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맛에서 맛있었다는 글을 보았던 아구찜 전문점...
평화동에 있는 화산 번지농장 돌판아구찜에 갔다왔습니다.
1. 식사일시 : 2009. 09. 20(일) 저녁즈음..
2. 식사인원 : 8명(성인)
3. 식사내용 : 아구찜(中) 2개, 비빕밥 4개, 누룽지 2개, 소주 1병, 음료수 2병
4. 식사비용 : 87,000원
5. 전화번호 : 063 - 226- 2602
6. 위치 : 평화동 미송하이존apt 건너편 으뜸병원 뒷편
평화동사거리에서 모악산방면으로 직진 → 주공 5단지apt(1차선으로 주행) → 우미아파트 사거리에서 좌회전(현대apt방면)
→ 바로 우회전 하자마자 바로 좌회전하면 보입니다..
7. 양과맛은 : 양은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죠. 좋아하는 사람은 부족하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남지요.대략은 맞을듯 합니다.
맛은 나쁘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진하고 얼큰한 국물은 진짜 소주를 좋아라하는 저를 유혹하더군요~~
8. 저는 37세 남성이고 절대 미각이 아닙니다. 즉, 맛없다고 원망하지 마시길~~먹은 시간,인원,분위기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9. 예약여부 : 자리만 확보하시고 인원이 다 모여서 시켜도 금방 나온답니다..5~10분이내...생각보다 훨씬 빨리나오더군요~~
이제는 사진과 함께 떠나볼까요?
뒷편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녁이라 사진도 초보라 이렇게 밖에는 사진이 안나오네요~~이해해주세요~~
메뉴판입니다..아구찜 전문이다 보니 아구찜외에는 탕도 없습니다.
단, 아이들을 위하여 어린이돈까스는 판매하고 있더군요~~
무화과라고 하는가요?
암튼 밑반찬으로는 이러한 것들이 나옵니다.
밑반찬을 먹으러 온게 아니기에 가급적 젓가락질을 하지 않습니다.
매운것을 먹고는 시원하게 콩나물국을 마셔주는 센쑤...
문제의 꽁치입니다. 인기가 없어서 누구하나 젓가락을 가져가지 않더군요...
여러번 재탕했을거라는 막연한 추측만 해 볼뿐 별다른 증거는 찾지 못하며 허리만 동강 내놓고 나옵니다..재탕금지차원~~
메인요리입니다..사실 이 요리를 먹기위하여 위에 나와있던 그 많은 밑반찬은 건드리지도 않았지요~~
일단 콩나물과 적은 양의 미나리(솔직히 미나리를 셀 수 있을 정도의 수...)가 아구를 눌르고 있는 형국입니다..
中을 주문하였는데...많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앞접시에 콩나물을 덜어서 한젓가락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물론 소주도 한모금 따라가야 맞겠지요~~
돌솥에 나온 아구찜은 달궈져서 넘쳐 흐르고 안까워하는 우리들의 심정을 아는지....
그러나 충분히 먹고도 남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여사장님의 얘기에 안심을 하고 아구찜에 집중을 합니다.
여성분들은 살코기를 좋아하는지...먹지도 못하게 생긴 가시만 있다고 투덜대고 있습니다.
살코기만을 드시는 분들은 주문시 살코기를 많이 달라고 특별히 당부를 해야 할듯 합니다.
물론, 줄지 안 줄지는 저도 모릅니다. 제가 쥔장이 아니기 때문에 말입니다..
매콤한 맛이 입안을 자극하고 물컵과 소주잔에 자꾸 손이 갑니다.
손으로 잡고 뼈(?)를 발라서 먹고는 가득찬 배를 바라봅니다.
약간의 국물을 가져다가 밥을 비벼오는 시스템이더군요...
2그릇이면 보통 3인이상 먹을 수 있다는 다른 고기집의 편견으로 2인분씩을 주문하였으나..
국물에 밥만 비벼서 깨를 뿌린듯...정말 2공기 정도의 양입니다.
다들 배가 부른 듯 하나...소주를 먹고 음식만 먹었기에 밥을 뱃속으로 밀어 넣습니다..
더 먹을 수 있었으나 아구찜도 혼자 늦게까지 먹었기에..시선이 저에게 집중이 되어 있었지요~~
비벼진 밥을 앞접시에 옮겨 담아서 일단 나의 양을 확보하고 난뒤에는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한 나만의 방법으로
매콤했던 국물과 한번 더 비벼서 입속으로~~~
눈치보느라 조금밖에 먹지 못함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전주 서신동에서 평화동까지는 가깝지 않은 거리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울회사 직원놈이 생각납니다..
담주에는 그 직원을 데리고 이곳에서 맛있는 소주와 식사를 하고 싶어집니다.
비추 1. 아구찜도 아구찜이지만 밑반찬이 좋아야 한다는 분들..
2. 아구찜만 하겠어? 탕이 뭐라도 있겠지..하시는 분들..
