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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집에 고장난 PC를 아들래미가 바까준다 케가 기다리고 있었띠마는 이달말쯤 되야 된다케가
할수없이 도서실 신세를 지게 되는데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점심때가 다되가 도서실 식당으로
드가가 메뉴판을 보이 전부 젊은애들 입맛에 맞는거 뿐이라 전에 몇번 묵어바가 일단 검증된
돌솥비빔밥을 시키는데 스마트폰 오룩스맵을 쳐다보미 밥 한숫가락을 떠너띠마는 " 아이고!~
뜨거버라!~" 얼른 뱉어 내뿟는데 고단새 입천장 껍띠기가 홀라당 비끼져뿐다!~
나머지 밥을 우예 묵었는지 입천장에 안대일라꼬 뱅뱅 돌리면서 묵었띠마는 육수가 흐르는
강물처럼이다!~
정신없이 묵고나서 물을 묵을라꼬 물통 앞에 서가 있는데 앞에 고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여식아가 모자를 삐딱하게 돌리쓰고 있는데 자세히보이 "겟 아웃!~" 뭐~어!~ 꺼지라꼬?~
전날 늦은 저녁 일기예보를 보이 금요일 백호산악회 산행일은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비가 온다
카길레 푹새되심다 카는 전화를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어가 개나리 봇짐을 울머지고 터덜터덜
달구지에 올라타이 예상보다 많은 산미인(산에 미친 인간)들이 무신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폼으로 앉아있다!~ㅋㅋ
휴게소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해 밥 한그릇을 허둥지둥 헤치우고 다시 올라타니 박대장이 비가
마이와가 백화산 한성봉 쪽은 암릉길이라 위험하이 둘레길을 갈라 카는데 때리죽이도 가야
되겠다 카는 사람 손들어 보이소 카이 전부 눈만 끔뻑끔뻑 하는 바람에 졸지에 만장일치로
둘레길을 가게된다!~
3시간 정도 걸린다 카는 둘레길을 이바구를 해가미 쉬엄쉬엄 문수전까지 올라갔다와도 2시간 반정도
걸린다!~ 오룩스맵으로 거리를 재보이 7.47km!~ 시간이 어중간 해가 점심을 안묵었는데 밥묵는 시간
포함하마 대중 3시간 가까이 채우지 시푸다!~
오늘 둘레길 시발점은 문을 꽁꽁 걸어 잠근 옥동서원 앞이다!~ 대원군의 서슬퍼런 서원 철폐령에도
살아남은 47개 서원중 하나라 카는데 여는 니말도 올코 네말도 올타 카는 황희 정승과 인연이 있는
서원이라고!~
달구지 안에서 대강 출타 채비를 한지라 옥동서원 앞을 가로질러 오른쪽 세멘 포장 도로로!~
회보문?~ 보물을 품고 있다 카는데 저 안에 무신 보물을 꼬불치 낳을꼬?~
옥동서원 왼쪽에 서있는 이정목에도 백옥정, 호국의 길 방향을 가리키는데 박대장이 글로 가마
산으로 삐잉 돌아가이 일로 오라 칸다!~
옥동서원 오른쪽으로 진행하다가 안내 판때기를 한번더 복습하고 간다!~ 8탄?~ 탄(灘)이라
카는거는 물이 얕고 빠르며 돌이많은 여울 이라 카는데 8똥가리로 우예 내노?~
그저 산수 기경이나 하고 갈 참이다!~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T"자형 갈림길이 나오고~ 저 우에 백옥정이 빼꼼하게 대가리를 내밀고 있지만 포도밭 때문에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는 이정목이 백옥정을 가리키는 왼쪽 방향으로~~
지그재그로 되있는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결국 갱변으로 안가고 능선 한개를 타넘는 셈이다!~
올라서서 백옥정을 기경하고 갈라카마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가고 빌볼일 없시마 왼쪽으로 둇바리
내리가마 된다!~거 올라가가 뭐할라꼬 카는 머시마들도 몇명있는데 아지매들은 몽조리 올라온다~
