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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회복(한국인은 세계 3위 "올빼미族")
자동차가 고장 났을 때 그것을 고치기 위하여 정비 공장에 가야 한다면, 사람은 병이 들면 어디에 가면 고칠 수 있을까? 병이 든 사람은 모두 병원에 가야 된다고 한다면 아마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기에 우리의 가정들이 모두 다 병원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병원을 제 집 드나들 듯 한다.”는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대 의학을 의존하고 있지만 결국 병들어 죽는다는 사실이다.
자동차의 고장 유무를 점검하여 고치는 곳이 정비 공장이라면 인생 60~70을 살면서 우리는 어디에서 정비를 받고 살아가야 할까? 인체를 회복시키는 원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한 번의 예방이 열 번의 치료보다 낫다.”고 생각해 볼 때 자동차를 열 번 고장 내어 고치는 것보다 점검과 안전 운행을 하여 고장 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매일의 활기찬 생활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우리 몸의 저하된 모든 기능들이 언제 회복되는 것일까?
여기서 우리는 수면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과로하여 몸이 피로한 경우 잠을 푹 자고 나면 피로가 풀리는 것을 모두가 경험적으로 느낀다. 무엇을 먹어서 피로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휴식과 수면을 통하여 피로를 푼다.
하루 24시간의 3분의 1인 8시간을 수면을 취한다면 60년을 산다고 할 때 생의 3분의 1인 20년을 수면으로 보낸다. 하루 24시간을 뛰어도 바쁘다는 현대인들, 그러나 그들도 수면을 취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
20년간 하루 8시간씩 잠자지 않고 번 돈을 저축한다면 노동자의 품삯으로 계산해도 2억이 넘는다는 사실이다. 단돈 몇 만원에도 살인극이 벌어지고 있는 세상에서 2억의 돈을 포기하고 자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동차를 점검하고 고치는 정비 공장의 정비 기사들처럼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호르몬들은 수면 중에 최고로 많이 분비되어 우리 인체를 회복시킨다.
첫째 : 성숙과 성장을 지배하는 사람의 성장 호르몬은 일반적으로 밤중 첫 숙면 중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갓 태어난 어린아이가 백일 전에 가장 많이 자라는데 하는 일이 무엇일까?
먹고 자고, 먹으면서도 자는데 이 아이는 무럭무럭 자란다.
한여름 시간적으로 해가 뜨면서 해가 지기까지 낮의 길이보다 해가 지면서 해가 뜨는 밤의 길이가 훨씬 짧다. 그러나 모든 식물이 자라는 키에 있어서나 오이, 호박 고추 등 열매의 성숙에 있어서, 낮 동안에 자란 것과 밤 동안에 자란 것을 비교해 보면 해가 지면서 해가 뜨는 새벽까지 짧은 밤 동안 훨씬 많이 자라고 크게 성숙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키 크게 하는 약까지 나오는데 어린아이들을 일찍만 잠자리에 들게 한다면 유전적인 문제는 있겠지만 엄마 닮아서 키가 작다느니, 아빠를 닮아서 그렇다느니 라고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건강하며 키가 잘 자랄 수 있다.
또 시골에서 낮에도 햇빛을 보고 밤에도 가로등 밑에서 계속해서 불빛을 받아서 잠을 자지 못한 곡식들은 어떻게 될까? 자라기는 잘 자라는데 결실기에 가서 열매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일이 겉은 색깔이 고운데 칼로 잘라 보면 속이 썩은 것과 같이, 겨울에 얼어서 바람 든 무도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지만 잘라 보면 속이 비어 먹을 수 없다. 만성적으로 수면을 제때 취하여 주지 않으면 우리 몸도 겉모양은 건강해 보이는데 속이 썩은 과일이나 바람 든 무처럼 되어서 중병의 진단을 받고 난 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마 나에게 이런 병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이런 경우에 합당한 말일 것이다.
둘째 : 부갑성선에서 칼시토닌이란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액 중에 존재하는 칼슘을 뼈 속에 흡착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부갑상선을 호르몬 분비는 낮 시간에 비해 밤 시간이 더 높다. 뼈 속에 칼슘을 흡착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수면을 늦게 취하면 칼슘이 핏속에 존재할지라도 이것을 흡수시키는 기능이 저하되어 “골다공증”이 생긴다. 칼슘 제를 복용해도 수면을 제때 취하지 않는다면 칼슘은 핏속에 존재해도 뼈 속으로 흡수시키는 기능이 저하되어 버린다.
그림 속의 떡은 먹을 수가 없어 배가 고프듯, 다른 문제도 있겠지만 수면을 취하지 못하여 핏속에 있는 칼슘을 뼈 속에 흡수하지 못함으로 “골다공증”이 생긴다.
셋째 : 여성의 난자를 발육하는 루태인은 초저녁에는 떨어졌다가 생리 주기 상 난자가 발육 단계에서 증가한다. 또 이 호르몬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자극하는 관계도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한다. “사당오락” 즉, 대학에 합격함에 있어서 하루에 4시간 수면을 취하면 합격하고 1시간 더 자서 5시간의 수면을 취하면 떨어진다는 이 말은 어떤 결과를 내었을까?
생식기의 미성숙으로 10쌍이 결혼하면 1쌍은 아기를 갖지 못한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등으로 오는 병 이름을 아예 하나 만들어 “고3병”이라고 지었다.
