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 남자의 머리 스타일. 이마 위를 넓게 깍고, 남은 머리를 묶어 후두부에 묶는다.
무로마치(室町)시대 무렵부터 무사들 사이에 앞머리를 깎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하여 결국은 앞머리를 깎는 것이「元服」의 징표로 되었다. 에도(江戶)시대에는 이 머리 모양이 농민이나 상인 사이에도 유행하여 촌마게(ちょんまげ)시대가 된 것이다.
에도 시대에 전통적인 머리 형태인 촌마게는 투구를 쓸 때 앞으로 뭉치는 머리가 거추장스러워 생긴 자연스런운 형태였으나 서양인들에게 그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보여, 머리를 짧게 짤라 뒤로 넘기는 진기리가 유행하게 된다. ‘진기리를 하면 문명개화의 소리가 난다.’는 말도 생긴 걸 보면, 진기리가 당시 유행했음을 알 수있다.
(촌마게는 1870년대 이후(문명 개화 이후) 점차 사라지고 현재는 스모 선수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첫댓글 엥??총마메인줄 알았는데 총마게네요...근데 위에 사진의 남자...꽃 물었군요...
저 사진에 느끼하게 생긴 젊은분 누구시져 사극에 자주나오넹 아즈미에서도 봤는데 가토 부하로 나오는사람..
타키자와 히데아키 인가...두번째는 오다 노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