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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먹는 생수관련 권고 주요 내용 (제2012 - 219 호)
- 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고지기능 강화
- 유통기한 연장시 시험수 보관조건 구체화
-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묶음상품 포장방법 마련
- 수질검사 결과 공개
- 식품접객업소의 생수병 재사용 금지 |
이렇게 제도적으로 생수시장에 관한 규정을 짓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러한 생수에 대해서 자기자신이 먼저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취급해야 별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이러한 먹는 생수는 어떻게 취급하고 보관해야 할까요?
생수 시장의 역사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생수가 판매된 것은 1976년, 다이아몬드정수라는 제품이 최초로 먹는샘물 제조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판매는 외국인에게만 허용되었는데, 생수를 사먹으면 수돗물이 불신받고 계층간 위화감이 조성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런 규제는 1988년 서울올림픽 기간 중 잠시 풀렸다가 올림픽이 끝나자 다시 규제되었습니다.
하지만 1994년 대법원이 “먹는샘물의 유통 금지는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라는 판결을 내리고 이듬해 국회에서 '먹는물관리법'을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생수 산업의 역사가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먹는 생수시장
단순히 먹는 생수시장은 보통일 것이라는 생각을 다들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우리나라의 먹는샘물(생수) 판매량은 한 해 335만4000t(2011년 환경통계연감). 대한민국 인구 5000만명으로 나누었을 때, 한 사람이 1년 동안 500㎖ 생수 134병을 돈 주고 사서 마셨으며, 2000년에 1600억원이던 생수 시장 매출 규모도 2010년 3500억원(환경부 통계)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지난해(2012년)생수 시장 규모를 6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올해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이제 레저 인구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페트병 생수(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소용량 생수. 사무실 등에 유통되는 대용량 생수는 ‘말통 생수’라 불린다)'가 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 먹는 생수를 찾아 마실까?
이러한 생수의 수요가 날이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로 바로 환경오염과 폭염을 들 수 있습니다.
작년 여름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웠던 폭염을 자랑하였던 만큼, 생수를 찾아 마시려는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명 '녹차라떼'라 불리는 강한 녹조현상과 수돗물에 대한 대중적인 불신현상으로 인하여 생수를 찾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지 않았나 합니다. 생수를 생산하는 곳이 제주도, 강원도 등과 같은 청정지역이므로, 이러한 지역에서 생산한 물은 믿을만 하다는 대중적인 인식 또한 생수수요가 급증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청정지역에 대한 믿음이 바로 생수 수요의 원인중 하나이다.>
아무리 좋아도 보관을 잘해야 한다. - 시판 생수 보관방법
흔히 생수를 보관한다고 하면 그냥 일반 음료수 보관하듯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생수보관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수보관기간은 6개월정도이지만, 생수보관 장소 및 온도 그리고 햇볕 유무에 따라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특히 생수를 마신후에 미생물, 세균 등에 더욱 노출이 쉽기 때문에 음용시기, 보관방법 표기가 필요하나 시판 생수의 대부분이 표기가 미흡한 상태이므로, 소비자들이 알아서 잘 보관해야 좋은 생수를 마실수 있다는 점 잊으시면 안됩니다. 특히 햇볕에 장기간 생수병이 노출되게 되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겨울철 온장고 보관을 통해 미생물이 번식 가능하고 용기로부터 환경호르몬이 녹아들어 내용물이 변질될 수도 있음(’12년 11월, 권익위 전문가 의견청취)
생수 보관에 대한 아래의 팁을 꼼꼼히 살펴 보시는 쎈스!
1) 상온에서 5일 보관한 생수, 60% 세균 증식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사먹는 생수는 안전하다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어서 그런지 미리 안심하고 깨끗하다고 주입하며 먹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생수를 먹고 남은 물을 실온에 2주이상 방치하면 세균감염의 증가 우려가 있습니다.
밀봉된 상태에서 처음에 취수할 때는 세균이 증식될 가능성이 없지만 뚜껑을 따고 나면 플라스틱 용기에 포함 돼 있는 화학물질이 용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용기에서 나오는 화학물질과 실온에 보관했을 경우 나오는 미생물이 합쳐져 그 위험성은 커지는 것입니다.
또한 상온에서 5일 보관하면 60%, 10일 이상 보관하면 80%의 세균증식이 일어난다고 합니다.이런 결과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 심지어는 위장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게다가 보통 사용하는 용기 자체가 플라스틱으로 돼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이 쉽게 침범할 수 있다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또한 생수를 사고 남은 용기를 물병으로 재사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페트병은 처음부터 일회용으로 쓰도록 제작된 용도이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2회 이상 사용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2) 생수, 보관방법에 따라 하늘과 땅차이!
개봉하고 이틀이 지나면 생수라도 끊여서 마시거나 마시지 않는게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수를 사서 집으로 가지고 올 경우 일단 유리병이나 사기 재질에 옮겨 담아 냉장보관하는 것이 가장 오래 질 좋은 생수를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한편 요즘 가정에서 플라스틱 용기는 환경 호르몬의 염려 때문에 독에 담아서 퍼서 먹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아무리 독이라 할지라도 되도록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만큼만 떠 놓는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3) 수돗물이 더 안전할 수도 있다.
차라리 생수 보관에 따른 실수로 인해 세균이 득실한 물을 먹느니 수돗물을 끊여 먹는게 안전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왜냐하면 수돗물은 잔류염소로 인해 맛이 좋지 않다거나 화학물질에 대한 염려가 있어 먹기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12시간이 경과하면 휘발성으로 염소냄새가 빠지기 때문에 음용수로는 적격이라는 의견입니다. 즉, 생수보다 오히려 수돗물을 끊여서 다른 차로 대체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개봉후 생수가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다.>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마시는 기쁨을 지켜주는 국민권익위원회
지난 2012년 12월 21일 국민권익위원회 먹는 샘물(생수)에 대한 제도 개선조치 권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생수에 대한 음용 및 보관 방법 관련 주의사항을 강화하여 표기해야 하며, 업체별 제각각인 무기물질 함량 표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생수의 유통기한 연장시 시험수 보관조건을 강화하여 시험하도록 하였으며, 직사광선을 통한 발암물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포장방법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의 여러가지 조치가 권고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생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생수는 우리가 믿고 먹는 만큼 정말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만들어져야 함과 동시에 안전한 음용 및 보관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수를 귀찮다고 남겨두시거나 아니면 햇빛에 노출시키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먹은 생수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되어 돌아오는 상황만큼은 만들지 않기 위해 생수를 마시는 많은 소비자 및 국민의 올바른 보관 및 음용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수돗물을 너무 불신하지 말고, 끊여 녹차나 보리차로 드시는건 어떨까요?
- 출처 및 참고 -
○ 부산일보 http://bit.ly/YmRv3H
○ 광주일보 http://bit.ly/147wmd8
○ 메디컬투데이 http://bit.ly/memV10
○ 시사인 http://bit.ly/S5uxe4
○ 시사인 http://bit.ly/13FkU8u
○ 국민권익위원회 http://www.acrc.go.kr
출처 - http://blog.daum.net/loveacrc/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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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생수병 재활용도 많이하는데~~
주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