협소한 백옥정!~ 나지막한 키지마는 경관은 좃타!~
아래로 신덕마을이 자리하고 용추폭포로 가는 골이 깊어 보인다!~ 서쪽으로는 짱배기에 구름을
언지가 있는 근육질의 백화산 등줄기도 흐릿하게 누워있다~
여는 이런데 아이마 사진 찍을곳도 없을끼고~~
다시 삼거리로 빠꾸해가 몇걸음더 직진해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 내림길에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둘레길이 보인다!~~이정목은 임천석대 3.1km를 가리킨다!~
물끼에 젖은 낙엽의 감촉이 기분좋은 사면길!~ 은퇴한 남자들을 물에 젖은 낙엽에 비유하는데
나이가 들마 여자라꼬 빌꺼있나?~ 서로 의지하미 살아가는 너도 나도 낙엽이다!~
오른쪽으로 경사가 쪼매 있다고 안전 로프까지 매났다!~
아직 동네쪽으로 진입도 안했는데 개인 농장입니다, 전기울타리, 산나물을 보호합시다 카는 판때기가
연이어 달리 있는걸 보니 여도 좀비 산꾼들이 마이 지나가는 모양이다!~
잠시후 전기울타리가 끝나는 지점 오른쪽으로 집채만한 방구가 보이가 내리가 본다!~~
인터넷에서 본 세심석이다!~ 어떤 사람들은 저 줄을 잡고 꼭대기에 올라가가 사진을 찍은것도
있던데 비오는데 뭐할라꼬 카미 패쑤!~
돌아나오미 다른 각도에서 본 세심석!~저 우에 앉아가 구수천 물소리를 들으미 마음을 씻는다
카는데 꼭 저우에 올라가야 마음이 씼기나?~ 높이가 9장( 한장은 3.58m)이라 카는데 꽁까다!~
넓이는 20명이 올라갈 정도라 카는데 안올라가바가 모리겠다!~
앞에가던 아지매가 비상등도 안키고 시도뿌 하는 바람에 접촉 사고를 낼뿐했다!~원두막 같은 세심정
옆에있는 화장실로 후다닥 띠간다!~ 오른쪽으로 돌아 갱빈으로 나간다!~~
왼쪽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직진해 마다리를 깔아났는 갱빈으로 내려선다!~
수레길처럼 넓은길!~ 포크레인이 지나간 자리를 낙엽으로 두껍게 덮어났다!~
구수천 2탄 판때기를 지난다!~ 아까 백옥정 있는데가 1탄인 모양이다!~ 나무데크를 올라가고~
나무데크를 내려서면 우둘투둘한 너덜도 지나가야 된다!~
구수천 요란한 물소리를 들으니 어쩐지 귀가 씻기는듯도 하고!~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흐르는 물소리를 성악(聲樂)에 비견했으니 옛사람들은 운치가 있는듯~~맑다가 탁하다가~~
가파른 갱변을 만나면 다시 사면길로 올라간다!~
앞에가는 두 아지매를 뒤따라가다보니 본의 아니게 도청을 하게 되는데 재미나는 이바구를 여다
몇자 옮길라 케띠마는 옵니버스 형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화재가 계속되는 바람에 새대가리가
금새 다 이자뿐다!~~
모퉁이를 돌아나가면 쪼매한 굴안에 앉아 계신 부처님이 까꿍!~ 자세히 보니 내하고 대판 싸운
후배넘 얼굴을 닮았다!~
이거는 뭐꼬?~~
구수천 3탄 판때기를 지나면 돌무더기가 보이고~~
곧이어 나타나는 갈림길 왼쪽은 농장 안으로 드가는 길이라꼬!~ 송판에 여는 밤나무 농장이니
털지도 줍지도 마라 카미 써났는데 그냥 지나가는데 뭐~ 카미 아지매들은 안으로 드가뿐다!~
모범생 뫼들은 민폐를 안끼칠라꼬 오른쪽 갱빈으로 직진해 내려선다!~ 나무집 안으로 보무도 당당하게
진군하는 아지매들!~ 김선배는 내보고 정자에서 족발 안주삼아 한잔하자 케노코 저 안에 드가가 혼자
나발 불어 뿟다고!~
낙엽도 비처럼 떨어져 흩날리고~ 손에 피를 묻히고 아비규환인 인간과 달리 자연의 세대 교체는
이렇듯 자연스럽다!~
잠시후 회양목 군락지라 카는 판때기를 만나는데 어디에 회양목이 있단 말이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나무계단은 보현사 가는 길인 갑다!~ 전면으로는 구름다리도 보이고~
우에 올라간 아저씨 궁디가 삐딱삐딱 거리는걸 보니 흔들다리인 모양이다!~
구수천 4탄 판때기를 지나 흔들다리에 올라선다!~~~
건들건들거리미 지나가다 아저씨를 붙잡고 한컷 부탁한다!~
