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윤동주는 일찍 돌아가셔서 이분만 올림
일제강점기 그당시 최고 엘리트였다던 영어교사 백석



백석은 고향이 북한이라 북한으로 갔는데 북한에선 백석같은 시인은 알아주지 않았다고 함
안하던 농사일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 썼던 시도 많이 없어졌다고 함
1996년도까지 생존했고 사진은 80년대의 백석


소설 소나기에서 서울소녀가 시골소년을 좋아한 이유라며 올라온 황순원 젊은시절
일제강점기때 와세다 대학을 갔던 엘리트
태어난 곳도 북한이고 정착했던 곳도 평양이라 광복이후 평양으로 돌아갔지만 공산화가 되며 지주 계급으로 몰리자 신변의 위협을 받아서 월남함


그후 고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책을 썼고 경희대 교수도 하다 2000년에 사망
백석이 월북을 하지 않았다면 황순원같이 살았을듯?



첫댓글 백석님 증명사진이 인생샷이구나
와 근데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보이니까 신기하다..
헐 다 늙어서도 인상이 좋으시다
백석 북한에서 농사를 너무 못하니까 놀림 많이 받았는데 항상 웃으면서 인사해서 싫어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백석시인 월북하신거 너무 아쉬워
누구나 젊은 시절은 있었다ㅠㅠ 갑자기 슬프넹
백석 시인이 그나마 썼던 시도 없어졌다는거 너무 아쉽다
북한 안가시고 남한에 계셨다면 어땠을까
두분 다 막연히 아주 오래전 시대에 살던 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3...
ㅅㅂ (o̴̶̷᷄﹏o̴̶̷̥᷅) 내가 소나기 여주였어도 반했다
두분다 반듯하게 생기셨다
백석 말년 생각보다 안좋지 않았어??내가잘못알고 있나
나도 너무 가난해서 결국 시를 써놓은 종이들도 휴지로 써버려서 남은 게 별로 없다고 들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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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길상사임..성북동
헐 너무 아련하다 ㅠㅠ
백석 너무 안타까워ㅠㅠㅠㅠ
두 분 다 고향이 북한인데, 나중에 한 분은 북한에 한 분은 남한에 ...
백석ㅠㅠ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