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복 조인식을 했던 미조리함에 장착했던 대포 포신
(길이 20.7m, 구경 16인치, 외경 1,42m)속에는 포환이 돌게끔 나선이 있다)과 동일.
(워싱턴 해군 박물관에서 담았음, 사람옆에 포구앞의 사람과 비교가 된다.)
오래전에 미국으로 이민간 사람들은 조선에서는 밥벌이가 힘들어
도미를 했을 것이니 한문을 모르는 사람들이거나 미천한 계급의
사람들인데 그런 부류의 사람들 도움을 받아 번역한 글이 되어서인지
맞춤법이 틀리거나 쉼표나 마침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영어와 일어는 활자를 사용했다.
이 헝겁은 접어서 비행사의 상의점퍼에 감추어두고 혹시 조난을 당했을적에
한국말을 모르니 도움을 받으려는 목적이다.
광화문앞의 박물관에도 있고 워싱턴 디씨 해군박물관에도 비치가 되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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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UN 유엔)비헹사입니다.
내비행기가총을맞고떠러져서큰일이낫습니다.
나는도라가서세계평화를위하야나라를..
당신이나를조와주시고가장갓까운미국인있는데로도와주시면
미국정부에서는사례를할것입니다.
도와주시오 우리도당신들을도와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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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하와이로 가는 이민선을 탄 사람들은 대게가 무학이었을 것이다.
한국전쟁을 한국에서는 6.25사변이라고 해서 국가의 변괴[變怪:이상야릇한 일이나 재변]
라고 해서 작은일처럼 말하는데 민주주의 국가대 공산국가의
전쟁이니 나는 세계인들이 말하는 ‘한국전쟁’[Korean War]라고 말한다.
실은 미국에서 볼적에는 6.24일이니 전쟁을 날짜로 기록하는것은
어리석음이 있을뿐이고 아무도 알지를 못란다.
한국정쟁때 사용한 지도는 일본인들이 만든것이어서 서울을 경성이라는
뜻의 일어벌음으로‘게이쪼’이었다.
유엔군이 참패를 당한 ‘장진호’는 일어로 ‘조신[reservoir Chosin]이 된다.
중문이나 일어는 활자인데 한글만은 손으로 쓰여 져 있다.
이곳 워싱턴 해군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
돌이킬수 없는실수 2
야마도호를 위시한 호위함 등 총 8척의 일본 군함들은 미국 항공모함
12척에 분산 적재된 함재기 1,000대에게 6,000명 이상의 희생자를 내고
격침되었으니 수중 공동묘지로 변한 셈이다.
이 자랑스러운 불침선은 사방에서 한꺼번에 달려드는 100대의 미국
함재기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했는데 미국의 피해는
겨우 10대의 비행기와 12명의 전사자를 냈을 뿐이다.
미국의 작전은 8척의 호위함을 공격하여 주위를 소홀히 하는
동안 명중률을 높이기 위하여 아슬아슬하게 야마도[大和]호의
갑판 위를 날며 2차, 3차로 벌 떼 같이 달려드는 미국의 뇌격기들에
노출된 사수들은 피할 길이 없어 피투성이가 됐다.
이틈에 여러 방의 어뢰(큰 폭탄이어 폭격기의 몸통 밑에 1개 밖에 탑재 못함)
를 맞으니 야마도함에 적재된 폭발물은 연쇄반응으로 유폭을 일으켜
검은 연기는 뜨거우니 가벼워져 수직상승 구름 위까지 올라가게 되고
선체도 한쪽으로 기울었고 속도도 차츰 차츰 줄어들었는데 침몰될
때까지 급강하 공격의 손길 을 멈추지 않으니 결국 어이없이 심해로 수장된다.
이런 경우에는 느리게 움직이는 수상의 방어용 거함(巨艦)보다는
공중을 잽싸게 날며 파상공격(波狀攻擊)해오는 공격용 소형 비행
기(한글학자 최현배씨 는‘날틀’이라고 주장을 했음)에게 나는 점수를 더 주고 싶다.
덩치가 큰 지렁이가 조그만 개미에게 당하듯 불침선이라고
자처하던 야마도 호는 미군기들을 격추하려다 자기가 오히려
격침을 당하고 물기둥을 솟구치게 한 다음 가라앉은 빈 바다
위에는 구명조끼에 의존하여 생존한 몇 백 명의 군인과 잡동사니만이
널브러져 있었는데 이이야기는 거기서 구사일생으로 귀향한
고야바시 상병의 이야기에 의한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미군들은 전의와 전력을 상실한 일본군에게
더 이상 가해를 하지 않고 구명보트로 모두 절멸[絶滅]상태까지간
목숨들을 건져주었다는 사실이다.