다리 끄티에 보이는 안내판을 보이 여서 보현사를 거쳐 원대복귀하는 반환점이기도~
왼쪽 영동 반야사 쪽으로 내려선다!~~ 넓은 수레길!~~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 이정목이 아래 직진길은 반야사 옛터, 오른쪽 올라가는 쪽은 저승골을
가리킨다!~ 오른쪽 저승골 방향으로 올라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나는 저승골 표석!~ 뻘건 글씨가 귀곡산장 입구를 연상 시킨다!~
저승골 1.4km 카는거는 저승폭포까지 거리인 모양이다!~ 한성봉 방향 골짜기로 들어서 저승폭포까지
에는 초겨울 상주성을 애워싸고 공격하던 몽골군이 저승폭포 빙판 우에서 우왕좌왕하다가 사졸의
반이 죽음을 당하고 포위를 풀었다는~ 그들의 혼령이 아직 이국 구천을 떠돌고 있을까?~
잠시후 돌삐에 부터있는 글을 읽어보니 맞은편 바위 벼랑이 난가벽이라고!~ 중국 한시에
신선들이 바둑을 두다가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 카는데서 유래했다는 난가벽!~
저 바위벼랑 꼭대기에다 대(臺)를 짓고 풍류를 즐긴 사람들도 있었던 모양이다!~
쉬엄쉬엄 걸어나가니 전면으로 정자가 보이고 산에 가마 요이 땅!~ 하자마자 투다닥하는 얼굴들이
보인다!~ 김선배가 족발하고 소주묵자 카는 정자가 여지 시퍼가 두리번두리번 거리미 찾아봐도
코빼기도 안보인다!~
이 양반들은 국산품 아이가?~ 신발을 벗고 올라가라 카는데 흙구디를 해가 오만상 삐대고 있다!~
프라이버시를 생각해가 아랫도리만 고발한다!~
아래로 내려가보이 마주 보이는 바위가 임천석대라 카고 안내판에는 고려말 악사인 임천석이
고려가 망하자 이 벼랑 우에다가 대(臺)를 짓고 거문고를 키며 망국의 한을 달랬는데 거문고를
기똥차게 잘뜯는다 카는 소문을 들은 태종이 금마 그거 거문고 소리 함 들어보그러 델꼬온나
카이 졸병들이 우르르 몰리와가 멱살을 잡자 거문고로 절명시를 짓고 여서 풍덩했다 칸다!~
그라고 그 옆에는부차바위라 카는 판때기가 꼬피있어가 모가지를 빼가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기화씨가
저쪼 있네요!~ 카길레 어데 어데?~ 카미 저 멀리 계곡쪽으로 보이 시커먼기 보인다!~ 저기가?~
다시 둘레길을 진행하다보면 오른쪽으로 한성봉 정상 2.7km 이정목이 보이고~ 아까 저승골
갈림길과 만나는 곳이기도~
옛날 몽골군이 싸움에 패해 토낄때 이 진불암을 불싸질러뿌고 갔다 카는데 아마도 이 근방에 절터가
있는 모양이다!~ 호가 장원이라?~~ 장원은 해봤는강?~~
구수천 5탄 판때기를 지나면 간절함은 위태롭게 언치있고~~
구수천 물은 흐르다 멈추면 맑은 호수가 된다 켔는데 저곳에서는 물길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시후 세월교라는 징검다리를 건너고~
징검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소똥 무더기 같은 돌탑들!~ 누가 이런 한적한 갱빈에 손길이 많이가는
이런 작품을 맨들어 낳을까?~ 절에서 스님이 맹글었나?~
쪼매 있다가 징검다리로 도로 갱빈을 건너간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되돌아본 저승골쪽 방향!~~저쪽에도 숱한 슬픈 전설들이 묻혀 있으리라!~
갱빈을 혼자 터덜터덜 걸어 내려가다가 맞은편을 쳐다보니 갈대와 어울린 나지막한 산자락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 시킨다!~ 자연을 캔퍼스로 힘차게 비상하는 철새 대여섯 마리를 크로키
하듯 그려 넣는다!~
주인을 잃은지 오래된듯한 평상을 지나면~
이곳이 상주땅 임을 알린다!~~ 앞에가는 아저씨는 이 물은 상주에서 흘러 온다고~리얼리?~
궁디를 빼딱빼딱거리미 돌삐 박히있는 길도 지나고~
갱빈가로 내려 서기도 한다!~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후두둑으로 바뀐다!~
