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으로 낭만포차 거리를 거닐었다. 가본것과 가보지 않은 것의 차이는 천지차이라는 것을
실로 몸으로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하멜등대와 사연, 케이블카, 호객행위, 낙지 호롱이
등등 그런데 가격은 너무 비싸게 느껴졌다. 이래가지고 장사가 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나름 늦은 시간이었지만 좋았다. 여행자들에게는 좀 색다른......
현지인들은 가성비가 나빠서 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보게 된 것이 참 감사한 하루였다.
2. 내가 존경하는 분 중 한분이 이순신 장군님이신데, 그런 장군님 동상을 보고 왔고 내가 여기
그 분의 얼이 남아있는 곳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이 세상에 존경할 만한 분이 없다고들
하는데 분명코 그건 아니다. 많이 배우게 된다. 삶의 이곳저곳에서...내 부모님부터 나의 동료까지
겸손히 배우지 않을 것이 없다. 자녀를 키우신 부모님들은 다 존경을 받을 만한 분들이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젊은이들도 역시 우리가 존경해야할 분들이다. 역전의 퇴역군인들도
이 사회에서 존경해야할 분들이시다. 이분들로 인해 내가 한평생 편안하게 살아왔다 싶다.
참 감사하다. 그리고 존경한다.