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 Points
오랜만에 방문한 밀양 1, 2공장은 작업 안정화 기조아래 LNG와 유리섬유사업은 물량 증가를 감지: 밀양 본사의 한국카본 1, 2공장을 지난 19일 탐방하였다.
먼저 2공장의 LNG보냉재 생산 현장을 둘러보았다.
야적된 LNG선 1척 이상의 폴리우레탄폼 물량이 눈에 띄었다.
원소재인 MDI의 가격하락이 긍정적인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 고객사로부터 주문 받은 단열 판넬을 제작하고 있었다.
방문하는 당일 중국 후동조선소 관계자와 미팅도 진행 중이었다.
1공장에서는 유리섬유 소재로 바닥재에 쓰이는 Glass Paper 및 LNG 2차 방벽용 FSB와 RSB 제작 공정을 둘러보았다.
국내 독점 아이템으로 대기업과 동종사 납품이 18년에 더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주력인 LNG보냉재사업은 가시적인 수주풀만 약 5,000억원 규모로 급증: 매출에 6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LNG보냉재 신규수주가 17년 635억원을 바닥으로 18년부터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한다.
현재 조선소가 수주 인식하고 LNG보냉재 업체를 선정할 물량만 약 10척으로 파악된다.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 옵션과 진행 중인 추가 수주 건을 합산할 경우 수주풀은 약 5,000억원 규모이다.
Action
실적 개선과 본업에서 수주량 증대가 같이 나타날 한국카본에 대한 비중확대 적기!: 동사의 주가는 지난 3월 초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하였다.
직접 LNG보냉재를 발주하는 전방 업체의 LNG선 수주 소식 지연이 주요 요인이다.
관심도가 낮아진 현시점을 비중확대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수주는 조선소 기 인식분과 옵션 그리고 추가 수주 진행 건 등을 통해 확연히 늘어날 전망이다.
더욱이 실적 수익성 개선도 4Q17을 저 점으로 분기별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