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타이어를 바꾸면서 (미쉐린 tour HP) 그동안 알아봤던 타이어들의 장단점입니다.
좀 좋은 타이어를 구해보겠다고 수많은 블로그와 국산 SUV 동호회 사이트등을 돌아다니며
얻은 직,간접적 지식들입니다..
아주 전문적인것들은 빼고, 아주 직관적 인 것들만 비교 했습니다..
미쉐린으로 바꾼지 4일 됬는데 처음 장착하고 돌아올 때는 승차감이 구름 같고, 날라다니는 기분일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실망했는데, 오늘에서야 왜 사람들이 미쉐린 미쉐린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쿠션이 있어야 할 때는 쿠션이 있고, 단단해야 할 때는 단단히 돌아가는 그 기분이 4일째 되는 오늘에서야 오는군요..
하지만 국산타이어들도 해외서 잘 팔리고 구하기도 쉬워서 최근까지 고민 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장단점을 적어보니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다.
Q7 에 맞는 미쉐린은 255/55R/18 tour HP 105V MO 인데 이 제품이 없어서
포르쉐 카이엔에 들어가는 255/55R/18 tour HP 109V(하중지수가 더 높음) NO 로 장착했습니다.
2011년 25주차, 헝가리산
타이어 스펙 |
사이즈 |
255/55R18 |
하중지수 |
109 |
속도지수 |
V |
Maximum load (kg) |
1030 |
Section width (mm) |
265 |
Overall diameter (mm) |
737 |
Rolling Circ. (mm) |
2247.85 |
Minimum rim width (inches) |
7 |
Recommend rim width (inches) |
8 |
Maximum rim widths (inches) |
9 |
Remark |
- |
기준: 싸이즈 255/55/18, 일반적으로 구하기 쉬운 타이어, 가격이 엄청 저가이거나, 고가인 타이어는 배제,
일반적 주행기준,모두 하중지수는 비슷함.
한국타이어 벤투스 AS :
장점: 한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급 suv타이어.
가격이 오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외산타이어에 비해 비싸지 않다.
매우 조용하고 쿠션이 매우 좋다,
한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레드 웨어도 420정도로 내마모도도 그리 나쁘지 않다.
단점: 일정시간 마모가 진행되면 휠얼라이먼트가 틀어지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계단식 편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1-2년지나면 승차감이 떨어진다거나,소음이 갑자기 증가되는데,
이문제로 몇몇 국산 suv 동호회에서는 기피타이어로 찍힌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5000km마다 타이어 위치교환 등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
타이어가 무겁다. 그래서 연비가 떨어진다.
** 미쉐린과 가장 고민한 타이어. 정규 한국타이어 전문점 티스테이션에서의 가격과
인터넷 가격과 많게는 한 본당 10만원도(4개면 40만원) 더 차이가 난다(뭐가 진실인지),
비싼 데는 내가 구했던 미쉐린 래티튜드 tour HP보다 비싸다.
인터넷 검색 모르시고 귀찮은 것 싫어하시는 어른들은 바가지(?)쓰기 십상이다.
금호 로드벤쳐 apt
장점: 가격이 싸다, 트레드 웨어도 600으로 거의 나일롱 양말 수준이다.
마모가 균일하게 이루어져, 장착 후 가장 불만이 없는 타이어로 타이어 장착점 사장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타이어다.
미국타이어 유저 평가에서 수십개의 suv 타이어중 7위까지 오른적이 있다.
단점: 프리미엄급 타이어가 아니어서 그런지 승차감이 약간 거칠고 뽀대(?)가 나지 않는다
사이드월에 그려진 문양이 너무 요란하다. 너무 닳지가 않아 나중엔 싫증이 난다..
금호 엑스타 dx eco
장점: 금호의 프리미엄급 suv타이어. 가격이 벤투스AS랑 비슷하다 ,
트레드 웨어는 380 으로 내마모도가 좋은편은 아니다.
소음도, 쿠션등의 말랑말랑한 승차감은 벤투스AS 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마모가 균일하게 이루어진다.
그래서 1-2년이 지난후, 갑자기 소음이 증가하거나 승차감이 갑자기 이상해지는 경우가 벤투스 AS보다는 적다.
단점: 프리미엄급 타이어지만 지명도가 떨어지고
내마모도가 380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더 빨리 마모가 이루어져 한국판 지우개 타이어라 한다.
* 최근까지 내가 장착했던 타이어지만 내마모도가 지우개 수준은 아닌 것 같다.
미쉐린 래티튜드 tour HP
장점: 세계 SUV 타이어의 기준이 되는 타이어.
너무나 말랑말랑하거나 너무나 딱딱하지 않은 정중동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속도지수도 v급(최고속도 240km)이고, 사이드월도 단단해서 웬만 한 스포츠 주행도 가능하다.
트레드 웨어는 440으로 국산 프리미엄 suv 타이어들보 다 마모도가 긴 편이다.
미국타이어 유저 평가에서 언제나 1-2위.
마모가 균일하게 이루어져서 타이어 바꿀 때까지 승차감이 크게 바뀌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단점: 가격이 국산타이어들보다 비싸다, 한본당 10만원만 차이가 나도, 한 대분이면 40만원 차이,
생산지가 말레이지아인 경우가 많다,
생산지가 해외이다 보니 생산된지 6개월 이내의 것을 구하기가 좀 어렵다
(하지만 발품만 팔면 유럽산, 6개월이내 생산을 구할 수 있다)
역시 같은 얘기지만 환율이 지금처럼 오르기 시작하면 갑자기 그 많던 미쉐린 타이어가 갑자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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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에 기본으로 달려나오는 타이어는
나중에 구해보시면 알겠지만
구하기도 어려울뿐 아니라
예상외로(?,^^) 상당히 고가의 스포츠 타이어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호불호가 다양하겠지만
q7 구입목적에 따라
기본 스포츠 타이어의 만족도가 좌우 되는것 같습니다..
