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룬펠시아 자스민이 왜 이럴까요

[김금숙(서울)]

브룬펠시아 꽃나무를 가지치기와 잎따기를 해주면 풍성한 꽃을 피운다기에 1월 즈음 다 잘라줬더니
작년에 (위)그랬던 꽃나무가 아래처럼
되었네요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최재정(송파)]

키워보지는 않았는데
꽃이 진 후 가지치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
1월이면 시기적으로 가지치기 할 때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뿌리가 살아 있는지 보세요.
뿌리가 살아 있으면 죽은 가지는 자르고,
물은 잎이 없으니, 적게 주면서 기다려 보세요.

[김금숙(서울)]

감사합니다
우선 뿌리부터 확인해 봐야겠네요~^^

[맹명희]

가지 치기를 겨울에 했다고 봄에 새로 나오는 잎들이 말라죽는 일은 없지요.....
그런 경우 오히려 남은 순에서 새 가지들이 더 튼튼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저정도로 가지를 잘라 주었다고 나무가 죽는 일은 없습니다. 가지치기는 잘 하셨습니다.

이 나무를 갑자기 햇빛에 내다 놓은 건 아니신지요? 잎이 타서 죽은 듯해요.

[김금숙(서울)]

이른 새벽인데 감사합니다
새잎이 나고 꽃도 피었지만 잎이 연한 잎으로 너무 여려보이더니 저렇게 타는듯해 보입니다
베란다여서 강한 햇볕은 아닐건데 어떻게 손을 써야지 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맹명희]

물도 거름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베란다라 하더라도 연한 잎은 공기 이동이 없는 유리창 안에서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맹명희]

이것은 우리 학자스민인데.... 화상을 입은 잎입니다.
거름은 충분해서 잎은 진초록이지만
묵은 줄기라 괜찮을 줄 알고 베란다 햇빛에 두었는데
준비운동 없이 햇빛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은 겁니다.

문이라도 열어놓았으면 공기가 움직여서 괜찮았을 건데
요새 맹구씨 싣고 병원 다니느라 신경을 좀 못 써 주어서 그랬습니다.

[구경분(인천강화)]

불쌍한 아이로군요. 빨리 건강 회복되길 바랍니다.^^

[김금숙(서울)]

신경이 쓰여 저 아이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