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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가 자사 8K TV나 프리미엄 4K TV를, 게이밍 모니터로 판매하려면, 현재 내장한 HDMI 2.1에 DSC를 적용하던지, 아니면 Display Port 1.4 DSC(80Gbps) 내지는 Display Port 2.0(80Gbps)을 내장해야, TV를 게이밍 모니터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도교 올림픽마저 연기가 되면서, TV수요가 줄어, 삼성-LG가 고민에 빠졌다. 허나, 비대면 상황은, TV를 이용해서 게임을 즐기는 분들은 늘고 있다. 특히 올 8월을 전후로 Nvidia와 AMD가 HDMI 2.1을 지원하는 PC용 비디오카드를 출시하게 되면, '리니지2M'와 같은 게임을 8K 해상도로 즐길 수도 있어, 8K TV 수요마저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PS)5와 X박스 시리즈X에, HDMI 2.1을 내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LG는 자사 8K TV나 프리미엄 4K TV를 게임용 모니터로 활용하면 좋다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LG가 자사 TV를 게임용 모니터로 활용하면 좋다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바로 삼성-LG 8K TV와 프리미엄 4K TV엔, 이미 2019년부터 HDMI 2.1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게이밍 모니터 전문 업체들은 아직 HDMI 2.1을 지원하는 4K-8K 모니터를 내 놓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일부 게이밍 모니터 전문 업체가 10월 이후에 HDMI 2.1을 내장한 4K 모니터를 출시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중국의 창홍은 지난 4월 23일에 HDMI 2.1(48Gbps)을 2Port나 내장한 55"(80만원대)/65"(110만원대)/75"(150만원대) 8K LCD(LED) TV를 출시하였다. 55"를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반해 LG가 게이밍 모니터에 적합하다고 보는 48" 4K OLED TV가 200만원~ 하고, 또한 삼성 55" 8K QLED TV도 300만원~하여,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하기엔 가격부터 부담스럽다. 그리고 무엇보다 TV용 보드와 모니터용 보드가 달라, 게임 영상을 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즉, HDMI 2.1을 지원하는 PC용 비디오카드도 그렇고, Play Station 5(PS5)와 MS사 Xbox Series X에 내장된 GPU는 AMD의 Radeon RDNA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PC를 기반(RGB 4:4:4)으로 한다. 하지만, TV용 보드는 YCbCr를 기반으로 하여, PC만큼 선명함을 구현하지 못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HDMI 2.1의 성능이다. 삼성-LG의 HDMI 2.1 성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LG 4K OLED TV에 내장된 HDMI 2.1은, 기본인 48Gbps보다 낮은, 40Gbps까지 지원하여(4K/120Hz, 8bit/4:4:4), 게이밍 모니터로는 부족함이느껴진다. 해서 삼성-LG가, 게임용 모니터에 대응할 수 있게, HDMI 2.1에 DSC를 적용하던지, 아니면 추가로 Display Port 1.4 DSC(80Gbps) 내지는 Display Port 2.0(80Gbps)을 지원되게 출시하였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8월 전후로 출시되는 Nvidia와 AMD의 HDMI 2.1을 지원 PC용 비디오카드는, Display Port 2.0(80Gbps)을 지원하여, 4K/144Hz~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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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게임기용 모니터로 TV를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다소 높죠.. 하지만 현실적인 홍보 포인트가 되는 것도 사실이죠. 게임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큰 화면과 높은 해상도에서 게임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PC와 게임기를 하나의 모니터에서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55인치 급 이상되는 TV를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는 크기와 200만원이상 구입비용이 부담이 되겠죠.
맞습니다. 저 또한 본문에서도 삼성-LG가 게이밍 모니터로 제시한 TV들이 200만원~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지적을 하였지만, 사실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는 고가의 으미보다는 모니터 3대를 연결하는 제품내지는 32:9모니터 정도가 더 현실적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가 될 것입니다. 다만 본 글은 삼성-LG가 게이밍 모니터로 제시한 TV들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가 되기 위해서는, HDMI 2.1의 성능을 향상 시키던지, 아니면, Display Port 1.4 DSC(80Gbps) 내지는 Display Port 2.0(80Gbps)을 지원되게 출시해야,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로 설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 글입니다.
@이군배 맞습니다. 저도 지극히 공감하는 부분이구요. 일반적인 선택에 대해 말씀드린것이고, 기본 성능을 지원하지 못하면 결국 선택한 소비자의 후회만 들어갈 뿐이죠. 성능이 뒷받침 되지 않는 상황에서 판매를 위해 뻥카광고를 하는 제조사에게 따끔한 일침이 필요한데, 국내 TV는 독과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소비자의 선택지가 없는 것이 너무 씁쓸합니다.. '패널은 됩니다. 하지만 주변기기와 연계된 성능은 모릅니다.. ' 광고 이면의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나같은 65인치 oldtv 모니터로 쓰는사람은 8k 게임잉 tv 환영합니다
아무리 OLED TV가 좋다고 해도, HDMI입력 단자의 성능이 게임 성능을 최적화해서 구현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OLED TV라는 것 때문에, 좋다가 아닐까 합니다. 해서 8K TV가 게이밍 8K 모니터로 효율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그것이 LCD든 OLED든 HDMI 2.1(48Gbps)에 DSC를 적용하던지, 아니면 Display Port 1.4 DSC(80Gbps) 내지는 Display Port 2.0(80Gbps)을 내장해야, TV를 게이밍 모니터로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