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진하 의원(현 파주시 국회의원, 19대 새누리 파주을 후보)이 금촌 가가호호 방문하고 다니더군요.
길에서 그와 마주쳐지길래 물어봤습니다.
으 리 : 한미FTA가 파주의 지역발전에 무슨 도움이 있습니까? 오전에 트윗으로 보냈는데 답변이 없으셔서 그랬는데,
이렇게 뵙게 되어 직접 여쭙니다.
황진하 : 파주시 농업인구가 40~50% 정도입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으 리 : 중소기업이 도움 될게 뭐 있습니까? 대기업들만 배불리는 것 아닙니까?
황진하 : 아니죠. 중소기업들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으 리 : 그리고 의료보험이나 택배 같은 것도 지금은 우리가 좋은 시스템인지 모르고 누리고 있지만 한미FTA로 인한 피해는
국민들이 보게 되는 것 아닙니까?
황진하 : 아닙니다. 뭘 잘 모르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잠깐 말도 안돼는 얘기 하길래)
으 리 : 계속 보도에도 나오지만 박근혜대표님이(얼굴 보며 얘기하려니 박근혜라고는 못하겠더군요.) 재래시장 가서 대형마트
차단하느니 하는 얘기는 잘못된 것 아닌가요? 미국쪽 기업이 소송걸면 그런 규제 할 수 없잖아요. 이건 모순 같은데요?
황진하 : 네 그렇긴 하죠. 그런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방법이 있습니다.
별도의 규제를 하면 되는 겁니다.
으 리 : 규제라구요? 아니 규제를 하면 미국 기업들이 가만히 있습니까?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미FTA에 위배된다고 소송하면
결국 정부가 지게 될 것이고, 이건 규제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별도의 규제를 해야만 한다면 애초에 한미FTA를 하지 않았으면 아예 문제가 없는 것 아닙니까?
(쫄리는지 내가 갈 길 가길 바라는 눈치를 보이더군요. 뒤에서 보좌관 같은 사람은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서있고)
황진하 : FTA문제로 저와 몇시간을 얘기 한다면 좋겠는데 그럴 수 없어서.....
(이러길래 아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하고 헤어졌습니다.)
규제로 해결할 수 있다구요?
규제를 해도 소송으로 질 것이 뻔한데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 보고나야 한미FTA는 국민을 죽이는 것이었구나 할 것이고,
그때까지 국민을 속이려니 규제를 하면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귀를 핥아대는군요.
그나저나 파주을에서 저런 황진하같은 사람 또 뽑히면 안 되는데. 황진하는 공약 이행률이 0%인 사람인데...
여러가지 따졌을 때 황진하와 경쟁력 있는 박정후보가 1:1 대결하면 좋겠는데...
갑갑합니다.(여기서 갑은 파주을이 파주갑처럼 가능성이 훨씬 높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파주갑 파주갑하는 겁니다. ㅠㅠ)
첫댓글 황진하생각하면 답답하네요...그래도 잘 긁어 주셨네요..찔끔 했겠는데요? ㅎㅎ
입달린 사람들 다 한마디씩만 해도
얼굴 들고 못 다닐텐데요
으리님 홧팅!! ㅎㅎ
수지님도 홧팅
국민의 피 빨아 먹고 사는 모스퀴토들...
섬머타임 드라큘라 ㅎㅎ
이번에는 봄에 많이 보겠어요
장하다,~~으리.!! 이번에 파주을,,또 그냥 주게 생긴게 너무 안타깝다,,닝그리....박정이..너무 안타깝네..파주인으로 파주서 열심히 바닥 흘던 사람인데 경선도 없이 꼿아넣타니..파주가 지그들 빨통인줄 아는지..이번 공천 실패!!!!!
형님 단어 선택이 너무 적나라해요
빨통이 모예요 아이구 챙피해 ㅎㅎ
으리 아우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황진하가 그리 못난 사람인데도 파주을을 그냥 줘야 하는거예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황진하가 누군지를 몰라요.......아.......땀나네...;;;;;
파주을이 문제가 많네요
근데 형님 잠은 언제 주무세요?
일찍 일어나신건가?
아...이거 박정후보 페북으로 퍼가도 될까요?
제 글 내용중 공약이행 관련하여 보충합니다.
경기일보 1월25일자 1면 보도에서는 공약완료율 0%라 보도되었기에 이를 인용 하였는데,
최근 이를두고 후보간 공방이 있어 경기일보 확인한 결과
황진하 공약이행완료율 52%로 정정보도 되었으므로
저도 이를 반영하여 황진하 공약이행완료율을 52%로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