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새로운 숨을 허락하셔서 지금 이 시간 주님께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 숨쉬는 동안 주님의 동행하심을 느끼고 교제하며.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이기를 소망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주님의 마음이 있는 그곳에 우리의 마음을 두고
그것을 향하여 씨앗 공동체가 연결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벌써 2년이 흘러가고.종착역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별일 없이 운영되는 사업체가 코로나로 인해 흔들리고 무너져서
희망을 잃은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코로나가 활짝 열어준 미디어 주도 세상에서 절제와 신뢰 대신
중독과 갈등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의 가정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평범한 일상에서 만나 웃고 떠들고 울며 함께 삶을 나누던
사람다운 향기를 잃어버린 공동체의 긍휼을 베푸소서.
오랜 시간 내려온 교회에 좋은 전통들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신앙 성숙의 교회라고 다독이지만
명목상의 크리스천이 된 것 같은 느낌으로 점점 더 위축되어 가는 주님의 자녀들을 긍휼이 여기소서.
주님. 우리의 무너지고 빈 자리마다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주인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딛고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주님의 사랑을 향해 나의 모든 것을 드리오니 이 예배를 받아주소서.
역사에 주관자 되신 조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