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9 :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할렐루야!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늘 기쁨 충만 우리 은비^^
은비는 막내라서 그런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늘 힘들다가도 은비가 애교가 많고 웃음이 많고 우리집의 비타민이죠^^
은비는 오늘 유치원에 갔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 세 아이가 한 달 반을 한국에서 지내면서 한국이 좋아서 태국 안갈려고 하면 어쩌나, 태국 학교가서 적응못하면 어쩌나 인간적 걱정이 많았지만 우리 은지, 은총이 너무나 학교 좋아라합니다.
특히 요즘 은총이가 달라졌어요. 놀랍게 달라졌습니다.^^
아침에 가장 일찍 일어나고 학교 가는데 아침 6시반에 일어나야 하거든요. 태국 초등학교는 여기의 경우 집에서 7시에 나갑니다. 그리고 저녁6시에 들어오니..... 하루종일 녹초가 되어서 오죠. 한국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냅니다.
아무튼 은지도 은총이도 새학년, 새반에 적응잘하고 좋아라하니 너무 기쁘죠. 역시 선교사의 아이들^^ 한국보다 태국이 더 좋다고 합니다.그리고 은비도 어서 어서 학교가고싶다고 졸라서 오늘 보냈습니다.
태국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태국 정국이 수상하고, 쿠데타도 선포되었습니다. 정국도 혼란하고 - 하지만 치앙라이는 사는데 아무런 변화나 어려움이 없습니다. 평상시와 같습니다. - 다만, 현재 태국거주 한인들이 새로바뀐 비자 정책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ㅏ.정식 비자가 없으면 입국 거부됩니다. 그래서 한인 사회가 발동이 걸렸죠. 감사하게 저희 가족은 모두 아이들과 저희부부 모두 비자발급받았습니다.
오늘 학교가니 아이들 비자는 해결되었는데 교육청에 신고해야하는데 교육청에 가지고 가는 서류중에 학비 납입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학비를 내지 아니하면,,,,교육청에 서류를 못올린다고 하여 부랴부랴 여기저기서 은지, 은총이 학비는 냈는데 아직 은비 학비가 부족합니다. 은비 학비만 14,300밧 우리돈으로 50만원정도 - 그래도 최근에 환율이 너무 좋습니다. 약 7년전의 환율입니다. 요즘은 1밧당 35원도 안되니 환율이 너무 좋은 시기입니다. - 되네요.
뭐 사는게 하루 하루이니...은지, 은총이 학비는 급하게 내었지만 은비는 벅차네요. ㅜㅜ 기도해주십시요.
은지 학교 앞에 있는 예수님 동상입니다.
주께서 우리 아이를 돌봐주시길.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늘 아내랑 같이 치앙라이 백화점가서 이번에 비자발급에 많은 도움을 주신 선교사님 가정 점심 식사를 대접했구요.^^
우연히 선배 선교사님도 치앙라이에서 뵈었네요.
치앙라이가 작으니 .....우연히 만납니다. 이번 저희가정 비자 만드는데 결정적 도움을 주신 선교사님 점심대접하는데 오늘이 생일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우연히 만난 선배 선교사님은 또 결혼 기념일이시라고 하네요.^^ 두분이서 나란히 사이좋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참 정겹습니다. 주변에 저희 합동측 좋은 선교사님들이 많아서 든든합니다. 좋은 선교, 귀감이 되는 선교를 하시니 이런 분들의 가정과 사역에 은혜가 넘치길 소망합니다.
백화점 나오는데....바겐세일.
이런 좋은 메모책 다이어리라고 하죠. 한국에서는 엄두도 못내는데 오늘 세일 99밧, 우리돈으로 3,500원.
아내가 너무 좋다길래....신학생 10명치 사버렸습니다.
주고 또 주고.....아낌없이 주는 나무,..퍼주고 퍼주고....이 세상의 아버지의 마음, 선교사님들의 마음...퍼주고 또 퍼줍니다.
오늘 신학생들 모아놓고 그랬죠. 우리는 너희들 위해서 희생하고 퍼줄 각오가 되어있다, 힌국 성도들의 후원을 헛되이 하지 말라. 다만 열심히 공부해라...그게 너희들에게 바라는 우리의 간곡한 마음이다.
주고 또 주고 ,,,,퍼주고 퍼주고,,,,압니다. 우리는 이렇게 해도 마음이 변할 아이가 있고, 열매가 맺지 못할 사람도 있겠죠. 그러나 일단은 우리가 할일 섬기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수요 셀 모임
제가 태국에 다시 오고 첫 셀 모임이네요.
오늘은 에베소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본문으로 셀 모임을 했습니다.
너무 덥습니다. 교회가 후끈 후끈^^
그러나 말씀에 대한 열기도 후끈 후끈.
누가 믿겠습니까?
태국 아이들이 두 시간 성경공부하는 것을. 두 시간 동안 셀 모임을 하고 기도하고 집에 가면 밤 9시반입니다.
