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25일 전북 군산지역 일대에서 나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대상으로 군산으로 떠나는 근대역사 여행 '역사야 놀자!'를 운영했다.
나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7개교(나주초, 나주중앙초, 영산포초, 남평초, 한아름초, 나주중, 영산포여중) 40명은 근대역사로의 시간여행을 위해 근대역사박물관, 군산세관, 근대미술관, 군산 항쟁관 등을 투어하며 자랑스러운 역사의 현장을 체험했으며 역사 미션활동을 통해 근대역사에 대해 스스로 배우고 릴스와 합작 동영상 등을 직접 촬영하며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역사문화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지도사, 역사해설사, 청소년단체활동가 등을 만나 진로와 직업탐색의 기회가 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협력해 활동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모두가 같이 협력해 미션 활동을 하니 더욱 쉽게 수행할 수 있었고 박물관, 미술관 역사 투어를 하면서 우리 조상님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아서 마음 벅차올랐다. 활동하면서 청소년 지도사 선생님들이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즐거웠다.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교육복지 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화와 환경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찾고 나아가 자립의 힘을 키우는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