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전 스미스 휀입니다~!
밑에 분이 카터 얘기도 해주셨는데요~
드래프트 전 NBA 선수에 비교할 때 카터의 이름이 나왔었죠..!
스미스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빈스 카터 못지 않은 절대적 운동능력을 가졌죠.
게다가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으며
수비수로서 포인트가드부터 보쉬 타입의 파워포워드까지 커버가 가능하죠!
(르브론과 멜로 같은 파워 돌파 타입에 좀 약하긴 합니다;)
이번 시즌 후반기, 올스타전을 전후로 조쉬 스미스의 기록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이 보일겁니다.
올스타전 직전? 그 쯤에 레이커스 전에서 20+ 득점 10+ 리바운드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와
같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코비가 분전한 레이커스를 격파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그 경기 나중에 다시봐도 참~ 재밌었습니다!
그 이후로 올스타 전이 있었고... 조쉬 스미스는 한 차례 변화를 맞이 합니다.
마빈 윌리엄스, 완소칠드레스 등과 적절히 분배되던 출전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주전 스몰포워드로 출전했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칠드레스가 더 많았죠.)
스미스는 우승 후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득점에서는 별로였지만, 공-수에서
올-어라운드한 맹활약으로 피스톤스의 간담을 서늘케 했죠.
그 이후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맞을 겁니다.
소닉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에 그 전에는 좀 처럼 시도하지 않던 3점슛을 사이드에서 시도합니다.
오죽했으면 스미스의 슛팅은 디아우급이다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였죠;
그 3점슛은 깨끗하게 림을 가르면서 홐스는 소닉스 전 막판 추격을 해보지만, 결국 패배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3점슛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클러치 상황의 슛이었다는거죠.
그 때부터는; 팀의 슛돌이가 조 존슨-해링턴에서 존슨-스미스-해링턴으로 바뀌게 됩니다;
늘어나는 출전 시간만큼~ 많이 던지죠~
그 기대에 걸맞게 그는 무서운 속도로 발전했고, 그의 외곽슛은 미들-3점 가릴 것 없이
매우 중요한 공격 무기가 됩니다.
언제인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조 존슨이 커리어 하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경기일겁니다.
밀워키 벅스 전이었는데, 이 경기에서 스미스는 6반칙 퇴장을 당합니다. 그리고 홐스가 졌죠.
4쿼터 막판 스미스의 3연속 득점 성공으로 해설진들도 난리가 났습니다.
스미스 혼자서 점수차를 추격하고 거의 엎을 분위기를 만들었으니까요.
처음은 돌파를 해서 득점을 만들었고, 두번 째는 1대 1 상황에서 풀업 점퍼로 득점,
세번 째는 오픈 점퍼로 득점을 성공했죠.
세번 째 득점 때 중계하던 캐스터가 거의 숨 넘어갈 뻔 했습니다...낄낄...
(이 세개가 전부 조 존슨의 어시스트로 기록이 되었던데, 사실 어시스트라고 보기는 좀 뭐하더군요.)
그런데도 조쉬 스미스가 퇴장을 당하니,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져버리더군요. 에휴...
뉴저지 넷츠 전에서는 아예 종료 4.9 초전 동점 점퍼를 넣어서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죠..흐흐
또한 키 큰 스몰포워드 답게 리바운드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고, 도움 수비에서 나오는 슈퍼 블락슛은
AK 의 블락 못지 않게 리그에서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있죠.
특히 스미스는 어시스트에서 아주 놀라웠습니다.
경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으악!" 싶을 만큼의 패스를 많이 해냅니다.
조 존슨-칠드레스 정도가 아니면 이지슛도 못 넣는 다는 것이 단점이지만요;;;;;
팔도 긴 편이라서, 돌파를 하다가 팔을 쑥 빼서 빈 곳에 날카로운 노룩 패스를 찔러주고
누구 못지 않은 묘기 패스도 할 줄 알고, 넓은 시야로 반대편 외곽의 오픈 찬스까지 볼 수 있죠.
항상 탑에서 볼을 잡고 시작하는 가드들은 어시스트 숫자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이득을 보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포지션의 선수가 해내는 어시스트는 더 의미가 크죠.
트리플 더블급의 시합을 몇 차례나 만들어내고, 유타 전에서는 데롱 윌리엄스의 예상치 못했던
폭발로 묻혔지만 3점슛을 6개 시도해서 4개를 성공시키기도 했죠;
올-어라운드함과 3점슛, 그리고 클러치에 수비력까지 갖췄습니다.
이제 노련함과 자기 관리, 성질 죽이기를 좀 하면 누구 못지 않은 스타가 될 것이라고 전 확신합니다!
윌킨스의 대를 이어야죠? 흐흐
첫댓글 카터 팬으로써 윌킨스의 대는 호크스의 떠오르는 신성 조쉬가 이어줬으면 합니다 !!! 카터는 카터로써 !!! 솔직히 덩크 하는 포즈같은거나.. 스타일이나.. 전혀 비슷해보이는 이미지는 아닌데.. 단지 .. 덩크가 뛰어났다...[비슷했다도 아니고 뛰어났다..] 라는것만으로 엮어 나가려는게 맘에 안들었는데 ^^
맞습니다. 카터는 후계자가 아니라,,, 자신이 창조자입니다. 카터가 대를 잇는게 아니라 카터 자신이 대를 창조한거죠 ㅋ 카터와 비슷한 사람이 나올 수 있을까나...?
03드래프티들이 공격쪽에 엄청난 재능이 있다면 04들은 수비쪽에 재능이 있는듯. 오카포-이궈달라-스미스.. 미친 리바 하워드.
조시가 성질이 좀 있나요? 성질죽이기라;;;
가끔 흥분하면 좀;
New Vinsantiny ㅋㅋ
vinsanity 이게 맞죠 ^^
글잘봤습니다~저도 스미스가 어서어서 불쑥불쑥 컸쓰면 하는 바램입니다~~^^*저랑 나이도 같아서 그런지 앞으로 그가 NBA에서 뛰는 모습을 계속볼생각을하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짤방이 완전 ㄷㄷㄷ
스미스.. 정말 수비력 하나는 정말 뛰어난 편인 것 같습니다. 평균 3블럭할 수 있는 스윙맨..-_-
저도 조시 스미스 좋아요.. 엄청난 운동능력... 뉴저지 전에서 골밑에서 제퍼슨 블럭한다음 바로 뛰쳐나가서 속공 덩크를 꽂아넣는 장면에서 황당함을 느꼈습니다.
베스트 게임을 하나씩 올리셨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꾸준함을 유지한다는것이죠..꾸준하게 활약하면 MIP까지 노려볼수 있을것 같네요..덩크도 굉장히 멋있고 맛깔스럽게 하지만 블락하는거보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
꾸준히 유지하면 정말 괴물됩니다,,ㅡㅡ;;....슈팅은 여전히 들쑥날쑥이지만,,,아예 없었던 신인때보단 엄청난 성장임은 확실하고,,,여전한 괴물블럭능력과 수비에 대한 센스는 크게 가지고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만,,수비를 자신의 장점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수비부분도 발전가능성이 엄청난 선수죠,,이선수,,,선즈로 좀,,,주세요,,내쉬가 1년안에 수퍼스타로 만들어 드립니다..ㅋㅋ
저만의 nba live 2005에선 벌써~ 손도장 찍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