3. 매운거 싫다. 나는 살코기 아니면 죽어도 못 먹는다는 분들..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음식은 좋은 사람과 좋은 얘기, 힘든 얘기를 하면서 소주한잔..즐겝게 마시면 그곳이 맛집인 것 입니다.
쭈맛은 타인의 입맛을 존중합니다.
첫댓글 고산에 있는 화산 번지농장 체인점인가...보기엔 똑같아 보이는데...한잔에 밥 비벼서 슥삭...담엔 나두좀 데려가라...
언제든지 콜함가자...
여기 비빔밥 양이 조금 적긴 하더라고요 다른곳은 다 먹고 비빔채를 시키면 두배가 되던데... 그래도 맛은 참 좋아요^^
맞지...약간 서운하더라구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다음에 평화동 가면 전주 막걸리 말고 저집으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전주가 아니신가요....너무 기대는 말고요
푸짐하네요마지막 비빔밥도 침고이는데요
비빔밥보다 찜이 좋던데요
음냐 군침도네요...
저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화산에만 있을땐... 아쉬울때가 많았는데.. 전주도 오니까 참 좋죠?? ㅋ마지막 비빔밥 먹고싶다.. 탄것도 없이 맛있는데
저도 지난주 금요일 댕겨 왔읍니다. 근데 처음보담..음식이 많이 짜졌어요.(주방장이 집에 무슨일 있나) 그 왜엔 처음과 같은 맛 4명이서 소짜리 두개 시켜서 9병 마시고 일어 났던 기억이......ㅠ.ㅠ
저는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개인의 입맛차이가 있으니
볶음밥 예술인데요...ㅎ
아구찜이 더 예술이던데요
양이 푸짐하네요~~~ 화산 아구찜이 유명하군요~~^^ 저희 엄마가 아구찜 매우 좋아하시는데~~나중에 함 가야겠어요~
맛있게 기억되기를 빌어봅니다..
콩나물이 산더미네요 ㅋㅋ 작살이군요 ㅎ 원조를 꼭 가보고 싶은데.. ㅋㅋ 여기부터 접수해야 할듯...
어차피..대전에서 화산이나 전주나 마찬가지니 원조부터갈땐 블루스카이 전화주세요
ㅋㅋㅋ 자가차가 있음 벌써 갔죠 ㅎㅎㅎ 뚜벅이 신세라.. --; ㅋㅋ
오면서 전화하면 마중나갑니다..
사진 잘 찍으셨네요...잘 나왓어요
기술혁명
글쎄요...전 몇달전에 가봤는데 거의 오픈시즌에...많이 텁텁했다는 느낌이... 삽겹살집일때 자주 다녔던 집이라서...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그때의 분위기도 다르니...담엔 함 더가보셔요
저희 집앞은데... 항상 지나가면서 보는데 매운걸 별로 안좋아해서 안가봤는데 사진 보니 한번 가봐야겠다는 충동이 생기네요...^^
저도 술마시고 물마시고 그러면서 먹었는데..좋더라구요
저기요!!! 비추의 요건은 그 중 한가지만 해당되면 되는건가요? 아님...3가지 다 해당되어야 하는건가요? ㅋㅋㅋ (손꾸락 꼽아 보았거든요 --;;)
전부해당되니까요...그 3가지 말고는입니다.
멀리가서 먹고온 아구찜 정말맛있었습니다 아구가 살이 로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요
그대는 비추대상입니다..하지만 마음을 바꾸시고 담에 다시 도전하세요
비빔밥이먹고싶네요..침이절로나요..혹..점심때라아닌가싶네요
저도 점심을 먹었는데도 생각나네요땀 흘리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화산본점에서 먹었을 때 고춧가루맛이 아니고 고추장 맛이 많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연거푸 술과 물을 번갈아 마시면서 계속 먹었다지요
근처 화산번지 농장만 가봤었는데요~ (고산에서 일하는;;) 아구찜은... 정말 좋아라 하기는 하는데...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ㅠ;; ...(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을수도;;; ) ... 맛나고 양도 많으면 너무 좋겠죠 OTL ;;
못먹을것 같은 사람 3명을 꼬득여서 1/N으로 계산하면 많이 먹을 수 있자나..
아,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비빔밥이 더욱, ㅎㅎㅎㅎ근데, 난 살코기가 좋은데,ㅎ 그건 좀 아쉽네용
미리 전화해서 살코기로라고 하면 줄지도 모르는 일함 도전해보
아... 먹고싶네요~~ 살고기 많이 들어 있을때도 있고 뼈만 많은날도 있고 하지만 양념맛에서 헤어나기 힘드네요~~
오호라...중독되셨구만요...
아따 맵것다...^^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할 수도 있지요
화산이랑 맛이 같은지~~~~ 알 수가 없네~~~~ 화산이랑 맛이 갔다면 ~~~ 꽤 괜찮을것이고 아임~~~ 기냥 화산으로 뎅겨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