넷째 : 임신 중 유방의 성장을 촉진하고 출산 후 모유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프롤락틴은 잠이 든 직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이른 아침 시간에 최고조에 달한다.
우리의 생활 리듬이 일찍 수면을 취하지 못함으로 유방이 성숙되지 못하며 모유의 부족으로 아기는 사람이 낳았지만 분유를 먹이므로 “낳은 정 다르고 기른 정이 다르다.”
다섯째 : 다른 호르몬의 활동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서 정비 공장의 공장장격인 뇌의 송과선에서 생성되는 멜라토닌은 한밤중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일반적으로 신체의 신진 대사를 증진시키는 호르몬은 잠자는 동안에 최고로 분비된다.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모든 호르몬은 밤 동안에 우리가 수면을 취할 때 나와서 멜라토닌의 감독 하에 신체의 모든 기능들을 회복시키고 성숙시킨다.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고치기 위해 정비 공장에 맡겨 놓았는데 감독도 소홀히 하고 정비 기사들도 큰 관심 없이 대충 차를 정비해서 정비 불량이 되었다고 하자. 차를 운전해 보니 브레이크도 작동 불량이고 엔진에 소음도 심하고 차도 흔들린 다면 이 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사람의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울까? 아니면 짜증나고 불안할까?
사람이 낮 동안 활동하면서 저하된 몸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잠자리에 드는 것이 차가 고쳐지기 위하여 정비공장에 들어가는 시간이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고쳐서 나오는 시간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수면을 늦게 취함으로 밤 동안 우리 몸을 고치는 호르몬들이 제대로 분비가 되지 않아 인체를 회복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아침에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몸은 자동차요, 정신은 운전자라고 본다면 늦은 수면으로 기능이 저하된 몸을 운전하는 정신이 즐겁고 평안하지 못하며 짜증나고 불안한 것은 당연하다. 수면을 제때에 취하지 못하면 정신에 병이 온다.
몸과 정신은 하나다. 정신이 안정이 안 된 상태에서 운전은 사고 나기가 쉽다. 또 차가 정비 불량이 되면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사고 나기가 쉽다. 수면을 제때 취하지 못하여 몸이 회복되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긴장된다. 판단력이 둔화되고 정신이 흐려진다. 특히 청소년들이 수면 부족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나라에서의 1년 자살 통계가 300명이 넘는다.
세계 1,2차 대전을 일으켰던 독일은 인체 실험 가운데 포로들에게 잠을 재우지 않고 계속 벽 쪽을 돌며 걷게 하였는데 수면 부족이 심하여지면 정신이 흐려지고 사물의 판단력이 저하되어 결국 정신을 잃어버리는 결론을 얻었다.
쥐는 2주정도 잠을 재우지 않으면 죽는다는 실험 결과도 나와 있다.
이처럼 잠자지 않고는 그 누구도 생명을 보존할 길이 없다. 대학에 보내기 위하여 잠을 재우지 않고 시간 맞추어 자녀를 깨우는 어머니, 또 거기에 맞추어 생활하는 자녀, 어쩌면 어머니는 독일 병정이요 그 자녀는 연합군 포로가 아닌가 생각된다.
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신체의 성장은 휴식 시간에 이루어지므로 수면은 필수적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해 주어야 한다.
밤 12시 이전에 자는 2시간의 수면이 밤 12시 이후 4시간의 수면과 맞먹는다.
특히 정신노동을 하는 자에게 유익하며 밤 9시 이후에 하는 공부는 효과가 없다.
초 저녁 잠이 12시 이후 잠보다 인체를 회복시키고 치료 하는데 2배 이상 더욱 효과적이다.
한국인은 세계 3위 "올빼미族"
"포르투갈 사람이 가장 늦게 자" 한국인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밤늦게 취침하는 '올빼미族"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AC 닐슨은 13일 미국 등 28개국의 시민 1만 4,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이 올빼미族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밤늦게 잠자는 국민은 포르투갈 인으로 전체의 75%가 밤 12시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대만으로 전체의 69%가 밤 12시 이후에 잠을 잔다고 대답했다. 한국은 밤 12시 이후에 잠자는 사람이 68%에 달해 3위를 차지했다. 또 전체 한국인 중 25%는 오전 1시 이후에 취침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올빼미族' 4~7위 국가는 홍콩과 스페인 ,일본,싱카포르 등의 순서였다. 반면에 세계에서 가장 일찍 일어나는 '조조(早朝)형' 국민들은 인도네시아 인으로 전체 응답자의 72%가 오전 6시 이전에 기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05.2.14 조선일보)
"생활이 곧 의학"이 되는 즉 "일상적인 삶이 곧 의학" 이 되게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 관리에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은 지혜로운 자의 몫입니다 |
첫댓글 ㅎㅎㅎ 역시 잠이 보약이군요!~~ 요즘 왜이리 피곤한가 했더니 역시 잠부족인것 같아요! 깜사깜사해용!~~~~
역시 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내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think
역시 사람은 잠을 잘 자야되는군요~ 좋은 정보네요^^
저도 자고 싶네요. 농사철이라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자서 힘드네요.
아이들 클때까지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네요.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저도 그렇게 푹 자봤으면...
잘 읽어보았습니다. 초저녁에 애들 재워야겠어요.
잘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동감이에요~ 맞는 말이네요~
맞는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