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6권 진리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ā – vagga
제55 주제
예류 상윳따
Sotāpatti - saṁyutta
제3장 사라까니 품
Sarakāni - vagga
사라까니 경2(S55:25)
Sarakāni – sutta
1. <삭까의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에서> [378]
2. 그 무릅 삭까 사람 사라까니가 임종을 하였다. 세존께서는 그가 흐름에 든 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수기하셨다. 그러자 거기서 많은 삭까 사람들이 흠을 잡고 불평하고 푸념하면서 말했다.
3. “경이롭습니다, 존자들이여. 놀랍습니다, 존자들이여. 이제 예류자가 되지 못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삭까 사람 사라까니가 임종을 하였는데 세존께서는 그가 흐름에 든 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수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삭까 사람 사라까니는 공부지음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204)
4. 그때 삭까 사람 마하나마가 세존을 뵈러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사람 마하나마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여기 삭까 사람 사라까니가 임종을 하였습니다. ∙∙∙ 그러자 거기서 많은 삭까 사람들이 모여들어 흠을 잡고 불평하고 푸념하면서 말했습니다. ‘∙∙∙ 그런데 삭까 사람 사라까니는 공부지음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라고.”
5. “마하나마여, 오랜 세월 부처님과 법과 승가에 귀의한 청신사가 어떻게 파멸처에 떨어졌겠는가? 마하나마여, 바르게 말하는 자가 말하기를 ‘오랜 세월 부처님과 법과 승가에 귀의한 청신사’라고하는 것은 바로 삭까 사람 사라까니를 두고 하는 말하는 것이다. 마하나마여, 삭까 사람 사라까니는 오랜 세월 부처님과 법과 승가에 귀의한 청신사였다. 그런 그가 어떻게 파멸처에 떨어졌겠는가?”
6. “마하나마여, 여기 어떤 사람은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 세존이시다.’라고 부처님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닙니다. 205)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법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잘 도를 닦고, ∙∙∙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그리고 그는 미소 짓는 통찰지와 전광석화와 같은 통찰지와 해탈을 구족하였다.
그는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수명의 중반쯤에 이르러 완전한 열반에 드는 자, [수명의] 반이 지나서 완전한 열반에 드는 자, 노력 없이 쉽게 완전한 열반에 드는 자, 노력하여 어렵게 완전한 열반에 드는 자, 더 높은 세계로 재생하여 색구경천에 이르는 자가 된다.206)
. 마하나마여, 이러한 인간은 지옥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축생의 모태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아귀계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에서 완전히 벗어난다.”200)
7. “마하나마여, 여기 어떤 사람은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應供]이시며, ∙∙∙ 세존이시다.’라고 부처님께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법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잘 도를 닦고, ∙∙∙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그러나 그는 미소짓는 통찰지도 전광석화와 같은 통찰지도 해탈도 구족하지 못했다.
그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져서 한 번만 더 돌아올 자[一來者]가 되어, 한 번만 이 세상에와서 괴로움을 끝낼 것이다.
마하나마여, 이러한 인간은[379] 지옥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축생의 모태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아귀게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8. “마하나마여, 여기 어떤 사람은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 세존이시다.’라고 부처님께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법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잘 도를 닦고, ∙∙∙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그러나 미소짓는 통찰지도 전광석화와 같은 통찰지도 해탈도 구족하지 못했다.
그는 흐름에 든 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마하나마여, 이러한 인간은 지옥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축생의 모태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아귀계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9. “마하나마여, 여기 어떤 사람은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 [應供]이시며, ∙∙∙ 세존이시다.’라고 부처님께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니지 않는다.∙∙∙ 법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니지 않는다. ∙∙∙ 승가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니지 않는다. 그는 미소짓는 통찰지도 전광석화와 같은 통찰지도 해탈도 구족하지 못했다.
그는 흐름에 든 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이다.
그렇지만 그에게는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마음챙김의 기능, 삼매의 기능, 통찰지의 기능이라는 이런 법들이 있다. 그리고 그는 여래가 설한 법들을 통찰지로 충분히 사색하여 이러한 법들을 인정한다.
마하나마여, 이러한 인간은 지옥에 가지 않고 완전히, 축생의 모태에 가지 않고, 아귀계에 가지 않고,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에 가지 않는다.”
10. “마하나마여, 여기 어떤 사람은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 [應供]이시며, ∙∙∙ 세존이시다.’라고 부처님께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니지 않는다. ∙∙∙ 법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니지 않는다. ∙∙∙ 승가에 전일하면서도 지극히 청정한 믿음을 지니지 않는다. 그는 미소짓는 통찰지도 전광석화와 같은 통찰지도 해탈도 구족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에게는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마음챙김의 기능, 삼매의 기능, 통찰지의 기능이라는 이런 법들이 있다. 그리고 그는 여래에 대해서 깊은 믿음이 있고 깊은 공경이 있다.
마하나마여, 이러한 인간은 지옥에 가지 않고, 축생의 모태에 가지 않고, 아귀계에 가지 않고,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에 가지 않는다.”
11. “마하나마여, 예를 들면 경작하지 않은 나쁜 땅에 씨앗을 뿌리긴 했지만 훼손되고 썩고 바람과 햇빛에 손상되고 상하도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하고 마침 비도 제때에 내리지 않는다고 하자, 그런데도 그 씨앗들이 자라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되어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마하나마여, 그와 같이 여기 제대로 설해지지 못하고 잘못 선언되고 출리로 인도되지 못하고 고요에 이바지하지 못하고 바르게 깨달은 분에 의해서 선언된 것이 아닌 법은 경작되지 않은 땅이라고 나는 말한다. [380] 그리고 이러한 법에서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으면서 머물고 합당하게 도를 닦고 법에 따라 실천하는 그런 제자를 나쁜 씨앗이라고 나는 말한다.”
12. “마하나마여, 예를 들면 잘 경작된 좋은 땅에 씨앗을 뿌려서 그것이 훼손되지 않고 썩지 않고 바람과 햇빛에 손상되지 않고 상하지 않고 [뿌리를] 잘 내리고 마침 비고 제때에 내린다 하자. 그러면 그 씨앗들이 자라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되어 결실을 얻을 수 있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마하나마여, 그와 같이 여기 제대로 설해졌고 잘 선언되고 출리로 인도하고 고요에 이바지 하고 바르게 깨달은 분에 의해서 선언된 법은 경작된 땅이라고 나는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법에서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으면서 머물고 합당하게 도를 닦고 법에 따라 실천하는 그런 제자를 좋은 씨앗이라고 나는 말한다.
그런데 하물며 삭까 사람 사라까니에 대해서는 말해 무엇하겠는가? 마하나마여, 삭까 사람 사라까니는 임종할 때에 공부지음을 성취하였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