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의 자부심, 제4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성황
26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로컬푸드 출하 400여 농가 참여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6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화합의 장, ‘제4회 나주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생산자 전진대회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화합의 장으로 올 한 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주 로컬푸드의 공익적·사회적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강인규 시장, 김선용 시의회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
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한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나주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나주형 로컬푸드 체계 구축 유공자 표창, 기념
사(축사), 초청강연, 문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 로컬푸드는 그동안 비약적인 성과를 통해 우리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
김,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는 먹거리 분야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이제는 나주 푸드플랜의 핵
심 주체로서, 나주로컬푸드의 높아진 위상에 부합하는 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출하 농가에 대
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누적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빛가람점에 이어, 2호점인 금남점
(금나와락)이 개장했고, 샵인샵(shop in shop)형태의 롯데슈퍼 문흥점 입점을 통해 광주권 진출의
교두보를 열었다.
특히, 지역 공공급식의 경우, 로컬푸드 공급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14개소, 관내 공공기관, 복지시
설 5개소 등 총 19개소로 전년 대비 7개소 증가해 농가 소득 증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생산자 협의회를 철저한 기획생산, 품질향상 등 출하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간 내부 소통의 통
로로 활용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나주시 푸드플랜 추진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으로 조
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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