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주역에서 청량리역으로 가는
12시 23분 새마을호를 탔습니다.
요금은 어른 9000원 -_ -
11시 49분에 있는 무궁화호를 탔다면 3000원은 아낄수 있었는데...ㅜ
제가 경부선 새마을호만 타봐서
사실,,, 중앙선 새마을호, 많이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타보니까
속도가 엄청 느리더군요.
물론 곡선구간이 엄청 많았습니다.
굳이 무궁화와의 차이점을 말한다면 정차역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제가 탄 새마을호는 양평역에 정차하고 그대로 청량리까지 갔습니다.
(사실 덕소역에 정차할 줄 알았습니다 ㅋ)
새마을호 그 열차는 아직도 덕소-청량리 구간에서 빠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정역에서 전동차선을 따라 운행하는건 아직도 개선이 안됐습니다.
그러면서 5분 연착을 하다니... -_ - 조착해서 천천히 가는거라면 몰라도.
도대체 중앙선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의 차이는 뭔가요?
자세히 생각해보면 정차역과 소요시간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ㅠ
지금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화 공사하고 있는데
그 공사가 하루 빨리 완공되었음 좋겠습니다.
(원주-봉양도 하루 빨리 완공되기를,,,)
첫댓글 아무래도 승차감 차이가 아닐까요?? 무궁화호는 구배가 심한구간에는 차체가 많이 흔들리는데 새마을호는 그런경우가 거의 없죠....
그렇다고 중앙선새마을호가 막 1시간단축되고 이런걸 바라는건 무리입니다. 그리고 원래 새마을무궁화 차이는 정차역과 소요시간 아닌가요? 좌석이랑 ㅡㅡ; 그밖에 또 뭐가 있는지
덕소-원주 개통하면 시간이 얼마나 단축될까요? 생각해보니까 차이점이 그것밖에 없네요-ㅋ
중앙선은 선로 사정이 좋지 않아, 정차역(이것도 사실상 용문에 서나 안 서나의 차이...)과 좌석을 빼면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나 그게 그거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시각이 개정되지 않아, 단선 시절의 다이아 그대로 다니고 있지요. (공식적으로는 덕소까지 전철공사도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찍히 중앙선, 영동선 새마을호는 좌석이 편해서 타고다니는 맛이지 절대 소요시간 기대하면 안됩니다...(강릉 정도 되야 30분 정도 빠르죠..)
안동도 30분 정도 빠릅니다... 량리 발 15시 무궁화하고 16시 새마을하고 안동역 도착시간이 약 10분 정도 차이나구요..
원주-서울 고속버스,시외버스랑 비교하면 철도가 경쟁력이 있나요?
원주까지는 소요 시간이 비슷한데, 그 이남으로 갈수록 버스가 더 우세합니다(태백선 지역 제외).
청량리에서 태백까지 무궁화랑 새마을이랑 10분 차이납니다..;;
원주까지 복선화해도 경쟁력은 좀 높아집니다.
덕소연장개통구간에 다이아가 장난이 아니라네요.. ^^;; 중앙선 열차다이아 개정을 분명히 한다고는 했는데 감감 무소식이군요. 가끔 지연되면 110정도까진 냅니다..
제가 1112탔을때는 거의 전철진입선에 진입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