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자다 깼다.
한 달 전쯤부터 심해진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약을 조석으로 먹는 뒤로 누우면 나도 모르게 조석으로 자다 깬다.
기도 ㅡ 의사들이 말기 암이나 그런 상태의 환자가 생명을 포기한 것을 기도원에 가서 낫기도 하는 사람들.
교무님. 스님의 법력이나 신부님, 목사님이 기도를 하여 위력을 받거나 생을 포기한 환자들이 낫기도 하지.
*안수기도를 처음 본 것은 예전에 오웅진 신부님이 운교동 성당에서 강연을 마치고 희망하는 사람들 몇 분한테 꿇어앉게 하고 모르는 말로
(하늘나라 언어인 방언이란다)
기도를 마치면 갑자기 뒤로 쓰러지는데 소원을 얻는 위력이 있단다.)
기도를 하셨지.
예전에 어머님께서 곧 돌아가실 것 같은 고통의 나날에 고산 교무님께서 나한테 말씀은 안 하셨지만 매일 교당에서 기도를 드리는 느낌이었는데 어머님께서 좋아지신 게 교수님의 법력 기도 덕이었을까.?!!??!
8월 9일에 별세하신 어머님 생각에 내가 슬퍼하면 중음에 계신 어머님께서 49재가 끝나도 못 떠나실까 봐 재를 모신 납골당에도 안 갔고 눈물도안 흘렸는데 49재가 끝나고는 슬픔은 매일 눈물을 흘렸고.
그게 지나치면 울음도 많은 가슴이 터지거나 찢어지는 고통에 10월 18일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90년 전에 어머님께서 출생과 부모님의 귀여움과 사랑을 받으신 고향 횡성군 청일면 성골을 오토바이 타고 물어물어 찾아 갔다 왔더니 눈물은 흘려도 울음은 줄었지.
며칠 후에 교무님과 통화 중에 어머님 고향에 갔다 온 얘기를 하다가 목이 메어 울며 끊겠다고 말씀드리니까 교무님께서 "어쩐다냐 어쩐다냐 이겨야 하는데 이겨야 하는데"하시며 교당에 가끔 오라고 하셨지.
그뒤부터는 울음은 없고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와 눈물도 거의 없어진 게 교무님 이전에 남한테 말을 하여 응어리를 풀은 정화작용때문일까?
말씀은 없으셨지만 매일 심고를 올리시는데 나를 위한 기도도 하시는 걸까?
철학가, 만신들도 힘있는 분들은 내 건강을 좋게 하고 지나간 것만이 아닌 앞도 예측하는 게 맞는 걸 겪어도 봤지만 변화는 못 시킨다는 경험이 있다.
(제목이 생각 안 나지만 류시화의 책 중에 아들을 잃은 엄마가 무척 괴로운 나날에 법정스님을 뵙고 나오며 편안하고 미소도 지었다며 그때 법정스님께서 하신 일은 말없이 듣기만 하셨을뿐이라는 글을 보았다.
정신과 의사의 기본은 환자의 얘기를 듣기만 하여도 치료의 반을 한 거라는 걸 방송인지 책에서 보았다.)
어떤 사람은 원하지 않는데 귀신이 붙어 만신이 되듯이,
기도와 절을 하니까 모든 게 내 탓, 내 잘못, 내 죄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당하지도 말자는 자기 보호는 언제 없어질까?
첫댓글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심미타_()_()_()_
잠시 머물면서 즐갑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소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심미타_()_()_()_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자심미타_()_()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심미타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