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인력증원 동결 기재부 규탄, 국립대병원 인력 정원확대 요구 기자회견’ 열려

[근선사랑]

‘인력증원 동결 기재부 규탄, 국립대병원 인력 정원확대 요구 기자회견’ 열려 - 개미뉴스

(개미뉴스) ‘인력증원 동결 기재부 규탄, 국립대병원 인력 정원확대 요구 기자회견’ 열려

- 즉각적인 인력충원,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환자 안전 위협하는 불법의료 근절 등 요구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2여년간 의료인력 증원없이 버텨온 국립대병원의 인력 부족과 이로 인해 악화된 노동 실태를 폭로하며 매년 반복되어온 기재부의 인력증원 불승인에 맞서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및 보건의료노조 산하 13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이 모여있는 국립대병원 공동투쟁 연대체(이하 연대체)는,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병원의 인력증원 승인권을 쥐고 있는 기재부가 과도하게 인력 통제를 한다”며 “이는 공공의료 강화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 총액인건비제도로 인한 임금통제로, 민간병원과의 임금 격차가 누적되고 있어 숙련된 의료인력의 이탈과 의료 질 저하도 초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연대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즉각적인 인력충원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환자 안전 위협하는 불법의료 근절 등을 요구하며 기재부를 규탄함과 동시에, 주무부처인 교육부의 책임있는 역할도 주문했다.

기자회견문은 한지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장과 홍수정 보건의료노조 전북대병원지부장이 낭독했다.

다음은, 이날 밝힌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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