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광주지역연합회(회장
한상원) 산하 외국인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군)의 소외된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가정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듣는이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광주한마음장학재단(이사장 박치영)은 그동안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불우선도조건부기소유예청소년, 보호관찰대상청소년, 보호복지대상자 등의 국내인 학생만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하지만
2017년 김명군 주)금호주택 대표가 외국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광주지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이주민, 그리고
고려인마을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학생 추천에 적극 나서자 광주한마음장학재단이 지난해부터 다문화 이주민 자녀들도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광주한마음장학재단은 내국인 중·고등학생은 물론 태국, 필리핀, 네팔,
고려인마을 자녀 등 6명을 포함 총 120여명을 선발 1억 2천여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광주지검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광주지방검찰청 배성범 지검장 및 검찰간부, 박치영 한마음장학재단 이사장,
법사랑광주지역연합회 한상원 회장 및 위원, 그리고 김명군 외국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송연 운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군
위원장은 “광주에 정착한 이주민도 광주시민이기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며 “ 이주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광주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미래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지원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명군 대표는 2015년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려인마을 소식을 접하고 희망의 주춧돌 성금 3000만원 전달에 이어 매월 정기후원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전남대, 동강대 등 지역대학 발전기금 후원, 그리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회원가입, 광주장애인연합회 후원 등의 따뜻한 후원활동으로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가 주최한 ‘2018 제1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부문 ‘행복나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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