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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瑞(상서) 가 대관절 무엇을 상서 라 하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불경을 공부함에 있어서 다른 학문도 같지만 용어, 명칭 등의 어휘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면 공부는 거의 다 되는것이고 단지 열심히 정독만 하게 되면 이로서
직관적 사유의 역량이 넓혀지고 스스로 자기 인연만큼의 혜안이 일어나고 그와 같음의
공덕으로 부처님 심정으로 닮아가게 된다 할 수 있읍니다.
지금 제목에 화엄경 제 7권 삼 보현삼매품 4, 상서를 보이다 에 모든 내용과 뜻 이 다 함축되어있읍니다.
모든 공부의 맥락은 그러므로 불교용어의 이해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용어 이해에 중점을 두어
습관화 되면 공부는 쉬워지는 것입니다.
상서롭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이해하기로는 아주 좋은 일이 일어나고 신기한 일이 출현하는 것이나.
그 조짐을 나타내면 상서롭다 라고 하는 거인데, 이렇게만 이해하가지고서는 모호합니다
그리고 그 본질의 의미에 접근하기도 어렵게 만듭니다..
생각의 힘은 용어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의 개념을 파악해야 만 이로서 생각의 힘이 강해지고 단단해지는 것과 같으니
용어편람 및 불교용어해설집 등을 구매해서 자세하게 음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 나이에 밥 벌어먹고 살아야 하고 하는일이 좀 많읍니까?
그러므로 지면에 소개하는 것만이라도 조금씩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제가 공부할때에는 주어진 책도 빈약한 환경에 처해진 곳이였는데
민중서림에서 펴낸 영한사전 2200페이지
동아출판사에서 펴낸 현대활용옥편 654페이지
민중서림 엣센스 국어사전 약 2800 페이지
동아출한사 한일사전 812 페이지 (일한사전보다 한일사전이 좋음) 등을
매일 주욱 한 10 페이지 20 페이지 정도를 외우려고 하지않고 그냥 읽어나가는 방법으로
맥락과 윤곽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몄는데 날이 갈수록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어휘력이 쓰리쿠션으로 (한자 영어 일어 등) 연결되어
한글력의 어휘능력으로 응용하다보면 (이를 삼매로 집중한다 할 수 있음) 한 2 년 하게 되면 어희의 윤곽이 정리되게 됩니다.
그리고 난 후 일간지신문을 구독하면서 늘 어휘사전을 상비시켜놓고 열람하면서
한번은 신문지상 기사란을 영작으로 시도 하고, 또 한번은 한자어로 다 작성해보는 연습을하고
일어로 작성도 하고 하다보면, 국내외 시사면도 같이 공부하게 되는 효과를 가지고
우리나라 국어 공부도 됩니다.
이렇게 되면 만약 사랑이라는어휘를 세개국어로 연결해 봅시다.
사랑은 우리나라말인데 우리나라 옛날 고어(古語)는 은애 라고 표현하며
영어는 LOVE 이고, 일본어는 아이 라 표현하는데 한자어는 단지 한글자인데
愛(애) 입니다.
애는 즐기고 아끼고 좋아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보게되면 인내하고 양보하고 용서하고.
잘디기를 비는 마음 등 복합적인 개념을 한번데 다 이를 본다는 뜻을 사랑이라고 한다는
개념정의가 운곽이나마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읍니다.
이세사엥 주어진 언어의 어휘는 모두 인류의 역사적 경험을 함축한 최선의 정보 총량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윤곽이나마 파악하고 무엇을 접하던지 응용하던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자어가 제일 간단하면서 그 안에 주어진 의미는 길게 이어지는 특징이 있읍니다.
그러므로 한자어로 불교경전이 태반이므로 한자어의 용어 해의가 제일 어렵고 난해한 것입니다.
만약 화엄경(華嚴經) 이란 제목은 한자어인데 간단하게 세글자 입니다.
그런데 한글의 말로 풀이하여 표현하면, 빛나는 "빛이 엄정하게 하늘에서 내려주는 성인의 말씀" 이렇게 해의하게
됩니다. 經(경) 은 수직을 말하며 세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경전은 수직으로 세로로 써 내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현대문명에서는 가로로 쓰지 않읍니까? 문화의 차이와 시선의 각도에서 오는 가치를 음미하는 척도기준의 시선각도 부터 달라지는 것입니다.
사람끼리는 세로로 보아야 합니다, 서서보라 이 말입니다.
그런데 동물은 눕히어서 보는 것입니다. 아래에두고 보지 않읍니까? 이와 같읍니다.
시선의 차이가지고도 충분히 문화적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차별이 언억적 여러나라 특징에
잘 서려 있읍니다
그러므로 한자, 영어, 일어 권역의 어희 공부는 연결하여 이해하는 폭이 넓어질때 보다 구체적인 이해도가
머리에 들어오게 된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祥(상) 의 한글뜻은 같음이 보이는 것을 祥(상) 이라 합니다.
