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은 소파 같이 높은데 올라가 앉아있기를 좋아하는데,
소파는 운반도 버리기도 어려우므로
큰 맘 먹고 방석이라도 새로 장만해주려고 했으나
영 마땅한게 없어서 폴이 어려서 너무 좋아했던 마약 방석을 다시 구입하기로 함.
아마존에서 마약방석을 영어로 뭐라고 찾을까 고민...
혹시 드럭 어쩌고 아닐까?!! 보니까 도넛베드라 함.
결국 배송온 박스를 보니 한글로 마약방석이라고 예쁘게 적혀있었음 ㅋㅋ 뭔 짓이여 이것이..
포장을 뜯자마자 울 폴이는 좋아서 팔짝 팔짝 튀어오름.
이거를 반드시 마당에서 갖고 놀 심산인듯.
마당 문만 열면 저 멀리 있던 방석으로 다다다 급하니 달려가 낑낑 물고 오심.
방석 물고 다니다가 물그릇을 엎더니 겁나 미안해 함 ㅋㅋ 세상에 나온지 2년 밖에 안된 것이 속은 꽉 차가지고..
형아도 엄마도 손도 못대게 하고 본인이 딱 차지.
그런데 분명 XL 인데 좀 작은듯.
예전 폴이 막 와서 찍은 사진을 보면 방석이 저렇게나 컸는데.
낯선 집에 오자마자 젤 좋은 데를 딱 차지하고 누우셨던 배짱 좋았던 꼬마 앙마~
저런 그림을 생각하고 샀는뎅 ㅠㅠ
줄자로 이리저리 재보니 75cm 사이즈는 맞는데 이상한 일이여...
그 사이 폴이 이렇게 컸단 말인가!!!!!
아아 세월이!!!
이제 저 안에서 잘 수는 읎겠구나...
이미 폴이 빵꾸를 빵빵 내놔서
교환도 못하므로 걍 포기했습니다
첫댓글 ㅎㅎ착하고 속깊은 울 폴이, 아가때 완전 이뻤는데 여전히 사랑스럽네요
울 폴이 막 왔을때 사진 느무 이쁘지용~
저 때는 차에 못 올라가서 안아올렸는데
지금은 팔딱 팔딱 잘도 뛰어올라감 ㅎㅎ
@제제군 느므 느므 이뻐요~♡♡
좁은데 굳이 굳이
기어들어가 있네요 ㅋㅋ
이젠 청년폴이구나~~
불쌍한 마약방석,,ㅋ
쥔장을 잘못만났네ㅎㅎ
ㅋㅋ 좀있으면 파괴될듯
제제와폴이 엄만 대단하시네~~ㅎㅎ
두아들 사랑하는마음~♡
제제엄마에게 박수를~~~
형아 제제것도 해주셈~~^^
구겨져서 자서 또 새로 찾아봐야 해요 잉
제제군은 어려서부터 방석 안에 들어갈 생각이 추호도 없나봐요
ㅋ,,마약 방석 넘 작다,,
울집ㅇㅔ 있는게 훨씬 커 보이는데,,
그니까 말이죠.
줄자로 재보면 간들간들 맞는데,
한국집에 두고 온 것보다 분명 작게 보여요.
오죽하면 옛날 사진을 찾아봄.
포장뜯자마자 애기들이 이미 물고 늘어진데다
개인 셀러라 반품도 험난할 듯 해서ㅋㅋ
아마존에서는 이거 XL 사이즈 파는 곳이 한두개고 다 한국 셀러인데..
업체가 아니고 개인이길래 혹시 몰라 하나만 시켰는데요,
두 개 안 사길 그나마 다행이다 했어요.
딱 2개 남았다는 문구에 하마트면 둘 다 주문할 뻔 했음 ㅋㅋ
아! 귀가 너무 얇아!!
ㅎㅎ 폴이 많이 컸네요 ㅎㅎ 울 아이들은 이거 XXL사야해요 ㅎㅎ 주문하기도 어렵고.. 넘 비싸서 두개는 못 살 것 같아서 전.. 방석 제작주문했는데..ㅎㅎ 좋은거 해줄려고 방석을 비싼 솜으로 했더니..세탁이 안된데요 ㅠㅠ 뭐..빨면 새로 틀어야 한다나?!.. ㅠㅠ 그래서 이걸 어쩌나 하고 있어요 ㅋㅋ
ㅠㅠ XXL은 아마존에서 아예 안나와있더라능..
확실히 세탁이 문제에요.
예전에 도넛 방석이랑 보트 방석을
욕조에 넣고 밟아서 빨기는 했는데
말리는 것이 참 너무 힘들었음
물 먹으니까 돌덩이가 돼서 들지도 못하겠더만요
오래간만 제제엄마~무엇이 바쁜지 겨우 이제서야..ㅋㅋ
미쿡에 좋은거 많더만...거기까지 가서 국산제품을 이용한다니..진정 애.국.자.ㅋㅋㅋ
비싼거 싼거 이거저거 다 거쳐서...난 이케아 유아매트로 낙찰봤음.ㅋㅋㅋ
저 마약방석 한번 빨다가 뒤지는 줄 알았으...;;;
아, 그리고 내일 폴 생일이야~~미리 말해주는거얌~~생파해줘~
생일 케이크도 없고 뭐 따로 맛난 것도 없공 뼈다귀나...
이케아 유아 매트? 이런 거욤?
괜찮나욤?
개들이 고개를 걸칠데가 있으면 편한가봐요. 요것들이 머리에 든게 많아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