국산타이어로 바꿔보시면 놀라운 승차감 변화에 다들 놀라시지만,
역시 갑작스러운 스포츠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 스포츠성을 따질 정도의 과격한 운전을 자주하신다면,
비싸더라도 브리지스톤이나, 콘티넨탈등의 기본 스포츠 타이어를 구하시는게 낫고,
승차감등의 안락한 운전을 지향하신다면
국산타이어가 가격대비가 아니더라도 훨씬 낫습니다..
(미쉐린 래티튜드 tour HP 가 절묘하게 그 절충점을 찾은 타이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산타이어들은 4계절 타이어가 대부분이라
겨울철 눈길에도 기본 외국산 스포츠 타이어들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첫댓글 아 타이어 ㅋ 수고 하셨어요 제가 사진 추가해서 보강 할께요 ㅋㅋ 멋지십니다 ㅋㅋ
사진 보강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업그레이드 합니다..
아이구.. 쫌만 일찍 올리시지.. ^^
미쉐린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벤투스 장착했습니다..ㅠ
벤투스는 주기적인 위치 교환이 꼭! 꼭! 필요합니다..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q7 첨 나오면 goodyear 신고 나오는것 같던데 그건 어떤가요? 오너분들 좀 알려주세요~
요코하마 신고 나오던데요?
제가 계약하던 시점(8월 초)에서는 goodyear를 신고 있더라고요... 2012년형은 요코하마 인가요?
18인치 휠인지라 고성능 위주의 외산타이어는 어울리지 않아서 따로 알아보진 않았고, 일반적 suv 타이어중, 특히 외산타이어는 굿이어,요코하마,브리지스톤등 여러 메이커가 있으나 고성능 타이어를 지향하지 않을바에는,가격적인 면을 포함해서 모든면에서 미쉐린을 따라가질 못해서 아예 처음부터 배제 시켰습니다..
아 그렇군요... 삼실서 짬내서 보느라... 18인치인걸 흘렸네요... 죄송합니다~ 제차는 2012년형이고 20인치로 출고되는데... 굿이어라고 딜러한테 들었거든요..시승은 3.0모델밖에 하지 못해서 궁금한 맘이 앞섰나봐요~ 어찌되었든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09년형은 콘티넨탈 타이어 신고 나왔는데 2년도 안되어 갈았습니다. 승차감은 좋았는데...
2011년식 q7 265 50 19 인데요 꼭 요사이즈로 껴야하나요?넘 비싸요 ㅠ ㅠ
저도 초기에 콘티로 나왔습니다 07년 식이요
Suv는 사계절용 여름용 그런게 없나요???
위에 언급된 타이어들은 모두 4계절용이구요.. q7 출고 타이어들을 비롯하여 스포츠 타이어들은 모두 여름용 타이어들이라 생각하면 맞습니다..
대단한 관심과 지식의 글이네요~^^ 상당하십니다 ㅎㅎㅎ. 2012년식은 브리지스톤 DUELER H/P sports (265/50R/19 110Y)가 달려나오네요~^^ (9월20일 인도받았습니다~^^)
브리지스톤 DUELER H/P sports (265/50R/19 110Y)타이어는
하중지수 110 : 바퀴하나당 1060kg 감당 가능
속도지수 Y : 시속 300km 까지 감당 가능한
최고급 SUV 전용 스포츠 타이어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겨울에 조심하세요..
많이 미끌어집니다... ^^
와~ 대단한 정보입니다~^^ 4계절용이 아닌 여름용 가까운 타이어군요~~ 안전운전 조심하겠습니다~^^
얼..ㅡ.ㅡ; 사진 넣으셨네요.. 으흐흐.. ^^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미쉐린중에서는 래티튜드 tour HP 가 4계절용으로 가장 낫나요?
다른것을 선택할께 없습니다..^^
타이어에 가장 글씨가 많은 부분 끝부분에 40ps 라고 표시되어 있는데(타이어마다 각각 다름)~ 공기압으로 저는 거의 그 수준에 맞춰왔습니다. '승차감의 저하'란 말이 있지만~ 실제로 거의 차이가 없고, 무엇보다 마모율의 효과(저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고속주행이 많은 경우에는 더 안정적이구요~ 게다가 덤으로 연비까지 더 향상됩니다~^^ (40ps 인데 38ps로 주행중입니다^^)
저도 갈아야할 시점인데 ....혹시 미쉐린 타이어 얼마정도에 구입하셨나요
타이어 한본당 30만원에서 + - 2-3만원정도입니다.. 휠 발란스 별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역시 미쉐린인가요? 저도 미쉐린으로 교체를 신중히 고려중입니다.
언제 공동구매 안하나요?
오늘 저도 265/50/19 래티튜드 어렵게 구해서 장착하였습니다. 정말 괜찮은것 같습니다^^ 유턴시 드드득 소리도 안나고
이전 차량에도 이용하였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네여
미쉐린 래티튜드 스포츠가 나왔군요..
265/50/19
새로 출시된 타이어는 아니구요..^^
제원상 하중지수 한짝당 1060kg이고 300km까지 버티는 스포츠 타이어입니다.
포르쉐 카이엔 s의 기본 타이어중 하나입니다.
아.. 그렇군요..^^
항상 많은 것 배웁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