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1월22일부터 보름간 조완제가 오고 2월10일부터 한명경이가 열흘간 온다니 금방 겨울이 지나가겠네요
避寒日誌 5
1월5일 일요일
숙소 뒷산 평화의 사원에서 해돋이 보고 새벽시장에서 일주일치 장보고
김포 최사장과 바둑며 쉬다(1무1패)
저녁 산책은 꼬로이 섬으로
평화의 부처
사원의 계단 난간은 대부분 龍
꼬로이 다리위 낚시꾼과 석양
꼬로이 포장마차들
옥수수 버터 구이 1컵에 25밧 (약 1천원)
1월6일 월요일
C코스로 6시반 티업 전반 끝나니 7시50분.A B코스에 전지훈련 온 한국 학생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어 비어있는 B코스 3번홀로 건너뛰고
오후에 방파 딸랏 시장가다
C 1번홀 그린에서 여명
B8번홀 그린 김씨 버디 기념 컷
C5번홀,B4번홀 그늘집에서 파는 국순당 막걸리(1병에 190밧,약 8,200원)
방파 딸랏 즉석 꼬치 구이 1개에 5~10밧
1월7일 화요일
카오캬오CC 예약 만원으로 자리가 없어, Banphra CC 12시 티업. 김포 최사장과 3명 란딩. 앞 뒤 전부 한국 투어객들로 매홀 밀려, 비어 있는 홀 찾아 다니며 해지기전에 끝냈다
방파cc 1번홀
5번홀 그린(유일하게 파1개함)
1월8일 수요일
목감기 3일째,한국에서 처방받아 먹고 남은 5일치 약으로 견디며 오늘도 새벽 란딩 함. 전지훈련온 학생들과 투어 객들로 후반에는 밀려 10시에 끝남
C3번 홀에서 해돋이
C4번홀 티샷
해변공원 석양
1월9일 목요일
아침시간 예약된 박프로와 3명 란딩
박프로는 젊었을 때 스트레스 음주 흡연으로 폐기능이 20%만 남아있어 16년 전부터 카오캬오CC 회원으로 혼자서 캐디와 걸어서 란딩하며 건강유지하고 있다고 자랑
오늘 버디 2개하고 베스트 80타. 피한 1개월 동안
28라운드 평균타수 87.6타
A코스 5번홀 110야드 파3 버디 기념 한컷
1월10일 금요일
아침 시간 없어 11시반 티업이라 새벽 시장들러 새우 사서 미역국 끓임. 금요일 이라 투어객이 많아 매홀 밀리네 89타
맨발의 탁발승이 공양 받고 축복기도 해준다
새우500g에 120밧(약 5천원)
C코스 9번홀
B코스 4번홀 그린옆, Khao Kheow Open Zoo의 코끼리
1월11일토요일
아침부터 세찬 바람이 분다.6시반 티업, 해가 떴는데도 태풍수준의 바람이다.주말이라 그린피가 비싸 전지훈련온 학생은 보이지 않고 후반에 투어객들만 잔뜩 밀려있다
바람영향으로 용왕님에게 공 3개 바치고 91타
오후에 최사장과 바둑 두고 돼지 갈비탕 바쿠테 끓여 먹다
모자가 날라갈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분다
1승2패(그동안 맡았던 돈 다 돌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