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과연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들의 동의를 얻었을까?

[닉네임고민만오분째]

더 많은데 더 봐도 시간 낭비니까 두장만... 

이런  내용을 보면 '진짜 동의를 하셨나?' 헷갈리는 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 글을 써.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가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임 '' < 꼭 쓰자

일단 이경희 대표님 인터뷰부터 보자.

전문 : "정부, 위안부 합의 후 가족들에게 금일봉 등 물량공세" (https://www.nocutnews.co.kr/news/4718831)

전문 다 읽어봤으면 좋겠어.

◆이경희 : 우리 창원 지역에 계신 할머니한테도 그렇게 찾아왔었다. 와서 좀 무리한 동의를 받으려고 했던 얘기를 제가 그 할머니를 간병하는 분한테서 들은 적이 있어요.

저도 그때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화도 나고 어이가 없었거든요? 사실 그 일본이 보내온 돈 10억엔이란 것은 간단하게 설명이 되는 돈이 아니잖아요?

◇김효영 : 그렇죠. 

◆이경희 : 그 의미라던지 그 과정이라던지 굉장히 중요한 건데.
그 병상에 계시고 말씀도 못하시고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우리 창원에 계신 그 할머니는 뇌경색으로 이렇게 말씀도 못하시고 사람도 잘 못 알아보시는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그 화해치유재단의 직원 두 명이 내려와서 일본이 잘못했다고 사과하면서 돈을 보내왔는데 할머니 받으실래요? 이렇게 물었다고 해요. 어떻게 그렇게 간단 단순하게 그 받을 건지, 말 건지 결정할 수가 없는 일이잖아요?  

◇김효영 : 그럼요. 

◆이경희 : 우리가 의식이나 인식이 아주 빨리빨리 잘 돌아가고 건강한 사람도 그런 거는 정말 몇날 몇일 생각하고 의논하고 그 의미를 파악해야 되는 문제인데. 그것을 갑자기 내려와서 그것도 의식도 별로 없는 분한테 받으실래요?해서 답도 말씀도 못하시는 분이고 반응을 못하는 분이다고 하니까 똑같이 또 그렇게 일본이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돈 보냈는데 받으실래요? 받으시려면 눈을 뭐 깜빡 깜빡해보세요. 뭐 고개를 흔들어보세요. 손을 까딱까딱해 보세요. 이런 식으로 말을 했대요. 

이건 너무 어거지고 무리라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볼 때 화해치유재단이 지금, 작년부터 촛불 혁명이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이것을 빨리 집행을 하려고 정말 무리수를 두는 것 같아요. 

(중략)

◆이경희 : 거의 다 치매가 상당 중증 이상인 치매거나 기억력 상실이거나, 인식이나 이런 게 인지가 거의 안되시는 상태가 많으시거든요? 

◇김효영 : 예.  

◆이경희 : 그렇다면은 제 생각에는 이것을 정말로 객관적으로 잘하려면 가족과 피해자 할머니와 오랫동안 할머니를 제3자 차원에서 지원해 온 지원단체와, 더 엄중하게 할려면 저는 법률전문가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설명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같이 배석한 사람들이 정말 객관적으로 이 피해자 분이 동의한 거다라고 해야 지급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정부가 정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기만하고 사기친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이경희 : 예를 들면요. 작년에 어떤 할머니 한 분 돌아가셨을 때 그 전에는 우리 한국 정부는 국가 예산에서 정해진 장례지원금 외에는 일체 없었어요.

◇김효영 : 네. 

◆이경희 : 장례지원금 말고는 없었고 외교부 같은 데서는 한번 오지도 않았다고 했어요. 할머니들 돌아가셔서 추모행사를 하거나 조문도 안 왔다고 했어요.

근데 그 합의 이후에는 할머니 돌아가시고 조문을 외교부가 오고 여성가족부가 오는 거에요. 오면서 외교부가 따로 또 조의금 명목으로 봉투를 내놓고 가고 또 가족 피해자들한테 만나서는 '뭐가 필요하나? 우리가 지원해 주겠다. 뭐든지 말해라' 이런 것을 제가 옆에서 얼핏얼핏 봤어요. 이거야말로 정말로 물량공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경희 대표님은 일본군 위안부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 시민모임의 대표님이셔.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강제로 동의를 시킨거야. 저걸 보고 누가 동의를 했다고 할 수 있겠어...

그리고 동의 이전에는 지원금 장례지원금 외에는 없다는 것도 너무 투명하지 않아?

위안부 합의 통과하고 피해자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볼래?

전문 : 일본이 준 '1억' 받으라는 말에 의식 잃고 쓰러진 위안부 할머니 (https://m.insight.co.kr/newsRead.php?ArtNo=90384)

전문 :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난 합의한 적 없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0118162700061?input=1195m)

전문 :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아픔 거래한 양승태, 소송할 것" (http://www.p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6495)

더 있지만 여기까지 하겠음...

그럼 '위안부' 합의로 만들어진 화해치유 재단 해산에 할머니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전문 : '화해와 치유재단 해산 시사'에 위안부 할머니들 "가슴 후련"(https://news.v.daum.net/v/20180927152641095?f=m)

전문 :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화해치유재단 해산 오래 걸렸지만 다행" (https://www.sedaily.com/NewsView/1S79YCVBCD)

다 환영했음(^^)

추가로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 더 적고 끝낼게~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의 외교부 장관 사이에서 이루어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어.

전문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70228000131

(ㅋ)

그리고 벌어진 일

전문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5&aid=0000922684&sid1=001

전문 :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723980.html

일본군 '위안부'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정대협이 어딘지 알 거라고 믿음

윤미현 정대협 대표도 비판했음

심지어 일본에서 준 돈 할머니들께 전달 제대로 되지도 않음

전문 : 박경미 “화해치유재단, 위안부합의금 3억3200만원 운영비로 사용” (http://m.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30699#_enliple)

[어제TV]‘그것이알고싶다’ 위안부 피해자 두번 울린 화해치유재단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702260045592410)

그리고 '위안부' 합의 보면 위안소가 일본군의 관리하에 있다는 증거가 있는데도 일본군의 관여에 불과했다고 표현됨

주범인 일본군이 종범인 것마냥

그리고 일본이 합의로 정말 반성했다면 소녀상 철거하라고 요구하겠냐고... 불가역적이라고 적어놔서 오히려 더 큰소리 치기 시작했음 대체 누굴위한 합의냐고...

전문 : http://news1.kr/articles/?3073072

저렇게 합의 이후로 박근혜 정부가 위안부 연구 관련 예산을 끊거나 삭감하자 서울시(서울시장 박원순)가 서울대 연구팀에 예산을 지원해 발굴 사업을 해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385701

지원받은 결과물

ㅋ 진짜 이거 보면 그 애비에 그 딸

'위안부' 합의 내용.

언젠가 꼭 관련 글 써야겠다 했는데 드디어 쓰네... 자료 막 나르다보니까 글이 두서가 없을겅 읽어줘서 고마워

+) 아 맞다 참고로 국회동의도 안 받아서 애초에 무효인 합의였음ㅋ

[내생에봄날]

그애비에 그딸이네 위안부합의 그래도 받겠다고 한 할머니있었다면서 합의이끌어낸거 좋은거 아니냐는 댓글 아까 쭉빵에도 있었다 이글은 또 안보고 씨부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