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인재, 전문 만능인!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시편 105:21-22).
이라는 미국 잡지에서 전문화된 만능인(specialized generalist)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를 사는 평생직업인의 자기 계발 방향을 알려주는 표현입니다. 우선적인 자기 계발의 방향은 전문가(specialist)이어야 합니다. 평생직장의 시대가 지나고 능력이 강조되는 시대에 평생직업인으로 살아가려면 자신의 핵심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누구와 비교해도 그것만은 잘하는 직업 능력입니다. 젊은 날에 자기계발을 하면서 능력을 키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나이가 들더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대조류를 접하며 새로운 능력의 함양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전문 능력만이 언제나 능사인 것은 아닙니다. 만능인(generalist)이 되어야 합니다. 이 표현은 복잡다변하게 변하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에 적합합니다. 한 분야에 대한 전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전문 분야와 연관된 주변 분야에도 능통한 만능인이 더욱 대접받는 시대입니다. 하나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또 더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인데, 오늘 우리 시대는 이런 사람이 대접받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이런 인물로 요셉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어린 시절에 목동으로, 보디발의 집 노예로, 감옥에서 죄수로 지내면서 자신의 일에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인정받아 총무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실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요셉이야말로 탁월한 전문 만능인이었습니다.
* 우리의 기도
탁월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책임자와 매니저의 역할을 잘 감당해서 전문만능인이 되게 인도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