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외침을 기억하며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자-
이달 3월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제주 까지 전국 곳곳에서 뜨거운
만세 소리와 태극기 물결이 가득 찾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호놀룰루에서도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주최
3.1절 100주년 행사가 그날 17:00~19:30사이에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담임·한의준]에서 강영훈 총영사를 비롯한 영사관 관계자와
박봉룡 한인회장등 교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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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주 호놀룰루 총영사기 대통령 기념사를 낭독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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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행사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애국가 제창,순국선열에대한 묵념에 이어
강영훈 총영사의 문 대통령이 해외동포에게 보낸 기념사 낭독이 있었다.
대통령기념사에서 “지난 100년의 역사에서 희망을 갖고 살면서 앞으로의 100년은 번영된 평화의 한반도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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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교민대표 6명이 독립선언서 낭독을 했다. 이어서
박재원 민주평통회장의 만세삼창으로 식장은 뜨거운 애국심으로 가득 메워졌다.
3,1절 노래제창에 이어 하와이 지역의 독립운동 영상을 시청 하며 선조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본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에서는,
정두옥[건국훈장 애국장]후손을 비롯해 10명의 후손에게 감사패가 수여 됐다.
또한 어린이 대상으로 실시된 3.1운동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 시상식과 식후 공연으로 국악 공연이 있었다.
참석자 모두에게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선물로 증정 되었으며 만찬으로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 했다.
만찬장에서는 자주 만날 수 없는 교민들이 잡은 손을 놓을줄 몰랐으며, 떠나온 모국이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 했다.
하와이 는 우리 이민역사가 시작된 곳이며 1902년 12월 22일 하와이의 사탕수수밭 노동자로 이민이 시작하여 1905년 까지 7,500여 명이 이주를 시작했고, 현재 하와이 시민 95만여 명중 한국인은 30,000여 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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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직후부터 하와이의 농장 단위별로 한인 이민자들은 모국의 간절한 독립을 갈망했으며 정치 단체인 신민회를 1903년 8월에 조직을 시작으로 오하우섬과 미주 본토에 이르기 까지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독립운동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날 행사장 인근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신앙 생활을 하며,독립운동을 하던 교회 “한인 기독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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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은퇴목사 양명수[78]씨는 “100년전 우리선조들이 보여준 애국정신을 본받고 이어 받아 한반도 통일을 이룩하여 부강한 선진국가를 이루고,지키는 것이 후손들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가족과 나라는 떠나있을수록 그리웁고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 하다고 말한 교민의 말을 듣고 해외교포들의 애국정신에 감사하며 우수한 한국인들이 멀리 해외에서 조국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살아 가는 모습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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