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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한 조 편성되나? | |
[굿데이] 2005-08-25 13:01 |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가늠하는 본선 조추첨이 바로 눈앞으로 다가왔다. 25일(한국시간) 예선 3라운드를 치르고 본선 무대에 진출한 16개팀과 이미 본선에 직행한 16팀이 26일 자정 모나코에서 조추첨을 한다. UEFA는 클럽 랭킹을 매겨 순위대로 8개팀씩 시드 배정했다. 8개팀씩 4개의 시드를 받은 클럽들은 각각 시드별로 한팀씩 차례차례 뽑혀 한조에 편성된다. 지난 시즌 참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가 1위를 고수했고,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에 이어 5위를 차지해 1번 시드를 받았다. 지난 시즌 4강 기적을 이뤄낸 에인트호벤은 11위로 2번 시드를 받았다.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인 리버풀과 첼시가 혹시나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UEFA는 조편성에서 같은 국가 클럽을 같은 조에 편성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올시즌 리버풀이 특혜를 받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리버풀은 이 조항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1번 시드를 받은 리버풀이 2번 시드의 첼시와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임을 내세워 예선 1라운드 출전권을 가까스로 얻어 본선까지 힘겹게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해 본선에 직행한 아스날(8위)과 예선 3라운드를 통과한 리버풀(4위)와 맨체스터(5위)는 1번 시드를 받은 반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본선에 직행한 첼시(14위)는 2번 시드를 받아 명암이 엇갈렸다. 한편 리버풀을 제치고 힘겹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에버튼은 예선 3라운드에서 비야레알(스페인)에 1차전에 이어 또다시 1-2로 패해 탈락했다. 조추첨을 마친 32개팀들은 4개팀씩 8개조로 나뉘어 다음달 14,15일에 본선 첫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1번 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 밀란(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날(잉글랜드) ▲2번 시드 포르투(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에인트호벤(네덜란드), 리옹(프랑스),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첼시(잉글랜드), 비야레알(스페인), 아약스(네덜란드) ▲3번 시드 클럽 브루헤, 안더레흐트(이상 벨기에),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살케04(독일),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릴(프랑스),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브레멘(독일) ▲4번 시드 벤피카(포르투갈), 로젠보리(노르웨이), 레알 베티스(스페인), 우디네세(이탈리아), 페네르바체(터키), 라피드 빈(오스트리아), 툰(스위스), 아트미디아(슬로바키아) |
첫댓글 죽음의 조: 맨유(를 포함한 모든 1번시드팀)/ 첼시(또는 유벤투ㅡㅅ)/ 레인저스/ 레알베티스(또는 우디네세)
3번은 브레멘.. 이 가장 셀거 같네요
이거 이 시드 데로 하는거에요 ? 1번시드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
정말 쉣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