지금도 무료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아나코스티아 강
옆 워싱턴시의 해군박물관에 가면 변기제조창에서 위의
대포를 만들적에 사용을 했던 기계 선반[lathe:쇠깎는 기계]이 천정에 매달려 있다.
20세기초엽에는 미 해군 병기제조창 이었는데 1900년대
일지라도 20세기라 하는 것은 0-99년이 1세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 포신(砲身)의 길이가 68피트(20.7m)이고 뒷부분의 두꺼운 곳은
지름이 1.42m,(60인치, 무게 65톤)의 1922년에 만든 대포를 볼 수
있고 직경 16인치(40.6cm)의 대포알로 야마도 전함에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40cm두께의 장갑철판을 종전 후 구레제작소로부터
옮겨와 이 대포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하여 또 야마도 함과 같은
정도의 장갑 철판을 뚫은 후 노천에 세워 둔 것을 볼 수 있다.
대포알은 23마일(37km)을 날수 있으며 2,700Lbs(1,224kg)의 무르고
뾰족한 앞부분의 얇은 철판은 적함에 맞음과 동시에 파열되고 잘린
무처럼 무딘 부분이 관통을 하는데 예를 들면 콘크리트못의 끝이
직4각형이여 파괴력이 더 큰 이치이며 14.5인치의 포는 기차에 얹혀
있는데 무거우니 기차바퀴의 수는 24개이다.
이 대포는 한번 쏘고 나면 포환(砲丸)을 재 장전 하는데 너무
무거워 체인 호이스트로 들어 올려야하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결점이 있다.
내가 스타르(starter)를 재생 할 적에 4피트의 선반(旋盤; lathe; 쇠 깎는 기계)을
가져 본적이 있고 김천의 제일농기사(第一農幾社)에서 8피트 길이의
선반을 본적이 있는데 66피트(20m)나 되는 이 포신을 깎을 수 있는
기계라면 길이가 얼마나 될까? 나의 상상을 훌쩍 뛰어 넘는다.
지금 워싱턴 시내에 있는 이 병기 제작 공장건물이 해군본부와
박물관에는 부엌케비넷 비지니스를 하시던 내가 아는 분이
골동품진열장을 만드는 기술자로 근무를 하셨는데 할일이 계속있는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이병기창에서 2만 명이 근무 하는데 지금은 넓디넓은 구내식당으로
변했으며 천정에 남아 있는 그 당시 사용했던 오버해드 크레인은 녹 쓸지 않고
잘 보존되며 지금은 힘에 걸맞게 TV 한 개를 복판에 매달아 이곳에 갈
적마다 볼 수 있는데 벽만큼 큰 대형 흑백 사진은 박물관 안 벽에 전시 된다.
이 함포는 미조리전함에 9문이 다른 150문의 포와 탑재되며(887피트
4,500톤 43놋트, 1,921명 탑승 높이108피트, 1955년 제대, 5인치포
20개, 40mm 기관포 50개, 20mm기관총 50개)1945년 9월 2일 미해군과
해병대가 요꼬스까(橫須賀)일본해군 기지를 접수한 후 일군의 야포와
소총들을 거두어 이곳에서 모두 폐기 처분 했는데 우리 집에 있는
일본산 九九式 장총은 그 당시 어디에 숨어있었는지 이 도시에서
파기되지 않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것이어 더 가치가 있다.
일장기를 내리고 성조기를 계양한 다음 이 전함의 갑판위에서
항복문서를 만드는데 절차상 약자인 일본천황의 위임대표인
마모루 시게이쓰 외무장관과 동격으로 옆에 나란히 선 군복차림의
육군사령관 요시지로 우메쓰가 먼저 사인을 한 후 승자인
미국해군재독 니미츠 사령관과 비행기로 날아온 연합군 사령관
맥아더가 사인(항복 조인식은 30분도 안 걸림)하는 사진이 박물관
벽에 걸려 있는데 맥아더는 펜싱 투구모양의 마이크로폰 옆에
서있으며 한국전에도 이 전함이 인천과 원산에서 함포로
지원사격을 위하여 참가 했단다.
첫댓글 참 볼수록 배울것이 많아요 몰랐던 사살도 알게되구요
6.25 미국에선 6.24 ㅎㅎ
한국정부도 일어에서 온 단어의 표기를 바꾸었으면 한답니다.
레인[뤠인:rain], 레이스[ 뤠이스:race], 레일[뤠일:rail]., 라이스[롸이스:rice]
라이스는 이[시라미]의 복수이네요.
일어에는 R 발음이 없답니다.
머물다 갑니디ㅡ
감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