주께서 우리 교회에 말씀이 흥왕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학생은 바로 최근에 새로 온 초등학생....나이는 중학생인데 아직 초등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교회 잘 적응하고 언니 형들과 잘 어울려서 보기 흐뭇합니다.
그리고 두 명의 자매.
바로 멀리 치앙마이에서 온 카렌족 학생들입니다. 올해 신입생인데 상당히 중요한 자매들이죠.
신입생들을 잘 섬겨야 합니다. 잘 정착시켜야 합니다. 다행히 기본적 신앙이 있고,더불어 "뿌"와 같은 동네라서 뿌가 잘 지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지난 주 부터 왔는데 오늘 수요 셀모임도 오라고 초청했더니 왔습니다. 할렐루야!!
이런 기쁨은 선교지에서 느끼는 기쁨입니다.
두 자매가 잘 적응하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오늘 알게된 사실은....왼쪽 자매가 치앙마이에 있을때 한국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기숙사에 있었다고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활발히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입니다. 저도 잘 아는 선교사님이고 선배 선교사님이시죠.^^ 그래서 더욱 더 반갑습니다. 치앙마이에서 한국 선교사님의 기숙사에서 잘 교육받고 이제 대학교 왔는데 또 한국 선교사가 지도하는교회에 왔네요. 아멘 할렐루야!!
이 두 자매가 기본이 있는 좋은 자매같습니다. 잘 적응하고 하나님나라에 크게 쓰임받기를^^
기도제목 드립니다.
1. "니콤"의 어머니가 위독합니다. - 최근에 교통사고 이후에 다시 신학원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최근에 어머니가 많이 위독하고 병원도 다녀왔는데 식사를 전혀 못하시고 있습니다. 너무 불쌍한 니콤입니다. 어머니도 너무 연약해져서 당분간 집으로 가서 어머니를 돌보고 아침에 와서 공부해야 할 듯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주께서 불쌍히 여겨주시길.
2. 신학원 교수님 - 한 분의 한국선교사님이 치앙마이에서 오셔서 다음 주 수요일 부터 요한계시록을 가르치시기로 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죠. 신학원을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한국 선교사님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데 더욱이 실력있고 영성있는 우리 합동측 선교사님이 오셔서 가르치시기로 하셨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우리 신학원이 건물도 없고 초라하지만 가르치는 내용과 신학, 영성이 치앙라이 태국인들이 운영하는 주변 신학교보다 뛰어납니다.그런 자부심이 있습니다. 한국 선교사님이 저를 빼고도 두 분이 오셔서 강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한국 선교사님의 올바른 신학과 성경을 배워서 우리 신학원이 말씀이 강한 신학교, 보기에 볼품이 없어도 질그릇에 진주를 담은 신학원이 되고 더불어 섬겨주시는 두 분의 한국 선교사님의 건강과 사역을 위해서.
3. 아내의 건강 - 아내의 건강검진 결과는 나왔습니다. 감사하게 특별한 이상은 없구요 결핵이 자연 치유되었다고 하는데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저희들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가 결핵걸렸을때 같이 걸렸는데 일단 자연치유되었다고 하니 감사하고 더불어 아직 태국와서 어지럽고 빈혈증상이 있습니다. 잘 먹지 못하고 걷기를 힘들어하는데 아무래도 더 안정하고 강건해져야 합니다.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4. 남자 기숙사 한동 더 - 교회 2층에 남자아이들이 모두 13명이 자고 있습니다. 너무 덥습니다.
교회 2층은 정원이 8명입니다. 좌우에 4명이 자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그래서 현재 가장 긴급한 사항은 남자 기숙사 한동을 더 얻어야 합니다. 작년처럼 해야 하는데 기숙사 후원자가 끊어진후에 대책이 없네요. 더운데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기가 안쓰럽네요. 어서 매달 5천밧짜리 건물을 구하여야 합니다. 은혜 주시길.....
5. 신학원 책 100권 구입 - 신학원 책 구입후 1년이 지났습니다. 적어도 신학원규모라면 더 많은 책이 구비되어야 합니다. 올해에도 새로운 필요한 책 50-100권정도(태국어 책 70권 /미얀마어책 30권) 구입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한주에 한권씩 읽는 숙제를 하면서 현재 비치된 책은 거의 다 완독한 상태입니다. 은혜 주시길.
첫댓글 할렐루야 기도제목 응답되었네요.^^ 오늘 아침 무지개 장로님이 후원금 보내주셔서 마지막 남은 은비 학비내구요 유치원 3학년 등록마쳤습니다. 이젠 모든 아이들 비자, 유학비자와 등록을 마쳐서 교육청에 신고하면 일년짜리 거주비자 나온다고 합니다. 더불어 도와주신 무지개 장로님과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받은 은혜는 태국 아이들을 잘 섬기며 갑도록 하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