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분당 올라가서
명동교자 명동칼숙수가 땡긴다하니
세도나 명동가는 버스있다고 편하게 차두고 가자고
집앞에서 서울역 가는 버스가 삼일로 명동입구를 거친다고
간만에 명동 여기저기 다니며
추억의 데이트를
4103번 버스를 기다리며
판교 아파트단지
승객들 전부가 교통카드로 현찰내는 사람은 없는듯 신기해
세도나 카드로 2인이라고 말하고
판교 여기저기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을
한 10년만에 타보는 버스
경부고속 버스전용차로를 달려
신나는 기분
양재 들어가기 전부터
일반차선은 트래픽 우리는 씽씽
그옛날 여기 다니며 전용차선 부러워했는데
오늘 신나게 즐건 체험을
그옛날 제3한강교 지금은 한남대교
건너며 남산타워를 바라봐
여기는 울리타고 수십번을 다녀
남산터널 지나가고
한강 건너고
저뒤엔 동호대교
남산 1호 터널 지나고
삼일로 내려가
백병원 입구 명동입구에서 내려
삼일로 을지로쪽을 바라보고
우리가 내려온 남산쪽 삼일로
명동성당 쪽으로 올라가
여기도 재개발 트러블
거룩한 명동성당
민주주의 성지로
명동성당 바로앞에 태흥빌딩
내가 한때를 근무했던 태흥무역이
1980년대 여기서 샘플들고 조선호텔 바이어 상담하려 갈때쯤에
회사앞 이도로에서 학생들 명동성당 바라보고 데모를
체류탄에 울고 한탄하고
회사옆 로얄호텔
늦게까지 야간 근무시에
상담쇼룸에서 호텔 객실이 보여
한때를
이길로 쭉가면 미도파를 거쳐 조선호텔로
서쪽 명동 입구
명동 교자 골목으로 올라가니
우째 이런일이
10시30분 오픈이라
미리 이른시간 맞춰 왔는데 줄이 백명은 넘는듯
5년정도만에 왔지만 이런적은 처음
돌아갈수도 없고
우리도 줄서서 기다려
30분정도 기다려 입장
인터넷 소문인지
외국인들이 반은 넘는듯
음료도 없고 이메뉴만을
칼국수와 만두로
맛보다는 줄서고 기다리고
사람들 분위기에 취해
여기까지 살아있는 황혼인생을 위하여
Water Cheers
그런대로 옛맛을 음미하며
잘먹고 나와
명동 순례를
그옛날 국립극장
명동의 중심지 4거리
중학생때 여기서 처음 오페라를
을지로쪽 내려가면
나의 아지트였던 알로하 다방이
충무로쪽
그옛날 금강구두 칠성구두 매장들이
뒷골목에는 싸롱 수제구두점들이
나는 여기를 이용해
지금은 다 사라졌어
유네스코 빌딩에
바이아 에이젼트 사무실이
이동네는 조선호텔 중심으로 거래처 사무실들이
20여년 드나들었고
나의 단골 양복점
COCO 도 이근처에
1960년대 부터 1990년대 까지 40년
나의 전성시대는 명동 여기서
그옛날 미도파 백화점
우측으론 롯데백화점
저위에 한진빌딩
청파동 살때 학창시절
57번 버스가 저앞에 서면
한진빌딩 쳐다보며 나는 졸업하고 성인되면
저빌딩같은 데서 근무하며
007 가방들고 해외도 다니는 직업을 택하겠다고 다짐을
무역회사 다니고 차리고 100% 실천을
그 007 그추억의 가방을 아직도 보관을
롯데백화점 그전엔 국립도서관이
도서관 다니며 명동 시작을
명동 입구
왼쪽에 중국집이 우리 단골로 학창시절 빼갈도 여기서 배우고
여기도 사라지고
지하통로로 가면
바로 소공동 조선호텔이
바이어와 상담하고
조선호텔 레스토랑에서 항가리 골라쉬 스프를
아직도 그맛을 그리워해
명동 돈가스 골목으로 들어가
카페에서 커피를
소녀들이 놀이를
아 40년 명동
감회가 깊어
알로하 다방도 사라지고 BBQ
일본 바이어들과 자주갔던 삼계탕집
영양센타 본점도 사라지고
버스 타러 돌아가다 보니
로얄호텔 건너편에 스시로 회전초밥짐이 생겨
그옛날 중앙극장 자리엔 LOVE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각노선 도착시간을 알려줘
4103번 바로 타고 분당으로
우리에겐 세상 참 많이 변했음을 느껴
남산 1호터널 지나며
울리와 달리던 생각을
강남으로 해서 노보텔로 구룡터널로 분당으로
경부고속 부산쪽
강남 개발되고 강북에 살던 친구들이 모두
이동네 서초동에 유난히 많이 살아
우리는 뻥뻥 일반차들은
역시나 내려가는것도 트래픽
분당 판교 거쳐 집으로
버스 1시간이 미쳐 안걸려
세도나 명동 데이트 술 안마시고 밥 안먹었다고
한상을 채려줘
첫댓글 데이트 찐하게 한번 잘했네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