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살인적 폭염이었죠?
유례없이 긴 무더위 터널을 통과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미흡한지,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과 8월을 건너 뛰어 장마와 무더위를 부분적으로나마 피한 건
현명한 대응이었던 셈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 모임에 참여한 친구들이 모두 대견해 보였습니다.
오늘 못 나오신 다른 친구들도 모두 무사, 안녕하시리라 믿습니다.
과학문명이 발달해가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자연 파괴/훼손에 따른 세계적인 기후 변화가 인류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런 위협이 앞으로 후세대에게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걱정이 아닐 수 없지요.
그래도 상당히 호의적이었던 과거의 지구에서 우리 인생의 중요 부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축복이었음을 새삼 인지하게 됩니다.
감사해야 할 일이지요. 좀 이기적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우리에게 오늘이 있음을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즐겁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로 합시다.
여러분과 함께 보낸 오늘 하루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도 즐겁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하철 출구 분기점에서 교통정리를 목적으로 대기중인 핵심 당원들
한참 못 만났던 친구들과의 상봉.
어찌 아니 반가우리?! 어찌 아니 기쁘리?!
예년의 경우 이런 낙엽은 10월 말이나 11월 쯤 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잎은 물론이고 꽃과 열매도 타들어가 떨어지더군요.
청계산 능선 위로 구름장이 흐릅니다.
미녀 4인방의 화사한 미소를 매달 볼 수 있으면 좋겠당께.
오늘 임건헌 약사의 안내로 문화예술공원을 탐방했습니다.
맨발걷기를 위한 황토길을 발견하고 우리도----.
곽 회장이 준비한 정상주에 주성미 여사가 준비한 과일이 안주가 됐지요.
문화예술공원이라서 추상적인 조각작품들이 많습니다.
식당으로 가기 위해 양재천으로 내려섰습니다.
오늘 메뉴는 코다리!
코다리 이름이 코를 꿰어 매달아서 꾸들꾸들해질 때까지 말린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투썸플레스에서 식후 커피.
송부진 사장이 화끈하게 쏘았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다필! 사진찍어 글을 곁들여 올리느라 수고 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