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해서 은근히 모범적으로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데...
평소의 내 모습과 다른 나를 찾게 되어서...
저도 신기해서 글을 씁니다 ㅡㅡ;;
원래 숫기가 없는 체질은 아닌데..
무대에서 노래하고 이런건 잘하는...
여자한테 말거는게 너무 서툴러서...
인사한번 건네는데 열흘 망설이고..
인사 외의 말을 건네는데 또 열흘...-_-
이러던 소위 찐따-_-스런 놈이..
지금은 도서관에 앉아서 어여쁜 자태로..
책장을 넘기는 귀여운 학우를 보는 순간...
어디서 나타난(?) 캔커피를 건네며 옆자리에 앉아서...
마치 알던 사람인 양 말을 걸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네요 -_-;;;
더 이상한점은...그렇게 나오믄 절대 싫어할꺼라는 예상을 뒤엎고..
열흘씩 망설이다 건넨 인사보다 호응도와 반겨주는 인상이 더 좋다는것!!
이러다 바람둥이 되는건 아닌지-_-;;
자자...화창하고도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옆구리 허전하신 분들...
기다리고 있을수만은 없겠죠?^^;;
첫댓글 에휴 -ㅅ-
챠코님 반응 웃겼음 무적 솔로부대의 일원이신듯
역시 봄은 봄이로군요.^^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왜 갑자기 한숨이 하~아
잇힝 -ㅅ-? 도대체 위엣분이 무슨 이야길 하는건지 알아들을수가 없다!!!(라고 자기세뇌중)
자자 솔로부대의 저주가...(퍽!!)
숫기?저야뭐 중1 인성검사 여성적이라고 나온이후 좌절하고 전 건담카페시절이나 카공카페시절<-다른곳 언니소리에 누나소릴 많이 들어서 모르겟지만..글네용을 모르겟지만 바람둥이보단 바람돌이를 추천합니다<-개그냐?<-개그다<-죽어라
저도 참 내성적입니다만, 여자애한테는 말을 걸 필요성 자체를 못 느껴서...[...] 삼삼오오 모여서 몇 데시벨인지 측정 불가한 소음을 내는데에야 말을 걸래도 걸 수가 없더군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