,783개 귀금속 보석 사업체 중 6,300개인 37.5%가 서울에 분포되어 있다. 이를 업태별로 살펴보면 전체 제조업체의 60.6%, 도매의 78.7%, 소매의 23.3%가 서울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종로의 경우 전체 제조업체의 39.8%, 도매의 62.3%, 소매의 5.8%가 집적되어 있다.
사업체를 조직 형태로 분류하면 개인사업체 수는 14,873개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회사법인은 1,893개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으며, 회사 외의 법인은 16개로 2021년과 같다. 마지막으로 귀금속 보석 전체 사업체의 88.6%는 개인사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고용 규모별로 사업체수를 살펴보면 4명 이하가 종사하는 사업체수는 15,934개로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5~9명의 종사자가 있는 사업장은 586개로 전년대비 1.0% 감소했으나, 10인 이상 사업장은 263개로 2.7% 증가했다.
국내 귀금속 보석 사업체 종사자수는 총 33,064명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종사자수는 7,354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반면 도매업은 6,176명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소매업은 19,534명으로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33,064명의 종사자 중 14,950명인 45.2%가 서울에 분포되어 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전체 제조업의 61.1%, 도매업의 84.6%, 소매업의 26.8%가 서울에 분포되어 있다. 특히 종로는 전체 제조업의 41.4%, 도매업의 51.7%, 소매업의 5.2%가 분포하고 있는 최대 클러스터이다.
조직 형태별로 사업체를 살펴보면 개인사업체 종사자수는 22,159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회사법인은 10,266명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으나, 회사이외의 법인의 종사자수는 638명으로 전년대비 254.4% 크게 증가했다.
고용 규모별로 종사자수를 살펴보면, 4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는 23,136명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5~9인의 사업장의 근로자는 3,552명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10인 이상이 종사하는 사업장의 근로자는 5,113명으로 13.7% 감소했다.
자료제공 /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