보일 示(시) + 같을 羊(양 양) = 양떼가 보이는 의미인데.
양 은 무리로 다닙니다. 양은 뿔이나지 않았읍니다, 염소는 뿔이 나지만 양은 뿔이나지 않읍니다.
기독교의 주) 예수님은 어린양으로 표현하지 않읍니까?
목자들은 양떼를 모으고자 하지 않읍니까?
양은 착하다, 선하다, 무리로서 모두가 같음을 행하는 동물이 양인까닭에 같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등 양자를 쓰는데 물론 羊 에 물수변이 붙어 洋 을 쓰지만 같은 바다모습을
洋(양)이라 합니다, 물은 하나의 모습이지 대성양 태평양 인도양 물 모습이 다르지 않은 것과 같읍니다.
그러므로 祥(상) 은 같음이 보인다 라고 이해하시고
瑞(서) 역시 상서로운 서 字 입니다.
뜻 풀이를 해보면 과거 현재 미래 삼세를 꿰어놓은 것을 王(왕) 변으로 사용합니다.
삼세간을 꿰둟었다는 의미이고 + 山(산) 은 제일높은 산봉우리를 포함해서
山이 됩니다. 이 山 은 주역으로 艮(간) 괘 입니다, 속성은 더이상 오를 곳이 없어
그치는 정점상태를 뜻하는데 그러므로 그침의 止(그칠 지) 를 표현합니다.
우리나라 사상이 산신사상아닙니까.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제일 높은 경지에서 멈춘 神(신) 의 경지를
지닌사상을 우리나라 산신사상이라고도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읍니다. 이러한 산을 또 이은 말이을 而(이)
가 있은데 하늘의 山 이 있고 땅에도 또 산이 있다라는 같음의 경지에
도달한 것을 나타내는 단어가 而(이: 또 이) 입니다.
그러모로 王+山+而= 삼세를 꿴 더이상 높을 수 없는 정상의 이치 하늘 스러움이 땅에도 같음이 나타난다 라는 것을 상서(祥瑞) 라 합니다,
그러므로 상서는 그냥 떨어지는 호박이 아니고 공덕에 의하여 같음이 드러나는 조짐이나 모습을 의미하므로
모든 생명활동은 같음을 늘 행하고 같음으로 온다는 것이 여래작용이니만큼 상서를 그렇게 이해해야 합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겟읍니다.
4, 상서(祥瑞)를 보이다.
爾時에 十方一切世界海가 以諸佛威神力과
이시 십방일체세계해 이제불위신력
이때에 십방의 일체세계바다가 이아같이 모든부처님의 위신력 과
及普賢菩薩三昧力故로 悉皆微動하며 一一世界가 衆寶莊嚴하며
급보현보살삼매력고 실개미동 일일세계 중보장엄
보현보살의 삼매의 힘에 미치는 고로 실제 모두 정중동으로 움직이며 낱낱세계가 무리가장엄함에 변치않으며
참고) 이시(爾時) : 당신이 , 당사자인 그대가 지금 이때에 ... 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가 지금 이때에도 라는 의미입니다.
십방일체세계해 ... : 일체는 칠보 세계라 했읍니다, 七(칠)을 칼로 잘라놓은 세계를 일체라 합니다 (切: 온통 체)
그러므로 십방이라 모든우주공간이 십방입니다, 사방팔방 상하 허공을 합치면 십방이니 십방은 빛 7 로
갈라졌지만 같은 모습이며 광대한 바다처럼 주어진 것을 일체세계를 말합니다.
삼천대천세계를 칠보를 보시하면...하는 금강경의 말씀이 있읍니다.
칠보가 일체세계입니다, 삼천대천세계가 삼세간의 삼승을 타는 세계 규묘이므로 과거 현재 미래가 하나로
섞여 굴러가는 세계를 삼매지경의 시계라 이름합니다.
3,000 대천세계 곱하기 7 보 세계는 = 21,000 입니다 (7곱하기 3,000)
사방에 바다처럼 퍼져 있으니 21,000 곱하기 사방 4 = 84,000 입니다.
부처님께서는 84,000 대장경을 말슴하신 것은 결국 빛의 세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방일체세계바다는 84,000 대 광명이고 이 84,000 대광명이 낱낱 우리 개개이느이 몸과 정신에
다 들어가 있으므로 보물이요 보석같은 변치않는 영원한 생명성품인 것이라 보살이라 이름합니다.
及出妙音하야 演說諸法하며 復於一切如來衆會道場海中에
급출묘음 연설제법 부어일체여래중회도량해중
묘한 소리가 나타내어서 모든 법을 소리로 (말씀) 연설하며 또 일체여래무리로 만나 도를 닦는 바다가운데에
普雨十種大摩尼王雲하시니라
보우십종대마니왕운
널리 십봉의 큰 마니왕구름이 비로 내리시니라.
