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조미선기자] 화순교육지원청(조영래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책임교사,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학교폭력에 관련된 학교 및 유관기관 담당자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교폭력 관련 법과 제도,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방안, 피해학생 보호 및 지원, 가해학생 선도 및 교육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희정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폭력 담당 변호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동의보감촌에서 한방족욕체험과 동의보감 한방체험을 통해 연수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수 참가자인 전남기술과학고 학교폭력책임교사는“학교폭력전담조사관과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있었으며 한방체험을 하면서 업무에서 벗어나 여유와 쉼의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전문성도 높이고 소통의 자리를 통해 유대감이 형성돼 업무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바램과 연수기간 동안이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이 충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