저 앞에 보이는 정자 같은거는 뭔공 케띠마는 나중에 보이 문수전이다!~ 올라갔다 왔다!~
그카고보이 저 앞 구덩이는 망경대 영천인 모양이다!~
우리 말고도 2쌍의 아베크족이 옆을 스쳐 지나간다!~ 한쌍은 허리를 또 한쌍은 어깨를 꼬옥잡고~
다시 너덜길로 올라서고~~
요런 토깽이 길도 지나간다!~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포크레인이 금방 지나간듯한 넓은 둘레길 건너편으로 반야사가 힐끔보이는걸 보니 인제
종점이 다와가는 모양이다!~
키큰 느티나무가 보이는 쪽으로 휘어져 돌다리를 건넌다!~~
이곳 갱빈에도 소똥 무더기들이 넓은 면적에 걸쳐 흩어져 있다!~ 얼마 있시마 설악산 백담사
계곡처럼 되지 시푸다!~~
이 사람들도 여기다 소망을 켜켜이 쌓아 놓았겠지?~~
다시 돌다리를 건너면~~
십수년 만에 반야사 경내에 들어서게 된다!~~ 절집이 늘 그러하듯 오랜 세월이 지나면 외양이
너무 달라져서 서먹서먹하기까지 하다!~
만원에서 삼십만원까지 상품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이거는 와 정찰가격이 없노?~~ 그냥 무도 되나?~~
아까 갱빈 건너편으로 보이던 문수전으로 올라갈라 카는데 윤선배가 일로 올라가능기 덜 가파르다
케가 연꽃 우로 대가리를 내민 용 형상 오른쪽 돌계단을 올라간다!~ 올라가미 제단을 보이 사탕
하나가 보인다!~ 목이 칼칼한데 사탕이나 빨미 올라가까?~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디 인제는 바람까지~ 우산이 디비질라 칸다!~ 제단에 올리낳는 사탕을
물라 카다가 부처님한테 들키뿐나?~~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꼭대기 전면 헝겁쪼가리에 문수보궁 조감도 카는기 걸리있는걸 보니 조만간 여도 파재킬 모양이다!~
각종 캐리커처가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고~~
문수전 조망은 일품이다!~구수천 자락을 애워싼 산줄기들이 도열하듯 길게 늘어서 있고~
안개속에 숨어있는 한성봉 짱배기도~~
임마 이거는 우나?~ 한컷 부탁하고 올라섰띠마는 비바람이 뽈때기를 때린다!~
계속 사람들이 몰리와가 방을 빼준다!~ 가파른 돌계단을 내리오미 내려본 영천!~
바람이 시다!~ 우산이 디비나사이를 하디마는 다시 원위치했다!~
세조가 문수동자의 권유에 따라 여서 목욕을 하고 부시럼이 나가 어필을 하사했다는 망경대 영천!~
안내판에는 세조대왕께서 목욕하신곳이라고 적히있다!~
돌아서 다시 반야사도 원대 복귀한다!~
딴데서 조가 갔다났다 카는 삼층 석탑과 500년 됐다카는 배롱나무도 둘러보고~~
돌아 나오니 예전에 없던 건물인것 같은데 가까이 가보니 심검당(尋劍堂)!~ 칼을 찾는집이라고?~
스님이 일상생활을 하는곳을 칭한다고!~
박대장이 이곳 반야사를 지키는 호랑이를 보라케가 전면 너덜을 바라보니 호랑이 형상이 마이
훼손됐다!~ 세월은 생물이라 흘러간다!~~
달구지 어디있노 모시모시!~ 일주문 밖에 있다 케가 터덜터덜 내리온다!~
일주문을 지나니 저 앞으로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보이고 무신 장사치 같은 차량 앞에 일당들이
대여섯명 모이가 있다!~ 2시간 30분 걸리가 둘레길을 마무리한다!~
모이가 있는데가 뭐하는곳인가 했더니 표고버섯을 팔고있다!~옆에는 막걸리와 표고버섯 써리낳는거
감말랭이등이 있다!~ 공짜라 케가 몇잔 연속 따라 무띠마는 속이 뽕양하다!~
공짜로 묵은기 미안하기도 하고 마눌 외박 나올때 참잘했어요 카미 뽈때기나 빨리 볼라꼬 헐은거
한봉다리를 사가왔다!~ 그런데 지금 시간이 12시 반바께 안됐는데 집에 드가마 몇시고?~ 띠바!~
컴컴한 집에 드가바야 아무도 없는데~뒤풀이 하고 남은 삐루와 소주 한빙을 챙기가 차안에 드가가
홀짝홀짝!~ 깨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