참고) 급출묘음이라 삼매중의 같음을 행함이니 묘한 소리로 드러냄이라 .. 하시는 것입니다.
이로서 모든 법을 말씀(소리) 함이며 <소리를 냄이며> 를 연설제법하며 라고 하는 것이고
부어일체여래중회도량해중이라. 도량은 도를 닦는 마당이라는 뜻이므로 같음이 와서 만나 서로 도를 닦는
마당이 삼애중인 상태로서 같음을 행하는 것을 말 합니다.
보우십종대마니왕운에서 마니왕이라 함은 구술같은 보석인데 우리들 마음에 스스로 내재된
보석같은 구술로 스스로 작용함을 다 360 도로 비추는 구술같음을 표상하는 의미입니다.
삼매를 다 비춘다는 것인데 바다물로 주어지다가 구름이 되었다가 다시 비로 대어 같음의 인연에
따라 떨어지므로 쓰리쿠션이지요, 이 쓰리쿠션을 삼매 행 이라 이해하면 되겠읍니다.
何等이 爲十고 所謂妙金星幢摩尼王雲과 光明照耀摩尼王雲과
하등 위십 소위묘금성당마니왕운 광명조요마니왕운
무엇이 열가지인고 소위 묘한금빛의 휘장을 두른 마나왕 구름과 광명을 비추어 빛나는 마니왕운과
참고) 금성당마니왕운은 빛을 (금진) 모우고수축하여 압축하여 둥근 구슬로 삼세(삼매)를 비추는 구름을 말합니다.
寶輪垂下摩尼王雲 과 衆寶藏現菩薩摩尼王雲과 稱揚佛名摩尼王雲과
보륜수하마니왕운 중보장현보살마니왕운 칭양불명마니왕운
보물을 굴리는 및의 마니왕운 과 무리로 감춘 보물의 보살마니왕운을 나타냄과 부처이름을날리는 마니앙운과
참고) 마니 는 구술을 상징한데 둥근 구술로서 무엇이든 비추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어두운 날 초불이나 등불을 켜면 불 빛의 테두리가 둥글게 아우라져서 원현으로 확산하는 듯한
모습으로 마치 운무같은 것도 서려있는 아우라를 말합니다. 우리들 몸 속에서도 그와같은 영롱한 아우라가 뭉처 내재하여 발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읍니다.
摩(마)는 갈마 , 닭을 마 이고, 尼(니) 는 中 을 말합니다, 음양 두가지를 잡고 있는 중도의 자리를 마음은
항상지니고 이는 둥근 마니구술처럼 운동함을 다 보고 비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세를 중도로 표현한다면 과거 중도(지금) 미래 이 세가지의 중간 지금 오늘이 중도가 되는 것입니다.
光明熾盛普照一切佛刹道場摩尼王雲과
광명치성보조일체불찰도량마니왕운
치성하여 널리 일체의 부처님 도량을 비추는 도량마니운 과
참고) 치성은 아주 성하게 일어나 발하는 빛 현상을 말합니다. (熾: 치 성할 치, 盛:성 성할 성)
光照十方種種變化摩尼王雲과 稱讚一切菩薩功德摩尼王雲과
광조십방종종변화마니왕운 칭찬일체보살공덕마니왕운
광명을 십방으로 비추어 종류대로 변화하는 마니왕구름과 모든보살의 공덕을 칭찬하는 마니왕구름과
如日光熾盛摩尼王雲과 悅意樂音周聞十方摩尼王雲이러라
여일광치성마니왕운 열의악음주문십방만니왕운
태양과 같은 빛의 치성의 마니왕운과 즐거운 음악소리가 두루 십방에들이리 마니왕구름이러라.
참고) 빛의 십방에서 운동하는 낱낱의 변화의 삼매인을 스스로 마니왕운이 다 비추어 함의하며
생명운동의 같음으로 옴을 드러낸다는 것이고 이는 십방의 마니구름처럼 아루아진 둥근 구슬이 다 비추어 내장
하고 같은 소식을 거래한다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비스님의 강설에서
" 보현 보살이 삼매에 들고 남을 위시하여 모든 보살 , 모든 사람, 모든생명 일체가 동시에 삼매에 들고 나는 것을
상서로서 증명하였다 하시는 말씀과 같읍니다.
우주전체가 미동함을 보였으며 모든 세계가 보배로 장엄하였으며 아름다운 소리로 (같음을 행하는 소리로 여래작용) 정법을 연설하였으며 , 대중이 모인 도량에 커다란 마니왕구름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하셨읍니다.
일상에서도 바른 선정과 바른 삼매에서 자신의 삶을 관찰해 보면 우리는 이미 이와 같이 풍요와 같은 지혜광명과
이와 같은 공덕과 이와 같은 행복과 이와 같은 자유와 이와 같은 평화를 누리고 있음을 밝히는 내용입니다.
다음에는 5, 광명에서 덕을 찬탄하다 편을 계속해서 소개하겠읍니다 - 합장- 행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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