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구가 140 초반 나오던 시절 우타자 몸쪽에 과감하게 찔러넣어 삼진을 잡던 모습은 3년전의 모습
우타자 상대할 때 속구를 존에 과감하게 넣지 못하니 변화구로 바깥쪽 위주의 피칭을 하므로 제구도 안되고 주자 쌓아놓고
카운트가 몰리면 구위가 떨어진 속구를 존에 억지로 집어넣다가 통타
이제는 한가운데 뿐만 아니라 존 보더라인 쪽의 공도 공략당하는 현실
FA 전에도 이런 패턴이 보였고 구속의 하락세가 뚜렷했는데 대체 무엇을 보고 4년 고정으로 거액 계약을 한 것인지?
고장 안나는 고무팔이라고 하니까 속구의 위력도 그대로 유지할것이라 생각한것인지?
속구로 삼진 못잡는 투수는 마무리로 나와봤자 맞춰잡는 것이 한계인데 그마저도 위에서 언급한 현상에 의해 제대로 되지 않는데 도대체 왜?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했다면 4년 거액의 고정계약은 도저히 나올수가 없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악성계약을 한 것인지?
이제 뽀록나서 트레이드도 어렵게 되었는데 왜 좋지 않은 사례를 남긴 것인지?
이런식으로 돈을 허공에 뿌려버리면 모기업에서도 "어짜피 저놈들에게 돈 줘봤자 헛발질한다"라는 인식이 박힐 수 있어 투자 유치에도 어려움이 있을텐데 도대체 왜?
첫댓글 답답합니다.. 마무리로서 뿐 만 아니라 중간계투로서도 불안합니다...
계륵 정우람..
작년이 정우람 트레이드 적기였죠. 작년에 트레이드했다면 즉시전력감으로 데려올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이제 트레이드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죠... 대권을 노리는 팀에서 단기적인 활약을 기대하면서 데려갈순 있어도.. 그팀 a급 선수를 주면서 데려가진 않을것 같네요..
이렇게까지 비난 받을 성적인가요?
작년 후반부터 계속 안좋았고 나이가 있으니 걱정되는거죠.
시즌초반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지 최근 2경기의 모습이 계속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나이가 있어서 우려스럽다고봅니다
갱신 할 때는 뭐하고 있다가 지금 와서? 에이징커브 충분히 예상가능 했습니다. 솔찍히 강재민 빼고 정우람보다 믿을맨 누구있죠? 이게 지금 불펜 수준인데요. 정우람은 후진 양성을 위함도 계약 시 고려사항이었습니다. 연타로 무너졌다고 이렇게 비난하는 건 아닌거 같네요. 같은 잣대로 심수창 송은범 권혁 에 가져가보시죠.
문제는 계약 내용입니다. 정우람이 에이징 커브 확 떨어진게 문제가 아니라, 에이징커브가 확 떨어질게 뻔한걸 팬들도 글쓴 분처럼 다 아는데 4년 거액으로 고정계약을 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FA선수 계약할 때 후진양성을 무슨 옵션으로 넣습니까? 정우람이 지금 플레잉코치합니까? 선수양성은 코칭스태프가 하는겁니다. 그리고 심수창 송은범 권혁이 한화에서 4년 고정 거액으로 두번째 FA계약했습니까? 필요없으니 나가라고 해서 나갔죠.
내돈 아니라고 구단이 얼마 쓰든지 상관 안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돈을 쓸데없는데 쓰면 필요한 곳에 못쓰고 투자유치도 어렵습니다. 애들이 용돈을 쓸데없는 곳에 함부로 쓰면 부모가 돈 주고 싶겠습니까?
우타자에 몸쪽 직구 못던지는 좌완이 바깥쪽 유인구로 맞춰잡으면서 마무리를 한다? 새로운 컨셉인데요. 9회에 불안불안하게 주자 내보내고 맞춰잡고 세이브 날리기 직전까지 점수 주는 투수는 마무리하면 안됩니다. 에이징 커브 떨어지는게 팬들의 눈에도 너무 잘 보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선수를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수가 나이먹고 볼의 위력이 떨어진것을 누가 뭐라고 합니까? 문제는 누군가가 잘못된 판단을 해서 거액을 낭비했다는 것이죠.
실력 떨어진 선수를 비난하는게 아니다? 그런 계약을 한 구단이 문제다? 이게 뭔 소리래요? 지금 내년에 FA한명이라도 잡아주세요. 애원하는 상황에 계약한 선수가 부진하다고 FA 선수가 문제가 아니라 계약한 구단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