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 다음은 동유럽이 유망할 것이다. 또 독립국가연합 등 중앙아시아, 중동, 남미도 전망이 밝다.”
자산운용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장 구재상 대표(사진)의 말이다.
그는 올 들어 중국 등 아시아 이머징시장이 많이 오른 것에 비하면 주가수익비율(PER)이 낮다며 향후 아시아지역을 대체할 만한 유망 투자처로 이들 지역을 꼽았다.
구 대표는 “내년 세계 증시의 가장 큰 화두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이라며 “그러나 인플레이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머징 마켓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점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이며 좀더 거시적으로 보면 어떤 지역, 어떤 종목이 유망한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조선, 기계, 플랜트, 건설 등 인프라 섹터가 향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의 경우 과거 이들 업종 내의 유망 종목을 집중 매수해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금은 이들 종목이 투자자들의 소중한 자산을 증식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직접이나 간접투자는 대상 기업이 향후 3∼5년 이후에 꾸준한 이익을 낼 수 있는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 등이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재상 대표는 “최근에는 시장에 변화를 주는 요인이 너무 많아 직접투자로 개인들이 수익을 얻기가 쉽지 않다”며 “그 대안이 펀드에 장기간 투자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 대표는 “최근의 지수 2000 돌파는 지난번 2000 돌파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며 향후 국내 증시는 금융자산으로의 이동과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의 참여로 풍부한 유동성, 해외에서 성장동력을 찾는 우량 기업들의 실적 등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현재 독주하고 있는 미래에셋을 바라보는 시장의 불편한 시각에 대해서도 한마디 던졌다.
“미래에셋은 그동안 전략적 스탠스를 가지고 남보다 신속하게 움직여 투자자들의 자산을 크게 부풀리고 한국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고 이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1위가 아니라 글로벌 운용사와 경쟁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의 긍정적인 시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댓글 믿음이 가요, 또 그걸 보여주고 있구요.
미래에셋 화이팅!!
미래에셋 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투자자로써 ^^ 기업회장님 중 젤 맘에 들어요 우리에게도 수익을 주니까 ~~
미래에셋 회사자체에 무신일 있나요? 광고를 비롯해서 요즘 무쟈게 대외활동많이하네,,, 어디서 큰돈 한번 땡길려나~~~??^^
구사회주의 국가들과 개발도상국들의 이야기군요.. 음.. 하지만 위험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