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상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축산업자 A씨와 곶감업자 B씨로부터 각각 5천만원과 2천만원 등 총 7천만원을 받아 사용한 혐의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 전 시장의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 했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26일(금) 오전 11시 15분 이 전 시장에 대해 영장실질 심사를 하려고 했으나 29일(월)로 갑자기 연기 됐다.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공개하자”…상주시, 소장자 설득 나서
황천모 시장 26일 소장자 자택 다시 방문해 공개 요청
▲황천모 상주시장이 26일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소장자 배익기씨를 만나 설득하고 있다
상주시가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는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공개를 위해 또 다시 소장자 설득에 나섰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26일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소장자 배익기 씨(56세, 낙동면) 집을 방문해 상주본을 공개하자고 설득했다. 상주본이 상주에서 발견된 만큼 이를 조속하게 공개하고 보존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상주본은 법적으로 국가 소유지만 배씨가 소장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이를 찾기 위해 강제집행을 하려하자 배씨가 국가를 상대로 강제인도 청구이의의 소를 제기하며 맞섰다.
하지만 7월 11일 대법원에서 심리 불속행으로 기각되면서 국가 소유로 확정됐다. 배씨는 이후에도 상주본을 공개하지 않아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방문은 황 시장과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등이 지난 6월 27일 시청에서 만나 상주본 공개를 요청했고, 배씨는 “진행 중인 소송(청구이의의 소)이 끝나면 다시 논의하자”고 한 데 따른 것이다.
배씨는 “상주본의 경우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이라는 이름이 굳어질 정도로 상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상주본을 상주에서 보존하고 지켜나가자는 데 동의한다”고 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본은 우리나라의 보배로서 공개 후 안전하게 보존되어야 하지만 훼손 상태를 알 수 없는 긴급한 상황이다. 안전하게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상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하계수련대회 가져
▲경상북도 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하계수련대회 (사진제공- 오정택)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회장 박병훈)는 7월26일(금) 오전 10시 마리앙스 웨딩홀에서 박선하 지체장애인 경북도협회장, 조용문 상주시행정복지국장, 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주시지회 하계수련대회’를 가졌다.
상주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한 이번 행사는 은자골탁배기 은척양조장(대표 임주원),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회장 강정대)에서 경비를 후원하였으며, 토리식품, 사벌농협, 상주축협, 수정관광 등 여러 단체에서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경상북도 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하계수련대회 (사진제공-오정택)
한편, 이날 행사는 금빛난타, 상주문화원민요합창단 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및 식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훈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장은 “2019년 하계수련대회에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 귀빈 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하계수련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자”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에도 국제크루즈선 뜬다!
- 올 12월, 포항 영일만항에 5만톤급 국제크루즈선 시범운항 -
- 동해안 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국제여객부두 조감도
경상북도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2020년 8월)에 대비, 오는 12월경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크루즈 관광분야가 부산, 인천, 강원도 등 타 지역에 비해 항만 여건 부족으로 후발주자였으나,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대형크루즈 선박 입항이 가능하게 돼 크루즈관광산업을 해양관광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포항 영일만항에 건설되는 국제여객부두는 2017년 9월 착공, 국비 342억원을 투입해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 및 여객선이 접안 가능해 향후 물류 및 관광분야에서 환동해권의 중국, 러시아, 일본의 주요도시를 바다를 통해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크루즈관광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형 국제크루즈 모항 또는 기항 유치를 통해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 연관 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운항은 포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일본 등 환동해권을 주요 코스로 5만톤급 이상(1,400명 정도 탑승) 국제크루즈선사를 유치, 국내 크루즈항으로서 포항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크루즈관광객 유치와 국제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크루즈선 사진(포항영일만항 입항 2만6천톤급 크루즈선)
또한 다양한 크루즈 관광코스 개발로 경주, 안동, 영덕, 울진, 울릉을 비롯 대구시까지 연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지를 가진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해양수산부, 국제선사, 국내여행사 등에 세일즈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간 크루즈산업의 신규 주자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크루즈유치 시범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15일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군, 경북 문화관광공사 간 해양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도 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작은 토론회 개최, 해수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발표 이후 경북도 자체 실정에 맞는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대책 수립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도는 동해안 크루즈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포항․경주시, 영덕군, 경북 문화관광공사, 대경대학교 관광크루즈승무원과(김종남 교수) 등 16명으로 이뤄진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회의를 수시 개최키로 했다.
26일(금)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는 관계기관 간 소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회의는 5. 15일 체결한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북도․대구시․시군․대학 간 상시 협력 채널 구성을 통해 동해안 크루즈관광 발전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포항 크루즈관광산업의 현황 발표 ▲동해안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 제언 ▲자율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시 관광부분과 연계, 상생협력을 통해 대구․경북 광역권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과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통로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해 ▲주요 도시별 모항, 기항 관련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및 정보 교환 ▲크루즈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포트세일즈 강화 ▲동해안 광역권 크루즈 해양관광코스 공동 개발 추진 ▲해수부 등 관계부처 관심 유도를 위한 공동 노력 ▲유튜브, SNS 등을 통한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 동해안 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환동해 연안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으로 국제크루즈 산업과 연계해 도내 크루즈관광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크루즈 관광시책을 발굴하고 도와 대구시, 동해안 5개 시군, 관계자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항영일만항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크루즈관광산업을 활성화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상무,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25일(목) 오후 3시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정하선 센터장과 상주상무 신봉철 대표이사 그리고 양 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주상무는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경상북도자원봉사원증 소지자에게 상주상무 홈경기 당일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지자는 일반석과 가변석에 한하여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상주상무의 홈경기 일정을 비롯한 구단의 다양한 소식을 자원봉사자들에게 안내한다.
신봉철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은 축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웃에게 베풂과 따뜻한 사랑으로 사회를 위해 힘써주시고 있다. 앞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서로 신의를 가지고 상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 울산현대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윤빛가람의 동점골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 상주상무는 오는 30일(화) 하나원큐 K리그1 23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첫댓글 상주소식 감사합니다.
빨리 상주 해례본이 빛을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