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집들은 대부분 나무에 하얀 종이를 바른
격자 여닫이문이어서 운치가 있었지요.
동그란 손잡이는
겨울이면 꽁꽁 언 손을 꼬옥 잡고
놓지 않겠다고 해서 당황스럽게 했고요.
때로는 아이들의 장난에 종이가 찢겨
찬바람이 들어와 덧바르기도 했던 일은
다반사였지요.
바람이 휘이잉 불어오면 외풍 들어와
문풍지를 바르며 추위를 견디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종이 한 장으로 추위를 견디던 그 옛날을
떠올리면 이 더운 여름이 조금이나마
시원해지지 않을까요.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일찍 오셔서 댓글 주셨네요.동트는아침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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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는아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