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지난 23일 이소영 작가를 초청해 목사골 인문학 아카데미를 다섯 번째 문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는 베스트셀러 소설 '알래스카 한의원'을 집필한 이소영 작가를 초청해 '홀로 떠나는 여행과 글쓰기 그리고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영화 각본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재다능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이소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을 글쓰기로 어떻게 표현하고 연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6월 13일에 진행되는 여섯 번째 강연은 30년 넘게 영화 평론 활동을 지속하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영화제 심사위원, 강연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찬일 영화 평론가를 초청 '영화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사골 인문학 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의 문화적 수준 향상과 지식 공유를 위해 마련된 강연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