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작주(隨處作主)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라는 뜻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 놓여도 진실하고 주체적이며
창의적인 주인공으로 살아가라는 말이다.
隨 : 따를 수
處 : 곳 처
作 : 지을 작
主 : 주인 주
우리는 무기력과 과거의 굴레를 벗어나 자립정신으로,
미지의 세계에 용감하게 뛰어 들어서,
스스로의 능력에 놀라고, 감탄할 수밖에 없도록 하면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세계를 전개해나가야 한다.
어떤 일이든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오늘도 멋지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쌓아가 보자.
유익한 즐거움이 셋 있고, 해로운 즐거움이 셋 있다.
공자님은 “예악(禮樂)즐기며
남의 착한 것을 말함을 좋아하며,
어진 벗이 많음을 좋아하면 유익하다.
교만한 것과 향락함을 즐기며 안일을 즐기고
잔치놀이를 즐기면 해롭다”고 하였다.
지금 입고 있는 옷도 계절이 바뀌면
철에 따라 갈아입어야 하듯이
세상은 나날이 변하기 때문에
오늘의 지도자도 시대가 바뀌면
변해버려서 퇴보는 필연적이다.
삶의 과정에는 아픔과, 건설적인 파괴도 있지만,
적응력만 강하면 전진을 위한 새로운 감각이 창출되어
불확실한 세태를 빨리 읽을 수 있고,
치열한 경쟁에서도 앞서나갈 수 있다.
우리들의 두뇌는 모두가 개인 것이다.
그 누구도 나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과
똑같은 생각이나 경험을 할 수는 없다.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그 일에 몰두하면서 한 점 낭비가 없도록 해나가자.
우리는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줄도 알아야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역경이 닥칠 때마다,
그것을 성숙한 경험으로 바꾸어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보자.
위기는 곧 찬스요, 찬스가 곧 위기다.
노력을 할 때의 두뇌는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시켜주어서,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는 정반대방향으로 작동한다.
비법구족(非法具足)이라,
나쁜 사람은 바르지 못한 성품 때문에
나쁜 사람과 가까이 하고 나쁜 사람의 조언을 듣고,
나쁜 생각과 나쁜 언행, 나쁜 견해로,
나쁜 것들을 나누면서 살아간다.
정법구족(正法具足)이라,
착한 사람은 훌륭한 성품을 가졌기 때문에
착한 사람과 가까이 하면서 착한 사람의 조언을 듣고,
착한 생각과 착한 언행, 착한 견해로,
착한 것들을 나누면서 살아간다.
돌 속에도 조각 작품은 들어 있고,
백지 속에도 그림은 들어 있다.
돌이나 백지는 미완성 형태로 존재하고 있지만,
조각가나 화가의 손이가면 어떤 작품이 나올지 모른다.
우리의 미래도 자신의 노력에 따라,
어떤 인생작품이 나올지 알 수가 없다.
우리는 지난날의 생활들을
뼈아프게 반성하고 수시로 거듭나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과
고난과 더불어 동이 트고 해가진다.
이순간 자기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미래지향적이고, 외부 지향적이 되어서,
지속적인 자기개혁을 통하여
성공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수월하면서 자신의 꿈과
목표가 이루어진 예는 없다.
겉만 화려하고 속이 텅 비어있으면
화려한 겉이 무슨 소용 있겠는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에게는 장단점과 특질이 있다.
장관도 운전은 운전기사만 못할 수 있고,
달리기나 김치담기는 신입직원만 못할 수가 있다.
재산도 없고 직위도 낮다며
자신을 못난이라 미워하지 말자.
서로를 존중하며 칭찬과 격려 속에 서로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소속감을 느끼면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해나가자.
전등도 스위치를 켜야 불이 들어온다.
켜져 있는 불만 보고 켜졌다고 생각하지 마라.
서고, 앉고, 먹고, 잠자는 것도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하다.
스스로의 노력과 일관된 마음을 유지하는 힘과
지혜로 현재의 자리에서 주인공이 되어,
아픔을 기쁨의 원천으로 전환하며 살아가자.
상황 따라 수시로 마음이 변한다면,
남들의 신뢰를 잃게 된다.
더 좋은 인연을 만나 더 큰 일을 하려면,
초심을 유지하며 결기를 다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